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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각을 드러낸 친이 친노의 개헌음모

작성자:

푸른산

조회: 7726 등록일: 2016-01-05

마각을 드러낸 친이 친노의 개헌음모⁠오늘 아침, 단독으로 대권에 오를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연정을 구상해야 한다는 더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발언과 박 대통령의 대 일본 위안부 협상을 지지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을 맹비난한 이재오 의원에 관한 보도가 눈에 띈다. 박지원이 단독으로 대권에 오를 사람이 없으면 연정을 해야 한다고 말 한 것은 곧 자기들과 정체성을 같이 하는 대권주자 중에 확실한 사람이 없는 판에 박근혜 대통령 같이 국가관이 확실한 정치인이 등장하기 전에 연정 즉 이원집정 내각제를 실현해야 한다는 채근이고 새누리당 친이 집단과 힘을 합쳐 개헌을 하자는 메시지다. 반 총장을 맹렬히 비난한 이재오 의원의 발언 역시 반 총장이 더 이상 국민에게 차기대권 후보로 어필하기 전에 차단해야겠다는 초조감이 묻어난 발언으로 이 역시 개헌과 무관하지 않다.     <o:p style="font-size: 14px;"></o:p>사실 지금 김무성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등이 대권주자로 회자되고 있으나 이들 중 실제 대권에 가까운 사람은 없다. 김무성은 여당 대표지만 정체성과 능력에 의심을 받아 지지율이 네 사람 중 3위에 처져 있고 문재인은 지난 대선 때 48%나 되는 지지율을 획득했으나 대선 불복 세월호 참사 등을 이용한 터무니없는 선동이 모조리 실패한데다 선거 패배 책임에서 못 벗어나 당 분열의 원흉이 되어 있다. 안철수 박원순 또한 별반 다를 게 없다. 안철수는 더불어 민주당 탈당 후 세 모우기로 종편을 비롯한 언론의 각광을 받고는 있으나 호남에 의존하는 좌파 세력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친노 표를 얼마나 갉아먹느냐가 관건일 뿐, 대권과는 거리가 멀고 박원순은 전형적인 좌파 표퓰리즘 정치로 비판을 받는데 더해서 아들 병역비리 문제에 발목이 잡혀 대권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니 박지원 이재오가 반 총장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     <o:p style="font-size: 14px;"></o:p>위 네 사람 에게는 종북 세력이라는 의혹을 갖고 있거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공통점 외에 권력에의 집착을 버리지 못 해 이원집정 내각제를 선호한다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그 때문에 김무성은 이명박 때부터 개헌전도사로 불린 이재오와 함께 타국 땅 중국에서 뜬금없이 개헌을 주장해 물의를 일으켰고 국내로 돌아와서도 유승민 문재인 이종걸 등과 야합하여 국회법 개정안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 축소 내지 정치개혁 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음모를 실행에 옮겼다. 그 후로도 호시탐탐 대통령 권한 약화를 노리던 김무성은 지금 차기 총선에서 180석을 자신한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발언 자체도 경솔하지만 그 이면을 뒤집어보면 야당이 잘못해서 새누리당이 180석을 차지하게 되면 국회선진화 법 퇴출은 물론 대통령 중임제 개헌도 가능하기 때문에 막아야 한다는 좌파와 중도를 향한 일종의 경고성 이적성이 내포된 발언으로 박지원의 전화 한통에 냉큼 철도노조를 살린 김무성의 전력을 상기하면 금방 수긍이 간다.     <o:p style="font-size: 14px;"></o:p>안철수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비록 문재인과 다른 길을 걷고 있으나 이 역시 권력집착의 일환일 뿐 민생이나 국가 발전과는 거리가 멀다. 장황한 탈당 성명 속에 정권교체만 수십 번 언급한 안철수는 대선 때가 되면 언제 그랬었느냐 하는 듯 문재인과 손을 잡을 사람이고 김무성이 개헌 협조를 부탁하면 또한 득달같이 달려와 쌍수로 환영할 사람이다. 태극기 게양대 설치조차 싫어하는 고려연방제 신봉자인데다 정치생명이 끊길 위험에 처한 박원순이 개헌에 찬성할 것은 말 할 것도 없고 거기다 본래의 개헌 주창자 이재오, 국회법을 빌미로 반란을 주도한 유승민, 그리고 민생이야 어찌되건 국가가 퇴보하건 말건 내 알바 아니라는 듯 국회의장 권위만을 주장하며 새누리당의 역적질을 주도하는 정의화 국회의장에 북한에 혈세를 빼돌린 역적질의 주역이자 부정부패의 화신 박지원에 권력에 기웃거리는 언론까지 더 하면 개헌 찬성 세력은 정말 막강한 세력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그러나 이들에게는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박 대통령이 넘지 못할 벽이다. 때문에 이들은 물론 국회의원 특권과 여야 중진이라는 프리미엄을 이용하여 기를 쓰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막는 한편 여야 의원들은 물론 언론까지 총동원하여 이원집정 내각제를 실현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친노 친이로 불리는 이들이 노골적으로 개헌을 주장하는 이유는 이들 모두가 정치적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명박의 오른팔로 한 때는 2인자 소리도 들었지만 보수정당의 중진답지 못한 행위로 일관해 온 민중당 출신 이재오는 친박 학살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퇴출되었다가 이명박 덕분에 컴백은 했지만 박근혜대통령과 원수처럼 지냈다.  국정원 댓글 사건 세월호 참사를 빌미로 대대적인 난동이 일었을 때는 야권 주장에 손을 들어주었고 개헌에 의한 무한권력의 꿈을 버리지 못해 이제는 공천조차 주지 말라는 주문이 빗발치고 있고 이미 보수지지층과 척을 진 김무성도 대권에 실패하면 퇴출이 정해진 코스일 것이다.     정의화 또한 더 하고 싶으면 광주나 가라는 소릴 듣고 있으니 볼 장 다 봤다. 그런데도 정의화 의장은 자기 지역구에서 교체 대상 1순위로 지목되는 불명예를 감수하면서도 권력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좌파 표퓰리즘에 탐닉 임기 내내 정부에 각을 세워왔고 특히 연말에는 대통령이 애원하다시피 쟁점법안 통과를 부탁해도, 국민들이 제발 민생을 살려달라고 영하의 날씨 속에 공관 앞에서 기다렸다가 읍소를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으나 선거구획 확정안만은 입법위기라고 떠들면서 직권상정을 시사, 욕을 벌고 있는 걸 보면 정말 광주라도 갈 생각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국민을 발가락 새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이 자들의 교만한 언행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하나같이 드러나는 건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시키고 무능한 행정부로 전락시켜 대통령 책임제 정치의 폐해로 몰아가려는 불순한 의도와 그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내각제 개헌 욕심뿐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따라서 위에 열거한 인간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국가와 국민은 간데없고 종북 좌파 강남좌파가 한데 어울려 죽을 때까지 영원토록 국가권력을 농단하고 대물림까지 하겠다는 단군 이래의 악질들, 차기 총선에서 이 놈들을 단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쓸어버려야 대한민국이 사람 살만한 국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글쓴이 : 이종택 / 펌<a href="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10&message_id=1215009">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10&message_id=121500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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