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의 기인기행(奇人奇行)
2020년에 우리는 기인奇人의 기행(奇行)을 본 셈이다 기행의 주인공인 김성웅이 사실 기인(奇人)은 아니다 목사인 기독교인이지만 뭐 그렇게 신비체험을 하거나 은사가 많아서 방언하느니 입신한다거나 무슨 천당지옥에 갔다 나온 사람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슨대형교회의 목회자여서 세력을 과시하며 목회성공자라는 등 그런 인물은 더더욱 못 된다
40일 단식을 세번이나 그것도 한 해 동안에 했으면 무슨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이나 계시를 받았다는 등 셀프 마케팅 할 법도 한데 그 런 재주도 없는 맹탕이다 특히 무슨 예언을 한다고 선동하지도 않는다
그는 유명세도 없고 조직도 모르는 사람이고 돈도 없어서 부인이 요양보호사 해가지고 사는 사람이며 로마서 16장에서처럼 가정교회라 물질이 없어 알바하곤 하는 서민 민초에 불과하다 그의 단식3회도 주변서 이렇게 글이나 돌려줘야 누가 알까 안 그러면 그냥 혼자 굶기만 했을 사람이다
그런 평범하기만 한 그리스도인 목사에게서 우리는 2020년에 기인기행을 경험했다 한 해에 3회 40일 맨 단식은 말은 쉽지만 고행 중 고행이고 목숨을 건 모험이다 나라가 공산화 돼가고 교회는 탄압 받고 선거부정이 난무하는 현실을 보고 김성웅은 2020한 해를 죽어서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 되겠다고 반복 단식을 했다 나라와 교회 살려주시기를 간구하는 목숨 건 기도였다 奇人소리 들을만한 奇行아닌가
평범 속 기인이고 범속한 삶 속의 기행이 아닐 수 없다 수염기르고 도 닦는다고 한복같은 거 걸치고 다녀야 기인인가 무슨 하늘에서 음성 들었다고 해야 기행인가 아니다! 우리가 김성웅을 신뢰하는 건 그의 담백함에 있다 정치술수, 계산, 입지고려,영웅적 과시 할 줄 모르고, 할 능력도 없는 소박형인 사람에게서 기인기행의 면모를 만나게 된다
그의 3차 40일 단식 회복 과정에서 좀 일상적이지 않은 일이 있었다 보통 40일을 단식하고 나면 회복과정에 신경 많이써야 한다 위장기능이 모두 비정상여서 조금씩 아주 명심하지 않으면 위험해 질 수 있다는 게 상식이다 회복 시작일엔 물김치 국물만 한두수저 입에넣곤 하면서 매일 조금씩 미음으로 견디며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 김성웅의 이번 3차 회복엔 변화가 발생했다 회복 첫날인데흑사탕 20개를 먹어버렸다 그리고는 바로 컵라면 한그릇을 비웠단다 이랬으면 탈이나야하는데 1,2차 회복 때보다 더 순조롭고 빨리 회복됐다고 한다
회복첫날에라면한그릇을바로처리하고무탈했다는 건 단식 경험에 ...? 사탕을 식음케 된 동기는 입에서 너무 쓴 맛이나서 흑사탕을 먹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시도 했다고 한다 무려 20개를 먹고 바로 라면 한 그릇!
기인의 기행이었을까 은혜로 보호받은 영적 현상일까 아무튼 2020 한해는 김성웅이란 지극히 평범한 인격체가 감행했던 奇人의 奇行이 있었다 광화문 세종상 뒤에 앉아 쓰러져가는 나라와 교회를 탄식하며 40일을 세번이나 그것도 순전한 소금물 단식을 감했했으니 은혜가 아닐 수 없다
겉으로 유명세 떨치며 애국하는 스타들이 있는가 하면 이름없이 빛도없이 생명 바치겠다는각오로 애국하는 무명의 애국지사들도 있다
김성웅이란 민초의 기행 또한 2020 애국운동의 아름다운 꽃이 아닌가 그는 2020 광화문의 奇人이었고 그의 애국은 액션은 흔치 않은 奇行이었다 자유대한이 망하지 않는다면 2020의 기인 김성웅의 애국기행을 메모리할 것이다
김성웅 애국 후원 계좌 농협 301 9147 0234 41 김성웅 격려폰 010 2739 7685
2021.2.6 안티다원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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