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면 그때 떠나라 - 정재학 詩選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바람이 불면 그때 떠나라 - 정재학 詩選

작성자:

정재학

조회: 3130 등록일: 2017-06-21

바람이 불면 그때 떠나라 <o:p></o:p> /정재학 <o:p></o:p>  <o:p></o:p>바람이 불면 그때 떠나라.  <o:p></o:p>산노루 울음소리 아직 푸르고단풍 첫물이 들기 시작할 때는  <o:p></o:p>누구에게든 결별을 말하지 말라.  <o:p></o:p>그대에게서 삶이 무르익어가는 시어를 듣고물 내음, 젖은 미소에 담긴 의미를 알아들었을 때  <o:p></o:p>산 아랫마을엔 꽃잎 떨어지고 시절을 다한 것들은 다음 생을 약속하리라.  <o:p></o:p>그때 떠나라.바람이 불 것이다.  <o:p></o:p>바다, 그대의 가슴으로돛을 펼쳐야 할 때가 오면  <o:p></o:p>바람이 불어줄 것이다.  <o:p></o:p>그때 떠나라. <o:p></o:p> <o:p></o:p>☞ 시작노트오늘 아침엔 이별의 시를 써보았습니다. 곧 바람이 불고 달빛 구름에 가리워지거나, 해변가 언덕에 억새꽃 쓰러지는 날이 오면, 저도 떠나야겠지요. 이제 한 달 있으면 정년입니다.

댓글 : 0 건



이전글	외국어고·자율형 사립고 폐지 하려고 하는 놈들 자식 새끼들은~~~
다음글	코드인사에 운동권정치하는 문재인 반미정권 1년 버티기도 힘들어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8	(시) 설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110	2023-01-21

37	(시) 까마귀 (이태원 대참사 추모시) -정재학 詩選	정재학	235	2022-11-02

36	(시) 이슬비 이론 - 정재학 詩選	정재학	602	2022-06-30

35	(축시) 새날을 위한 기도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938	2022-03-10

34	(시) 서해안 - 정재학 詩選	정재학	1655	2021-10-16

33	(시) 겨울기차 - 정재학 詩選 [4]	정재학	3829	2021-01-26

32	(시) Rime(상고대) - 정재학 詩選	정재학	4809	2020-12-09

31	겨울, 산문을 넘어가며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4357	2020-11-28

30	[詩]봄비의 투표 - 정재학 詩選	정재학	9225	2020-04-13

29	(시) 낙 엽 - 정재학 詩選	정재학	7832	2019-11-19

28	(詩) 무명의 의병을 위하여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3574	2018-08-21

27	(詩) 김 자 옥 - 정재학 詩選	정재학	3144	2018-03-30

26	(詩) 갈대 / 정재학 詩選	정재학	3524	2017-12-07

25	(詩) 또 다른 광복(光復)을 위하여 - 정재학 詩選	정재학	2887	2017-10-17

24	(詩) 갈대 - 정재학 詩選	정재학	2559	2017-10-11

23	고등어 - 정재학 詩選 [2]	정재학	2462	2017-08-20

22	(시화) 낙엽 - 정재학 詩選	정재학	2651	2017-07-07

☞	바람이 불면 그때 떠나라 - 정재학 詩選	정재학	3131	2017-06-21

20	다시 아침은 온다 - 정재학 詩選 [5]	정재학	4825	2017-05-11

19	약 속 - 정재학 詩選	정재학	3827	2017-05-12

18	송구영신(送舊迎新)의 편지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2620	2017-01-02

17	경찰의 노래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8318	2016-01-04

16	가을편지 - 정재학 詩選	정재학	7508	2015-10-21

15	謹弔一狂鄭時海 - 정재학 詩選 [5]	정재학	6043	2015-07-24

14	우남, 빛의 아버지를 위하여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6870	2015-07-18

13	사랑을 위하여 - 정재학 詩選 [2]	정재학	5953	2015-04-21

12	祖國 - 정재학 詩選 [5]	정재학	8342	2014-11-05

11	가을, 빗속에서 - 정재학 詩選 [4]	정재학	7419	2014-10-31

10	버들에게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5879	2014-09-19

9	가을 장미 - 정재학 詩選	정재학	6892	2014-08-28

8	피정(避靜) - 정재학 詩選 [3]	정재학	5444	2014-08-04

7	산머루를 위한 축시 - 정재학 詩選 [3]	정재학	5728	2014-07-07

6	굿모닝, 영산강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5710	2014-05-27

5	스승 - 정재학 詩選 [1]	정재학	6351	2014-05-14

4	사랑이란. - 정재학 詩選	정재학	8831	2014-02-05

3	(신년축시) 가라 그리고 오라 - 정재학 詩選	정재학	7682	2013-12-26

2	무등을 거닐며 - 정재학 詩選	정재학	7597	2013-10-16

1	흘러가는 것은 강으로 모인다 - 정재학 詩選 [2]	정재학	18268	2013-06-03


1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