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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인사 드립니다!~

작성자:

토함산

조회: 8615 등록일: 2015-12-13

"저는 태어날 때 부터 장님입니다."
 

그런 팻말을 걸고 프랑스 파리의 미라보 다리 위에서
한 장님이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곁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그 걸인에게 

이렇게 해서 하루에 구걸하는 액수가 얼마나 되느냐"
고 물었다.
 

그러자 걸인은 침통한 목소리로 겨우 10프랑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소리에 행인은 고개를 끄덕이곤 걸인의 목에 걸려
있는 팻말을 뒤집어 다른 어떤 말을 적어 놓았다.
 

그로부터 한달 후,
 

그 행인이 그 곳에 다시 나타났을 때,걸인은 감격해 하며
물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선생님께서 다녀가신 뒤 요사이는
50프랑까지 수입이 오르니......대체 어떻게 된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데체 무슨 글을 써 놓았기에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는
겁니까?
 

그러자 행인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별 다른게 아닙니다.
 

원래 당신의 팻말에 써 있는 글"~
 

저는 태어날 때 부터 장님입니다"라는 말 아래에..
 

"봄이 오건만 저는 꽃들을 볼 수 없답니다."라고 
써 놓았을 뿐 입니다.
 


-----말 한마디, 글 한줄이 인생을 바뀌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위의 걸인이 생각해 낼수 있는 구절은 사실 그대로 저는
태어날 때 부터 장님입니다."외엔 다른 말을 쓸 수 없다.
 

행인은 그 팻말에 파리 사람들의 취향인 문학적인 詩"~
 
한 구절을 더 써 놓았을 뿐이지만 수입이 5배로 증가했다.
 

마지막으로~잘 아시는 이바구지만 다시 올려 본다.
 

시골의 허름한 여인숙에 웬 신사 한 사람이 들어 와서...

여인숙 내부를 휘 둘러 보더니 묻는다.
 

돼지우리 같은 이 곳에 하룻밤 자는데 얼마요?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이렇게 답한다.
 

예~~손님" 한 마리 자는데는 만원이고 두마리 자는데는
일만 오천원'입니다.
 

오늘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지요?????하하하""""
 
-----저 토함산 가입 인사 올립니다.
 
저는 서울에 마누라만(두 아들은 결혼하고 분가)달랑 두고
 
퇴직후 여기 시골에 낙향한지 10여년이 되어 갑니다.
 
작은 텃밭을 가꾸고 간혹 직장생활부터 즐겨 왔던 골프로
 
소일하고 있답니다.
 
이제 한 십여년이면 북망산 열차를 기다려야 할 나이랍니다.
 
오늘 아침 서울 벗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여기 논객넷"에
자주 방문하여 글질이나 하소~라는 命"을 받잡고 입문합니다.
 
졸문이지만 함께 나누어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재균님도 보이고..뭐 그리 낯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객님들의 지식과 지혜,그리고 좋은 정보를 얻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1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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