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민주당은 종말을 맞는가?
(다음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문재인 단일화 쑈를 보면서 쓴 글입니다. 다시 이들이 문,안, 박 연대를 통하여 재기를 노리고 있다 합니다. 과거의 실패를 다시 답습하고자 하는 그 어리석음에 대해 한 마디 하고자 하였으나, 이 글이 오히려 낫겠다싶어 다시 올립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어찌 국민의 호응을 얻어 정권을 잡겠습니까?)
안철수-문재인 단일화의 내면에는 민주당의 어두운 미래가 보인다. 독자적으로는 제1야당이면서 대선 후보 하나 변변하게 내세우지 못하는 초라함, 결국 안철수라는 무소속의 인물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의 민주당은 이제 생명이 다한 늙은 노쇠한 당나귀를 연상하게 한다.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무게를 질 수 없는 당나귀.
더구나 아직은 일개 야인(野人)인 안철수로부터 이해찬과 박지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불신을 받는 민주당의 앞날이 더욱 어둡다. 아마도 폐가(廢家) 직전의 초가집을 연상케 한다.
지난 날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서 밝혀진 부정선거와 같은 사례가 밟히는 듯, 민주당은 이미 도덕성과 이념성, 그리고 독자성에서 패배하고 있었다. 그래서 ‘종북쓰레기 잡당’이 된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 내부에 목소리는 낮으나 폐부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듯한 분노가 배어나오고 있고, 내부 분열의 조짐마저 보인다.
정권욕에 눈이 멀어 아무나 하고 합친 결과일 것이다. 자업자득이요, 섣부른 과욕이 부른 참사이다. 이번 단일화도 마찬가지다. 누가 되든, 민주당은 그 명운이 더 짧아질 것이다. 특히 안철수가 되면, 그 순간부터 민주당은 해체된다. 안철수가 노무현처럼 신당을 창당하지 않겠는가?
더구나 북의 계산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 내 종북정치인들을 동원하여 민주당 전체를 대(對) 정부 투쟁에 몰입시키는 한편, 이 여세를 몰아 대한민국에 친(親)북한 정권을 세우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북한인권법 반대를 하는 충성도 높은 강경기류의 이해찬이 대표직을 맡을 것을 염원하였을 것이고, 경선에서 뒤지자 어쩌면 통진당 수법을 밟았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북한은 종북 성향의 통합진보당과 민주당 수뇌부를 모두 종북인사들로 채워 정권 탈환을 위한 연합을 계획하였을 것이다.
아마도 틀림없는 계산이었을 것이고, 북한은 이에 확신을 하는 듯하였다. 최근 대선 개입 발언의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과거 이석기를 비롯한 종북파들이 위기에 몰리자 거들고 나서는 일도 친북정권 수립을 희망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이에 민주통합당이 당황한 것으로 안다. 자기들이 충분히 알아서 할 일을 북한까지 끼어드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북한과 이해찬을 비롯한 종북파들은 그 계산에 중요한 한 가지를 빠뜨리고 있었다. 우리 국민 대다수가 대한민국의 번영에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계산에 넣지 아니한 것이다. 또한 3대 세습과 공개처형 및 폭정(暴政)으로 알려진 북한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안고 있다는 점도 간과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설령 민주당 당원일지라도 민주당의 정체 속에 종북파들이 있음을 안다면 반발할 것이고, 이 반발에 의해 모든 것이 여의치 않게 되리라는 점은 민주당의 존망을 예측하게 한다. 그리하여 민주당과 북한의 집권 의도는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었다.
그래서 이해찬 박지원을 비롯한 종북파들은 평소 빨갱이 매카시즘을 경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 자, 그러면 빨갱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해서 민주당이 망하지 않겠는가? 그것은 지난 총선을 이끌었던, 통혁당 간첩사건의 주범 한명숙을 기억하는 국민들은 많다. 한명숙, 그녀는 총선 당시 통혁당식 한풀이 복수를 국민들에게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고, 이에 국민들은 그녀를 외면하고 새누리당과 박근혜에 희망을 걸게 되었다.
지금 민주당의 박지원과 같은 이들은 그 정치적 명운을 정권 교체에 두고 있다. 그는 이미 저축은행 건으로 기소된 사람이다. 만약 정권이 교체되지 않으면, 형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정치생명은 끝난다.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 느껴진다. 그러므로 그들이 왜 단일화에 목을 매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그 단일화가 결국 민주당의 몰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소인배들은 모른다. 그저 한 치 앞의 이익만 좇기에 60년 정통의 야당이 사라진다는 점을 잊고 있다.
대한민국은 여당만이 아니라 야당도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세계 선진의 길로 갈 수 있다. 단일화 꼼수를 부리는 얄팍한 정당이 아니라, 건강한 정책으로 국민의 마음을 잡는 야당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변함없는 종북 성향, 인공기에 대한 경외, 북한 동포를 위한 인권법에 반대하는 인물, 접대 골프, 쌍욕 등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섞여있는 민주당. 이 ‘종북쓰레기잡당’이 대선 후보 하나 떳떳하게 내세우지 못하고 안철수를 끌어들였다. 허약함이 여실하게 느껴진다.
이제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은 전통의 민주당으로 환골탈태 되던가, 아니면 종북정당의 하나로 통진당과 더불어 비참한 운명을 맞게 되든가,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정상적인 우리 국민 누구를 붙잡고 물어보아도 김정은의 3대 세습을 지지하는 주체사상과 총살과 탈출이 일어나는 북한을 따르는 자는 없을 것이다. 오직 비정상만이 고개를 들고 민주당을 나락으로 끌어갈 것이니, 그마저도 운명의 끝이 보인다.
지금 전교조를 비롯한 전공노, 통진당, 민노총, 범민련, 민중불교 등 좌익들이 다시 살아날 내일을 위해 대한민국의 정권을 탈취하려 하나,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이미 국민들은 확고한 신념으로 대한민국의 영광을 이해하고 있고, 북한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세계사의 흐름이 이러하건대, 붉은색으로 물든 중생들이 거룩한 부처의 뜻을 어찌하랴?
다만 대한민국의 영광만이 있으라.
2012. 5월 어느날
정재학
(전국논객연합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인, 데일리안 광주전라편집위원, 인사이드 월드, 프런티어타임스, 라이트 뉴스,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