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은 반드시 칼럼답게 씁시다
1. 칼럼보다 일반글로 올립시다.
이번에 일본 관련 원고를 정리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논객넷의 칼럼들이 내용은 엄청 좋은 데도 불구하고
맞춤법이나 문법에 맞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았고
그러다보니 칼럼이라고 하기에 어려운 칼럼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2023년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논객넷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보고자 합니다.
칼럼은 칼럼답게 대표논객들이 다듬고 엄선하여 칼럼으로 올리고
더러 덜 다듬어지거나 대충 쓴 글들은 일반글로 올리자고
제안하는 바입니다.
게시판 제목에 <칼럼> 시스템을 돈을 들여가면서 만든 이유는
게시판에 난무하는 글들 중에서 제대로 된 글을 우대하여
눈에 띄게 만들고 좀 더 독자들에게 많이 읽혀보자는 바램에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80% 이상이 칼럼이고
일반글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근래 2~3일은 제외하고)
오히려 칼럼들 중에 끼인 일반글이 돋보이는 실정입니다.
대표논객은 무조건 칼럼으로 올리는 것이 고착화 일반화되어
칼럼의 홍수, 칼럼의 남발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2023년부터 대표논객들께서는 대략적으로,
자기 게시글의 30%는 무조건 의무적으로 칼럼으로 게재하고
자기 게시글의 30%는 무조건 의무적으로 일반글로 올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가령, 한 달에 10편을 올리는 경우
의무적으로 최소 3편은 칼럼, 최소 3편은 일반글로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칼럼의 남발을 최소한으로 규제해 보자는 것이고,
칼럼을 쓸 경우에는 최소한의 공을 들이라는 요구인 것입니다.
2. 대문 시스템 변경안입니다.
논객넷 대문에는 여기저기에 많은 돈이 발라져 있습니다.
즉 돈을 들여가며 여러 번 바꾸고 개선을 해왔습니다.
그 시스템 변경의 최종 목적은 글을 쓰는 대표논객들에게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가 가도록 고민하고 시도해 왔던 결과입니다.
이런 이유가 없었다면 대문 뜯어고치기에 돈을 들일 일이 없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회장이 밤늦게까지 노가다한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10년 전 논객넷이 출범할 때 대문은 하루에 한 번 교체했었고,
나중에는 일주일에 두어 번 하다가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하고 있습니다. 보수우파가 쪼그라들 듯,
논객넷의 글 분량도 쪼그라들었던 것입니다.
처음에 글 10편을 골라내어 대문을 교체하는 것도
엄청난 노가다였습니다.
지금은 3개를 골라내어 상단에 배치합니다. 많이 편해졌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상단 3개 칼럼은 뛰어나거나 파괴력이 있다는 이유도
더러는 감안하지만 대부분은
모든 대표논객에게 골고루 분배한다는 성격에서
선정하려 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따라서 좋은 글이 상단에 오르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칼럼 남발이 자제되고,
정제되고 다듬어진 글들이 칼럼으로 올라오는 것이 정착된다면
칼럼은 상단 3칸에 무조건 "자동"으로 게재되게 하자는 계획입니다.
'상단 3칸'은 논객넷의 얼굴이고 자존심이자,
논객넷의 정체성, 논객넷의 영혼과도 같은 곳입니다.
현재 대문 시스템은
상단 3칸 - 관리자 권한 일주일에 1번 교체
중간 6칸 - 칼럼 (자동 1칸씩 하락)
하단 3칸 - 일반글 (자동 1칸씩 하락)
이런 상황입니다.
장차 계획 중인 시스템은
상단 6칸 - 칼럼 (자동 1칸씩 하락. 상단 3칸은- 부제목 포함)
하단 6칸 - 일반글 (자동 1칸씩 하락)
이렇게 바뀐다면 대표논객들은 논객넷의 얼굴과 체통에 걸맞게
칼럼을 최대한 다듬고 교정해서 올려야 할 것이며,
칼럼 내용 중에 핵심 문장을 부제목으로 선정해서
같이 게재하면 됩니다. 부제목 게시는 상당히 쉽습니다.
이런 시스템 변경 작업은 회사에 발주를 해야 하는 작업이고,
비용이 적게 들어야만 가능한 작업이고,
많은 비용이 요구된다면 포기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논객넷 대문에
무분별한 주장들이 남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없지않아 있지만,
이 또한 논객들의 권리이고 민주주의라 생각합니다.
대표논객님들께서는 꼭 의견 표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칼럼은 이렇게 씁시다
원고를 정리할 때 두어 분 논객의 글들은 손 델 데가 하나도 없이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해도 되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현재 논객넷에도 맞춤법을 엄수하는 논객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퀄러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칼럼에 이런 것들은 넣지 마십시오. 이런 글은 일반글로 올립시다.
1. 쓸데없는 기호 ( ) - _ ^^ # * x~ 등등.
꼭 필요한 상황에 따라 한 두 개 사용 가능.
그 외에 말줌임표(.....), 반복 물음표(???) 등도 많이 등장.
칼럼에는 이런 것들의 사용을 자제합시다.
2. 괄호를 되도록 쓰지 마십시오.
불가피한 경우 사용 가능하지만 괄호 안의 내용은 풀어서 문장에 삽입.
일반글 (자동 1칸씩 하락) -> 자동으로 1칸씩 하락하는 일반글.
괄호 안의 내용을 삭제하면 오히려 문장이 간단명료해짐.
3. 다른 사이트 링크줄
칼럼을 읽다가 다른 사이트에 가서 글을 읽고 와야 칼럼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 링크줄 대신에
다른 사이트의 내용을 육하원칙 두어 줄로 압축하여 칼럼에 삽입.
4. 비속어 남발
두어 번의 비속어 사용은 파괴력을 증가시키나 자주 남발하면
글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논객넷의 체통도 훼손.
성기 비속어는 꼭 필요한 경우 한 번이라야 효과가 크고,
그러나 비속어 대신에 xxx라고 쓰는 것보다
차라리 개새끼, x새끼 사용 추천. 칼럼에 기호가 많은 것은 비추.
5. 자기만의 한자.
한자를 병기하면서 사전에 수록된 한자가 아니라 자기만의 한자로
조어를 만드는 것. 절대 금지 사항임.
네이버에 단어를 넣으면 한자를 보여주니 그 한자만을 사용.
6. 정체불명의 단어
여당, 야당, 집권당, 부패정당, 독재정권 등등 이런 단어들은
단독 주어로 쓰게 되면 세월에 따라 그 주체가 달라지면서
독자들에게 오해나 혼동을 일으키는 단어가 됨.
여당인 국힘당. 집권 민주당, 부패한 민주당, 독재 문재인 정권, 등등
논객넷의 글들은 수십 년 후에도 독자들이 읽게 된다는 생각 하에.
단어를 추가하여 실체를 정확하게 밝혀주는 배려가 필요함.
7. 상징어
더불한당. 삽살개 정권. 등등
이런 단어들이 들어간 칼럼을 현재 논객넷에서 읽는 데에는
아무런 불편이나 혼동이 없는데, 행여 독자가 정치 문외한이라면
칼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논객넷 칼럼은 논객넷에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읽게 되는 것을 감안.
칼럼 초입부에 더민주불한당. 문재인 삽살개정권 등을 한번 삽입하여 이해 유도.
어제 칼럼에 썼다 해도 오늘 칼럼만을 독립적으로 읽어도 문제가 없어야 함.
8. 줄 바꾸기
인위적으로 문단 줄바꾸기를 할 게 아니라 문장이 길어지면
자동으로 문단 줄바꾸기한 문장을 사용할 것.
인위적으로 줄바꾸기 한 글은 논설이 아니라 시나 잡담임.
추측컨데, 대표논객 두어 분은 핸드폰이나 탭에서 글을 쓰는 것으로 추정,
이런 분들도 되도록 문서 프로그램에서 칼럼 작성하도록 준비 필요.
9. 사투리는 문법이나 맞춤법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
10. 긴 제목
토론방 게시판에 제목이 전부 노출되지 않는 글은
제목의 글자 수를 줄이거나 일반글로 추천.
11. 남의 글을 칼럼에 첨부한 경우
첨부한 남의 글이 오히려 칼럼보다 분량이 많다면
그냥 일반글로 게시하거나,
핵심만을 복사, 분량을 줄여 첨부하는 것을 추천.
12. 맞춤법이나 문법은 논객넷 토론방 좌하단에 배치된
맞춤법 수정 사이트를 방문하여 간단한 수정 작업을 거친 후에 게시할 것.
13. 보수우파 인사를 비속어로 욕하는 글
논객넷에서 누구를 막론하고 욕하는 것은 자유이나, 논객넷 대문 글에
같은 보수우파 인사를 거론하며 쌍욕하는 글이 올라가서는 안 됨.
이런 글은 무조건 일반글로. 비판은 언제든지 가능.
14. 근거가 부족한 글
특정 사안을 주장하면서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음모론적 글은
절대 칼럼으로 올려서는 안 됨.
근거나 사례를 제시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됨.
이 정도가 칼럼 작성 시에 유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권한이 커지면 책임도 커지는 법입니다.
논객넷 대문에 자주 가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넘어야 할 고지입니다.
그리고 대문 시스템 변경과 상관없이
칼럼 작성 규칙, 칼럼 30%, 일반글 30%, 등은
꼭 지켜주시면 좀 더 품격 높은 논객넷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1. 문장이 너무 길다.
긴 문장 하나로 쓰기보다 짧은 문장 여러 개를 쓰는 게 보기 좋고 읽기 쉽다.
2. 칼럼 내용이 너무 길다.
글이 너무 길면 독자들이 질려서 읽지 않게 된다.
3. "~했던 것입니다"라는 표현이 남용된다.
쪼그라들었던 것입니다 -> 쪼그라들었습니다.
~했던 것입니다 ->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문장을 압축하자.
4. 제목이 심심하다
인터넷 칼럼은 제목으로 승부한다. 제목이 재미없으면 독자들은 패스한다.
특히 정치 칼럼은 수필 제목처럼 무의미하게 되면 조회수가 안 오른다.
정치인, 정당, 이념, 이런 이름들이 들어가면 조금 나은 제목이 된다.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