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일보(온라인)은 15일 윤창중 대변인의 주장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윤창중 성추행 스캔들은 참으로 음흉한 음모와 드라마틱한 반전과 깊은 진실과 불필요한 거짓이 뒤엉킨 한편의 ‘롤로코스트 진실게임 드라마’ 같다. 윤창중 대변인은 술을 마시고 실족했지만, 그를 실족시킨 어떤 배후세력이 느껴진다. 어떤 정치세력이 윤창중을 실족시키는 데에 가담하였고, 어떻게 윤창중 죽이기가 작동되었는가에 대한 주목이 필요한 단계인 것 같다. 윤창중의 기자회견은, 지금까지의 판단에 의하면, 작은 논란들에 약간 말바꾸기 했기 때문에 큰 문제(배후세력)에 대한 진실이 훼손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도 기자회견은 전체적인 진실을 추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윤창중의 기자회견이 없었다면, 윤창중은 일방적으로 성추행범으로 끝났겠지만, 기자회견을 통해 배후세력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다. 기자회견의 내용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와 일치했다면, 윤창중은 배후세력을 쉽게 타격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든다.
하지만 윤창중과 청와대 내의 특정세력 간의 진실게임은 벌써 끝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하도 이번 사건의 승부가 하루하루 극적으로 뒤엎어지기 때문에, 오늘까지의 관전평 밖에 쓸 수가 없다. 11일 윤창중의 기자회견 이후에 하루 정도 판세가 윤창중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지만, 청와대에서 정무수석 조사를 근거로 윤창중의 말바꾸기를 두어개 지적함으로써, 큰 맥락에서 윤창중의 배후세력에 관한 중요한 주장은 묻히고, 그의 작은 말바꾸기만 크게 부각되어서 승부의 판세는 윤창중에게 크게 불리하게 됐었다. 그를 지원하는 우파논객들은 윤창중의 사소한 거짓말에 낭패당했고, 윤창중을 지원할 도덕적 기반을 잃게 되었다. 작은 말바꾸기에 큰 진실이 묻히는 안타까움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쉽게 윤창중의 입장을 알려주기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윤창중의 말바꾸기는 윤창죽 죽이기의 배후세력에 대한 의혹을 끝내 묻히게 하긴 힘들 것 같다. 윤창중의 실족과 특정세력의 윤창중 죽이기는 별개의 문제로 보인다.
조선닷컴은 14일 심야까지 아래와 같이 윤창중 성추행 스캔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조중동이 윤창중 죽이기에 나섰다’고 평가하는 게 솔직하고 공정한 판단일 것이다. 윤창중에 대한 한국 언론들의 인민재판은 공산사회에서나 가능할 정도로 무자비했다. 인간에 대한 도덕적 정죄에는 좌익패당이 천부적이다. 지난 대선 직전에 발생한 민주당의 국정원 여직원 감금이 가진 인권침해는 일체 외면한 한국의 언론들은 윤창중을 죽인 주미 한국대사관 여직원의 인권은 하늘처럼 떠받들었다. 좌익데모꾼의 인권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좌익언론이 북하동포나 한국경찰의 인권을 철저히 무시하는 공식이 이번 윤창중의 성추행 의혹에 자연됐다. 우익 윤창중의 인권은 일체 무시되고 그를 죽인 여직원의 이상한 행동은 일체 의심받지 않은 인상을 한국 언론에서 느낀다. 윤창중 성추행 스캔들은 편파성을 강하게 띠고 있다. 윤창중 관련 보도를 보면서 ‘한국의 언론들은 윤창중 죽이기에 광분했다’고 평가하는 게 공정할 것이다.
 ▲ 15일 새벽 1시 무렵 윤창중에 관한 기사들로 도배질 된 조선닷컴의 편집
그런데 15일 뭔가 이상한 현상이 한국의 언론에서 나타나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이번 사건에 개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날부터, 우연인지 모르지만, 조선닷컴을 비롯한 언론들의 윤창중에 관한 보도가 확 바뀌기 시작했다. 박지원 의원이 고소했다는 한 미국여성의 트위터에 관한 보도가 나오자, 윤창중 죽이기 기사들이 톱뉴스를 장식하던 조선닷컴의 홈페이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14일까지 온통 윤창중 죽이기 기사들로 뒤덮힌 조선닷컴의 편집은 15일 아침 7시 무렵엔 윤창중에 관한 기사가 홈페이지 상단에서 일체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차가운 해풍에 모기떼가 사라지듯이, 조선닷컴 홈페이지에서 윤창중 관련 기사들이 이렇게 싹 사라지는 것은 우연 같지 않아 보인다. 물론 중앙일보도 15일 아침 “윤창중 '이거 완전히 죽이기 아니냐' 하소연”이라는 기사를 톱뉴스로 게재하여 윤창중 전 대변인의 목소리를 전하는 변화를 보였다. 동아닷컴은 아직도 “미경찰, '윤창중 중범죄 수준으로 수사'”라며 윤창중 죽이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언론들이 너무 윤창중 죽이기에 광분하니까, 역풍이라는 부작용도 생길 것이다.
 ▲ 15일 아침 7시 무렵 (6시간 이후에) 조선닷컴의 편집에는 윤창중 관련 기사가 사라졌다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은, 윤창중의 실족만 어느 정도 분명해 보이지만, 그 배경은 간단하지 않아 보인다. 청와대의 특정세력이 이번 방미를 계기로 ‘윤창중 죽이기’에 나섰고, 이에 윤창중이 ‘미인계’에 걸려들어서 실수를 했고, 이를 변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작은 말바꾸기를 트집잡아서 윤창중을 성추행범에 거짓말쟁이로 언론을 통해서 몰아치고, 그 대신에 윤창중 전 대변인이 이남기 등 청와대 내의 특정(호남)세력을 지목하여 자신을 귀국시킨 음모 의혹을 기자회견에서 제기하자, 청와대는 정무수석실에서 조사한 내용과 윤창중의 기자회견이 다르다고 반박을 했고, 이에 윤창중 대변인이 다시 ‘정무수석실의 조사는 날조됐다’고 반박함으로써 다시 이번 사건은 리뷰를 받게 되었다. 술을 좋아하는 윤창중 대변인이 여성인턴에 대한 실족과 직무태만은 분명히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런 실수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한 관심 또한 폭증하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이제 윤창중을 죽이려고 했던 특정세력에 대한 리뷰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한 것 같다. 윤창중 인민재판이 이번 사건의 모든 진상은 아닌 것 같다.
진실게임이 이렇게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에 미국의 한 여성 트위터 사용자(@SUOK1113)가 ‘박지원이 이번 사건에 개입됐다’는 취지의 글을 터위터에 올렸고, 조선닷컴은 이를 14일밤 톱뉴스로 게재하였는데, 윤창중 관련기사들이 조선닷컴 상단부에서 일체 사라졌다. 이는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박지원-이남기-미국문화원-인턴여성 등의 컨넥션을 의심하게 만든다. 조선닷컴에서 윤창중 관련 기사들이 사라진 이유는 아마 윤창중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내용에서 이남기 관련 주장이 진실하고, 기자회견 이후에 청와대를 향한 짧은 반박들이 특정세력의 음모에 관해 진실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중앙일보가 윤창중 대변인과 통화했다는 기자의 “‘기사에 이렇게 썼는데 잘못 나간 것 같다’거나 ‘무슨 신문이 이렇게 썼는데, 어떤 의미일까’ ‘이거 완전 죽이기 아니냐’고 했던 기억이 난다. 난 그냥 들어주고 있다. 본인은 억울해 하는 느낌이다”라는 주장을 톱뉴스로 편집한 것도 윤창중 죽이기 공세의 약화를 상징하는 것 같다. 조중동(특히 조선닷컴)의 윤창중 죽이기는 15일 약화된 느낌을 준다.
중앙일보는 15일 “윤창중 스캔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날에 이어 14일에도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청와대에 출근도 하지 않았다. 시내 모처에 머무르고 있는 그는 홍보수석실 직원들에게 ‘나는 이미 마음을 비웠다. 사의를 표명한 만큼 대통령의 결정을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윤 전 대변인 사건으로 성공적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묻혀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이남기를 미화하는 선동으로 평가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하면서 ‘관련 수석들도 책임지게 하겠다’고 말해 강도 높은 문책 인사가 잇따를 것임을 예고했다”며 “그러나 이 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여, 이남기에 우호적인 듯한 시각을 드러냈다. 이남기 홍보수석과 윤창중 대변인은 언론에서 상치되는 대접을 받고 있다. 윤창중을 성추행범으로 지나치게 단정해서 마녀사냥하는 한국 언론들의 보도에 진정성이 의심된다.
하지만 윤창중 죽이기의 주역으로 지목당하는 이남기 홍보수석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고 비판여론도 만만치 않다. 중앙일보는 “청와대 내에서는 이 수석에 대한 경질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 정무라인의 한 관계자는 ‘윤 전 대변인 같은 사람을 부하직원으로 둬서 이렇게 된 것은 인간적으로는 불쌍하지만 최소한 현장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현장에서 조사를 받더라도 매듭을 짓는 정무적 판단이 있었어야 했다’며 ‘최소한 사표를 제출한 이 수석 선까지는 책임을 지는 결론이 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며 “이런 가운데 최형두·백기승 비서관 등 홍보라인에선 ‘이 수석이 당시 현장에서 판단을 잘못 내렸다고 비판한다면 몰라도 도피 종용이나 방조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론이 나왔다”며 “‘이 와중에 윤 전 대변인이 한국으로 도망가버린 것을 어떻게 하겠느냐’고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청와대에 윤창중을 죽이고 이남기를 비호하는 정치세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보도로 평가된다.
중앙일보는 “하지만 새누리당에서조차 인책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며 한 최고위원의 “본인이야 굉장히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공보 라인 전체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그 라인의 책임자였기 때문에 물러나는 게 맞다”는 의견을 전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수석 선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한 중앙일보는 김기현 의원의 “사실 여부를 떠나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심각한 누를 끼치고 국가의 품위를 떨어뜨린 사안인데 지휘하는 위치에 있었던 이 수석이 책임을 지지 않을 수가 있느냐”는 견해와 김을동 의원의 “잘잘못을 떠나 누군가 책임을 져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일벌백계(一罰百戒)해야 한다”는 주장도 전했다. 윤창중 대변인 실족에 이남기 홍보수석의 책임도 있다는 주장들이다. 이번 윤창중 성추행 의혹 사건은, 윤창중 죽이기가 끝나자, 이제 성추행 피해자라는 ‘여성인턴’과 ‘미국 대사관 휘하 한국문화원에 근무자’의 정체와 배후에 눈길이 돌려지고 있다. 주미대사관의 누가 업무에 미숙한 여성인턴을 뽑았는지, 왜 여성인턴이 밤 12시 넘어 윤창중과 함께 포도주 2병을 마시고 성추행 당했는데도 6시에 다시 윤창중의 호텔방에 갔는지, 주미 한국대사관 부속 한국문화원의 여성직원이 성추행 사실을 파악하고 한국정부 대신 미국경찰에 신고하고 미씨유에스에이에 글을 올렸는지, 왜 한국대사관 여직원과 여성인턴은 잠적했는지, 윤창중을 미국경찰에서 조사받게 하지 않고 한국에 보냄으로써 범죄인으로 기정사실화시킨 주역이 누구이며 왜 그렇게 했는지, 윤창중이 여성인턴에게 어떤 무마 조치를 시도했는지, 왜 이남기 정무수석은 10일 밤 4줄짜리 황당한 긴급브리핑을 하게 됐는지, 왜 특정세력은 윤창중 죽이기 언론플레이 했는지, 왜 윤창중은 ‘정무수석실의 조사는 날조됐다’고 하는지, 왜 박지원 연루설을 미국의 한 트위터 사용자(@SUOK1113)가 터트리자, 조선닷컴에서 윤창중 관련 기사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박지원 의원에 의해 고소된 트위터 사용자가 보도된 뒤에 조선닷컴의 편집은 완전히 바뀜

절정의 고수 트윗녀의 등장으로 판세가 급반전되었다!! 윤창중 성희롱사태의 전말은 미국수사당국에 의해 밝혀질 것이다!! 윤창중 죽이기와 선동메카니즘의 전말은 박지원과 트윗녀 진실공방을 예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