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사르트르냐 레이몽 아롱이냐! -哲學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장 폴 사르트르냐 레이몽 아롱이냐! -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8204 등록일: 2019-10-18

<div> 사르트르냐 레이몽 아롱이냐</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프랑스의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와 레이몽 아롱(Raymond Aron)은 동갑인데 1905년에 태어났다 사르트르는 1980년에 사망했고(74세) 아롱은 1983년에 사망, 아롱이 3년 더 장수한 77세를 살았다 이 두사람은  같은 고등학교인 파리고등사범학교를 다녔고  모두 철학을 공부했으며 1930년대에는 둘 다 독일에서 공부하기도 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하지만 이념이나 지적 면에서 두사람은 서로가 적수였다  사르트르는 좌파였고  아롱은 우파였다 샤르트르는 전후 30여년간 지식세계의 왕이라고 할 만큼 막강했는데 <존재와 무> <구토 > 등을 써 프랑스에 실존주의를 유행시켰고 사람들은 샤르트르의 평론에 자신의 판단을 맡긴다고 할 정도로 지식 권력자였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그에 비하면 아롱의 명성은 보잘 것 없었다 온건하고 보수적이며 상대주의적 논조를 유지함으로 샤르트르에 비할 존재감이 없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아롱은 마르크스주의가 세계를 해석하는 절대적 인식도구가 될 수 없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소련의 강제수용소,전체주의 ,팽창주의를 비판, 공산주의 이념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하지만 사르트르는 "반공주의는 개다" 라며  과격 성향을 보였고 노동자들을  선동하는 연설하는가 하면   소련의 수용소 현실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당시 드골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정권은 우파가 장악했지만 지식층의 헤게모니는 좌파,즉 마르크스 진영이 장악했었다 레이몽 아롱이 솔본느 대학의 교수로 가려 할 때 우파라는 이유로  대대적인 반대 운동에 시달릴 정도로 우파는 보수꼴통으로 찍혀 행세하기 힘든 상황이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그런데 1975년 들어서 68혁명(5월혁명) 때 고등학생이던 세대들이 자라나 마르크스주의의 한계와 소련의 죄악을 깨닫고 인권문제로 소련체제에 항의를 시작하면서 레이몽 아롱이 각광 받기 시작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그들은 마르크스주의가 진보사상을 독점한 것에 반기를 들었으며 결국,</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레이몽 아롱이 옳았다 사르트르는 틀렸다!" 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아롱은 마르크스가 "종교는 아편이다"라고 한 것을 비꼬며 <지식인의 아편(1955)>을 썼다 이책의 제목은 '마르크스주의는 지식인의 아편'이라는 뜻인데 우리말로  번역도 됐다(지식인의 아편 안병국 역,삼육출판사)</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아롱은 당시 마르크스주의가 압도하는 지식인 사회에서 고고하게 반공 이념을 학산시켰다 정통한 논객으로 소련을 철저 비판하고 이 <지식인의 아편>을 통해 공산주의를'세속화된 종교'로 정의 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1970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연구기관인 콜레쥬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의 교수로 임명 되면서 그의 영향력은 더해갔고 지식인들 사이에 높게 평가 됐다  그는 68혁명이라고 불려지는 5월 학생운동을 비난했다 수구반동이란 비난을 감수하면서!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아롱은 1977년에 방한 했었는데 피가로지에 한국 방문기를 3차에 걸쳐 한국의 경제 발전을 높게 평가하는 반면 정치, 자유,인권 문제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역시 보수였다 보통 지식인입네 하면 으례 박정희 독재라며 민주화니 인권이니 한마디 하는 풍토였는 데도!</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사르트르는 인기  대단했으나 마르크스주의에 경도된  인물이었다  레이몽 아롱은 보수 우파의 리더요 이론가면서 공산주의 실체와 죄악상을 잘 파악한 자유의 수호자였으며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 우파 지성이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그는 사르트르와 메를로 퐁티(사르트르와 함께 프랑스 현대철학의 리더 현상학과 실존주의 학자)를 향해 ,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 이 사람들은 부수는 것만 생각하지 실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며 평화를  유지하는지에는 관심이 없던 자들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갈파 하였다 (관련 문헌들 참조함  )그렇다!  좌파 공산마르크스주의는 파괴,증오,원한,복수심으로 뭉쳐진 암적 멘탈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정권을 붉은 자들이 찬탈하더니  국민 의식마져 붉게 물들어  간다   우리 현실이야말로 사르트르냐 아롱이냐 선택 기로다  사르트르면 필망,  아롱이면 필승 아닐까!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2019.10.18</div><div>안티다원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br></div><font size="3"></font>

댓글 : 0 건



이전글	종교 페해로 멸망한 잉카제국
다음글	기업저승사자 문재인, 허리끈 졸라매고 건설한 경제 2년만에 폭망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79	神은 인간의 행동에 개입 하는가?-哲學- [2]	안티다원	14130	2024-01-11

78	악惡과 모순矛盾을 변증법 辯證法으로 파악한 사상가-哲學- [2]	안티다원	12736	2023-11-16

77	神은 곧 自然일까?-哲學- [4]	안티다원	12429	2023-11-08

76	세계는 결정되었는가?-哲學- [3]	안티다원	11661	2023-12-19

75	악과 고통의 문제에 대한 접근 시도 -哲學-	안티다원	11436	2024-01-26

74	추미애가 주장한 토지공유제 -哲學	안티다원	10540	2019-12-10

73	사회주의는 곧 공산주의다! -哲學 [4]	안티다원	10468	2020-02-13

72	전광훈의 정신세계 -哲學 [4]	안티다원	10178	2019-12-16

71	자연(nature)은 의지(will)를 가지고 있을까 -哲學	안티다원	9981	2020-01-13

70	전광훈 사태 처리 방안 -哲學 (전광훈 명암) [3]	안티다원	9945	2019-12-14

69	바이러스의 막강 정치력! -哲學	안티다원	9940	2020-02-22

68	Eros(libido)라는 야누스! -哲學	안티다원	9170	2019-07-18

67	현실적인 것이 이성적일 수 있을까-哲學-	안티다원	9160	2023-07-10

66	악(evil)은 숙명일까 -哲學	안티다원	8651	2019-07-17

☞	장 폴 사르트르냐 레이몽 아롱이냐! -哲學	안티다원	8205	2019-10-18

64	사회주의는 공산주의 운동의 전 단계다! -哲學	안티다원	8037	2019-09-16

63	죽음이란 무엇인가 -哲學 [2]	안티다원	7970	2020-07-10

62	사유재산 문제(로크냐 루소냐) -哲學	안티다원	7842	2020-08-05

61	-나는 기계적 유물론자 아니다-(조국) -哲學	안티다원	7105	2019-09-04

60	문명은 자연을 파괴하는가 -哲學	안티다원	6842	2019-05-27

59	100세 현역의 신인류 시대 -哲學	안티다원	6570	2021-04-30

58	낭만주의의 도전 정신-哲學- [2]	안티다원	6403	2024-04-25

57	인간은 악한 존재일까 -哲學	안티다원	6076	2021-01-14

56	셸리 케이건 교수의 인간론 비판 -哲學	안티다원	6044	2021-02-25

55	신좌파는 음란교다 -哲學	안티다원	6010	2021-01-27

54	왜 큰 행사 때마다 비가 오나? -哲學	안티다원	5923	2021-03-02

53	인간에게 영혼이란 무엇인가 -哲學	안티다원	5850	2021-02-15

52	리비도귀신의 위력 -哲學 [4]	안티다원	5834	2021-04-19

51	<진보>와 <사회주의>에 속지 않기 -哲學	안티다원	5834	2021-03-12

50	김형석 선생님의 평범성 -哲學	안티다원	5125	2021-04-17

49	쇼펜하우어의 불교 사랑 -哲學	안티다원	4957	2021-04-01

48	칸트Kant와 프로이드Freud -哲學 [2]	안티다원	4773	2019-04-23

47	열린사회는 비판 가능 사회다 -哲學	안티다원	4338	2019-04-22

46	결정론(determinism) -哲學	안티다원	4000	2019-04-17

45	자연 그리고 인간 -哲學	안티다원	3812	2019-04-18

44	사라지면 좋을 큰타자( Big other ) -哲學	안티다원	3494	2019-04-04

43	칸트에게서 위로를 얻다 -哲學	안티다원	3483	2021-11-13

42	유시민의 연역deduction적 독백 -哲學 [4]	안티다원	3474	2021-12-11

41	진중권의 기회이성론 -哲學	안티다원	3427	2021-12-15

40	대선후보가 넘어지고 당대표는 부상당한 시그널 -哲學	안티다원	3412	2022-01-03

39	기독교인의 자살율이 높다는 설에 대해 -哲學 [2]	안티다원	3396	2021-08-06

38	마테오 리치의 윤회론 비판 -哲學	안티다원	3107	2022-10-28

37	공중 폭발한 ICBM처럼! -哲學 [2]	안티다원	3085	2022-03-17

36	니체의 불교 사랑 -哲學 [4]	안티다원	3081	2022-10-25

35	포이에르바하 추종자들 -哲學	안티다원	3030	2022-02-23

34	포스트모던 시대의 교회(신학) -哲學	안티다원	3026	2019-03-17

33	실존은 본질에 선행하는가? -哲學 [4]	안티다원	3024	2022-09-27

32	신의 존재 증명 ( 데카르트와 파스칼의 경우) -哲學	안티다원	2963	2019-02-07

31	Hegel의 이성의 간지 -哲學	안티다원	2960	2018-12-24

30	니체의 기독교 비판을 보면 -哲學 [7]	안티다원	2953	2022-10-21


1 \| 2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