육십갑자 [六十甲子] 병납음[竝納音]해설문
1. 갑자 을축 海中金 : 해중금은 바다 가운데 금이다.
[甲子 乙丑] 해중금
갑자 을축은 간지가 처음 시작되는 첫 순서이고, 대 자연속의 천지만물이 생성하는 기운이고 삼라만상의 탄생과 죽음을 같이 하는, 생 사 멸[生死滅]의 중심에서 인간사의 생노병사[生老病死]와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간지[干支]의 첫머리이다. 이 사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창의적 사고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능동적[能動的]인 힘을 지니고 있는 사주이다. 이런 분들은 힘든 시련과 고통이 닥치더라도 쉽게 난관을 이겨내는 사람이다. 직업은 공무원이나 공무원 중에도 외교관이 될 사주이다.
2, 병인 정묘 爐中火 : 화로 속에 들어 있는 불이다.
[丙寅 丁卯] 로중화
병인[丙寅]은 불속에 나무이다. 화[火]와 목[木]은 서로가 상생이다. 나무가 없으면 불은 일어나지도 않고 불은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다. 혹자[或者]는 나무가 없어도 석유나 가스가 있으면 불이 붙을 것이라고 할 것이나, 실은 기름이나 가스도 오랜 세월동안 나무가 죽어지면서 땅속에 묻히고, 그것이 오랜 세월동안 지나면서 탄소와 유기질로 변해서 기름이나 가스로 변형된 것이다. 우리 우주의 모든 시초는 물과 불이다. 불이 없으면 물도 존재하지 못한다. 오행상으로 보면 불과 물은 상극[相克]이다. 그러나 불이 없으면 차가운 물을 뜨겁게 덥히지 못한다. 그 리고 불이 나면 물이 없으면 불을 끄지 못한다. 그래서 불과 물은 오행상으로 보면 상극이지만, 우리 인간들에게는 서로가 상호 보완적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육신도 어떻게 보면, 모두가 물과 흙과 불의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음과 양의 구조가 가장 잘 짜여 진 것이 바로 물과 불이다. 그래서 이 사주를 갖고 있는 분들은 조화와 균형이 어우러진 상생의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사주이다. 이분들의 직업은 법조인으로 간다면 대성할 것이다.
3, 무진 기사 大林木 : 대림목은 큰 나무 숲속에 나무이다.
[戊辰 己巳] 대림목
대림목은 큰 나무 숲속의 나무라는 뜻인데, 즉 이 말은 우거진 나무 숲속에 울창한 수림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사주를 갖고 있는 분들은 성격이 온순하고 남들에게 항상 신망[信望]을 받고 사는 사람이고, 많은 것을 베풀고 져 하는 지극히 양심적인 성품을 가진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본다. 그렇지만 남들에게 베푸는 만큼 이익도 돌아오지만, 자기에게 돌아갈 실제의 이익은 적다는 것이다. 통이 크기도 하지만, 한번 실패를 볼 적에는 엄청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분들의 사주는 남을 항상 지도하는 지도자의 위치에서 만인을 호령하는 영수[領收]의 자리에 오르는 복록도 갖고 있다. 직업으로는 정치가나 외교관이 적격이다.
4, 경오 신미 路傍土 : 로방토는 길가의 흙이다.
[庚午 辛未] 로방토
경오[庚午]와 신미[辛未]는 강한 음의 기운과 강한 불의 기운을 함께 받은 억센 운이다. 그러나 강한 음의 기운을 받았지만, 불의 기운은 봄의 따사로움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강함과 부드러움이 함께 조화롭게 상생[相生]상합[相合]의 기운을 생성한다. 이런 사주를 갖고 있는 분은 온화함과 결기가 어우러져서, 외유내강형의 성격을 가진 분으로 바야 한다. 이런 분의 직업은 교사나 언론인 분야에서는 대성할 수가 있다.
5, 임신 계유 劍鋒金 : 검봉금은 칼끝으로 금을 만든다.
[壬申 癸酉] 검봉금
임신 계유의 음양 해석으로는 음과 양이 서로 상충되는 기운을 발산하고 있고, 사물을 조화롭게 하지 못하는 상극으로 구분지어지고 있지만, 우주가 생성되고 우리 인간들이 창조 진화되면서 삼라만상의 기운을 받아서 물과 불을 공유하면서 살아온 세월은 가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태초에 우리 인간들은 불과 물을 가장 두려워했으며, 그것은 바로 우리 민속종교인 무속에서도 능히 입증되고 있다. 불을 신으로 모시는 신당이나 무속인들은 없지만, 물속에 있는 상상의 신[神]인 용신[龍神]을 모시고 숭배하는 신앙은 도처에 널려 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아니 될 물과 불을 두고서 물[水]은 그래도 인간들은 겁 없이 대하지만, 불[火]은 사실 겁을 낸다. 불은 모든 것을 순식간에 소멸 시켜 버리는 위험한 물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과 물, 어느 한 가지라도 인간과는 절대적 상호 보완적인 필수적 물체인 것이다. 그래서 이 사주를 가진 분들은 기복이 심하다. 다만 본인들이 자기 스스로 성찰[省察]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할 것이다. 직업은 경찰관이나 법조계가 좋을 것이다.
6, 갑술 을해 山頭火 : 산두화는 산꼭대기에 있는 불이다. [甲戌 乙亥] 산두화
산꼭대기에 불이라는 것은 글자 그대로 화산이 폭발한다는 뜻과도 같다. 이 사주를 가진 분의 성격은 불같은 성미를 뜻하지만, 그것은 병납음[竝納音]오행상[五行相] 풀이로 해석을 하면 그렇다는 것이지, 이 해에 태어난 분들의 성품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역학사들은 역학에 대한 글을 쓰자면 엄청난 공력을 들여서 공부를 해야 하고, 시대에 맞게 풀이를 하고 기술[記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학에 대한 책을 보시는 분들도 이점에 대하여는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이런 사주를 가진 분들은 자기 스스로 수양을 하면서, 절제된 생활의 공간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대운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주를 가진 분들은 사회 사업가나 상업계통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
7, 병자 정축 澗下水 : 간하수는 계곡아래 흐르는 물이다.
[丙子 丁丑] 간하수
양의 강한 기운 속에 강한 음기가 흐르는 것을 말한다. 작은 물줄기지만, 그 위력은 엄청나다는 것이다. 물은 단단한 바위도 뚫는다고 했다. 물은 쉬지 않고 꾸준하게 계곡을 항상 흘러가니까, 단단한 바위의 형체도 변화를 시킨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분은 성실함과 근면함이 항상 몸에 배긴 사람이다. 그래서 매사에 능동적[能動的]이고, 사회생활에 어디를 가도 적응을 잘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고서 어려움도 극복을 하면서 매사에 활동적이다. 이런 사주를 가진 분들은 상업계통의 직업이나 운수업에 대성할 수 있다.
8, 무인 기묘 城頭土 : 성두토는 성의 머리위에 흙이다.
[戊寅 己卯] 성두토
토성[土城]의 머리에 있는 쓸모없는 흙이라는 해석을 하는 분들도 더러 있지만, 필자는 견해를 달리 해석한다. 토성을 쌓자면 모든 재료는 흙이 주재료가 된다. 그리고 그 토성위에도 반드시 흙이 올라가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성위에 돌을 놓는 공법은 토목공학 쪽으로도 전혀 실체가 없다. 흙 위에 기반을 다지고서 석축[石築]을 쌓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토성위에다가 돌을 올려놓는 일은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토성위에 흙을 올려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사주를 가진 분들은 온순한 성격으로 항상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모범이 되는 성품을 가졌다. 직업으로 는 교사나 공무원 직책이 적성에 맞을 것으로 본다.
9, 경진 신사 白納金 : 흰 주석과 같은 귀한 금이다.
[庚辰 辛巳] 백납금
경금[庚金]은 땅에서 생겨야 할 것이 하늘의 간[干]인 정 중앙에서 생겨났다. 즉 불과 금이 만난 것이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불과 금[쇠붙이]을 화극금[火克金]이라고 해서 상극[相克]으로 해석을 하지만, 실상은 금은 불이 없으면 그 어떤 연장이나 도구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과 금은 상극이 아니라, 이제는 상생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 역학 전서[全書]중에 가장 첫머리에 꼽는 것은 음양 오행설이다. 그 오행설에는 상생[相生]과 상극[相克]을 잘 나타내고 있고, 모든 역학전서에나, 사주궁합 성명학에는 그 오행이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80% 라고 본다면, 나의 이런 글이 어쩌면 역학사로서는 이단[異端]으로 보여 질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우리가 그동안 보고 들은 역학 전서가 사실 그대로 다 맡는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다만, 우리의 역학은 시대 변천의 흐름에 순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나의 얘기가 다 맡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고, 그래서 이제는 2 천 년 전의 역학이나 백 년 전의 역학이나 현제의 역학이나 백년후의 역학도 새로운 시대의 부름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주를 타고난 분들도 열심히 노력하면,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고 대운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직업은 상업계통이나 공업계통의 직업이 순탄하다.
10, 임오 계미 楊柳木 : 개울가에 서 있는 버드나무이다.
[壬午 癸未] 양류목
버드나무는 겉은 보드라우면서도 나무의 질감은 굉장히 질기고 잘 부러지지 않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사주를 가진 분들은 외유내강형의 성격이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지도자의 운세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망을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버드나무는 수[水]의 성질을 많이 가진 목질의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작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나무이다. 수분이 부족한 산꼭대기에서도 버드나무가 잘 자라는 것을 보면, 수분을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은 식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버드나무는 폭풍우에도 잘 쓸어 지지 않는 목질이 유연한 것 만 보아도, 임오 계미[壬午癸未]양류목[楊柳木]의 사주를 받고 태어난 분들은 대부분 온순한 성격을 가진 분들일 것으로 본다. 이런 사주를 가진 분들은 교육자나 사회사업가가 적성에 맞을 것으로 본다.
11, 갑신 을유 泉中水 : 우물에 물이 고여 있다는 것이다.
[甲申 乙酉] 천중수
천중수[泉中水]는 우물 속에 들어있는 물[水]이라는 뜻이다. 밖에서 흐르는 시냇 물은 고이지 않고 흘러가버리지만, 우물속의 물은 한곳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이 사주를 갖고 태어난 분들은 사실 풍족한 생활환경에서 아무 구김살 없이 자라나는 선택받은 선천의 사주란 것이다. 그러나 배부른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의 배고픔을 모르듯이 넉넉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세상 물정을 모르면서 나태하기 쉽고 자만해 지기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자기 주변의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지 못하고 왕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우물에 고인 물은 썩고 부패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기 스스로 성찰[省察]을 해야 한다. 이런 분들의 직업은 상공업 보다가는 군인이나 경찰에 투신하는 직업이 좋을 것이다.
12, 병술 정해 屋上土 : 집위에 흙이 올라가 있다는 것이다.
[丙戌 丁亥] 옥상토
병술 정해 옥상토[屋上土]는 지붕위에 올라간 흙이란 뜻이고, 간지 병납음[竝納音]으로는 아무 쓸모없는 흙으로 일부 역학자들은 해석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50년 전의 세대와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대 간의 문화와 사회 발전상은 그야말로 천양지차[天壤之差]라고 바야 한다. 50 년 전에는 칼라 티브이도 없었고, 세탁기도 없었고 컴퓨터도 없었던 세월이고, 지금은 휴대폰 하나로 수만 키로의 거리인 지구건너편 까지 실시간으로 0,1 초사이로 영상과 음성을 상대방과 주고받는다. 그렇다면 과연 2 천 년 전의 역학과 1 백 년 전의 역학과 지금의 역학이 똑같다고는 볼 수가 없을 것이다. 지금은 지붕이나 옥상위에다가 가벼운 상토 흙을 옥상에다가 옮겨 놓고서 갖가지 꽃과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이런 사주를 가진 분들은 온순하면서도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성격은 거의 남의 얘기를 잘 듣지 않는 결점도 있고, 고지식한 편이다. 이런 분들의 직업은 교육자나 언론에 종사하면 대성 할 수 있는 사주이다.
13, 무자 기축 霹靂火 : 하늘에 벼락 불이라는 것이다.
[戊子 己丑] 벽력화
벽력화[霹靂火]란 뜻은 하늘에서 내리치는 벼락이라는 것이다. 옛날에 어른들이 흔히 잘 쓰시는 말씀 중에 성질이 못된 사람이나 남들에게 많은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보고서는, 에 ~ 이 “그놈!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도 쳐서 맞아 죽을 놈” 이라고 분통이 터진 성난 표현을 쓰는 것을, 종 종 보아왔다. 그런데 그 말뜻이 사실은 무서운 얘기이고 어떻게 보면 저주가 묻어난 악담이지만, 우리 인간들은 사실 벼락을 가장 겁을 낸다는 것이다. 장마철 폭풍우에 간혹 내리치는 뇌성[雷聲]과 벼락을 보면, 어느 누구라도 겁이 날 것이다. 아무리 하늘이 내려준 출천지효[出天至孝]의 효자라도 벼락은 인정사정이 없다는 것이고, 시간과 장소 또한 구애받지 않고 벼락은 그 어디에서도 낙뢰[落雷]를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본다면, 벽력화[霹靂火]의 사주를 받고 태어난 분들은 성격은 급한 편이고 인내심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천둥과 벼락처럼 매사에 결단성과 용기 있는 사람들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사주를 가진 분의 직업은 정치인이나 언론에 종사하면 좋을 것이다.
14, 경인 신묘 松柏木 : 항시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다.
[庚寅 辛卯] 송백목
사시사철 소나무와 같이 푸르면서 변치 않는다는 뜻도 있지만, 고고청청[高高靑靑]하게 굳은 신념을 지녔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비유하여 해석한다면, 경제적인 여유는 없어도 인간미가 변하지 않은 인과 관계가 원활하다. 그러나 초년에는 먹고 놀기를 좋아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 금[庚金]이 강한 경우에는 인 목[寅木]인 재성을 치므로, 물질적인 욕심이 없고 정신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아간다. 송백목[松柏木]은 사시사철 푸른빛을 뛰면서 고고청청 하지만, 고독함도 함께 수반될 수가 있다. 항상 주변에 대하여 인정을 베풀고 선행을 하면서, 덕을 쌓아야 한다. 직업은 사회사업가나 공무원이 좋다.
15,임진 계사 長流水 : 길게 흐르는 물이나 오랜 장마이다.
[壬辰 癸巳] 장류수
오랫동안 길고 깊은 생각을 하면서 물이 흘러 가는 대로 살고자 하는 낙천적인 사고를 가진 사주이다.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면서 순수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이며, 낙천적이며 느긋하고 조급함이 없는 사람이다. 늘 자연과 벗하기를 좋아하고 어떤 물질에도 욕심이 없는 주어진 운명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런 사주를 가진 분들의 직업은 문학쪽이나 교사가 어울린다.
[경도 역술원 역학 심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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