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피떡갈비, 이만하면 5.18정신병 아닌가
이번에는 ‘피떡갈비’라는 이름의 안주였다. 전남 광주의 한 술집에서 피떡갈비라는 안주를 팔았는데, 이 명칭이 5.18희생자를 비하하는 용어라고 한다. 10월 6일 KBS광주가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일부 언론들도 보도하고 있다. 피떡갈비 안주를 팔았다고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니? 도대체 어디에서? 무슨 파장이 인다는 말인가?
광주의 한 술집에서 판매하는 피떡갈비 안주는 노릇하게 구워낸 떡갈비 3개에 케찹과 소스를 올린 안주였는데, 소스가 붉어서 술집 사장은 안주 이름을 색다르게 하려고 선택한 이름이었다고 했다. 평범한 일반 시민들은 피떡갈비와 광주5.18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5.18의 안테나는 구석구석 소시민의 안방까지 파고들어 시민의 의식주를 판단하고 있다.
영화 암살자(들)을 변호했던 좌익들과 전라도 사람들은 어제저녁까지만 해도 영화는 영화일 뿐 영화로만 봐달라고 했던 주장에 아직 침도 마르지 않았다. 피떡갈비 사장은 전라도 광주 사람으로 당연히 5.18을 비하할 의도도 없었고, 피떡갈비와 5.18이 무슨 관계가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하는 일반 소시민이었다. 하다 하다 이제는 술안주 이름에까지 죽창질을 하더란 말이냐.
역사의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고서도 영화로만 봐달라는 사람들이, 탱크데이라는 응원 구호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고교생들의 미래를 망치는 징계 요구를 하고, 술집 안주 이름까지 트집을 잡고 있다. 자기네 것은 성역이요, 자기네가 비하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한다. 폭동에서 태어나 셀프로 민주화운동으로 바꾸었던 광주5.18의 억지요, 모순이다.
고스톱 치다가 피박을 써도 광주518 비하가 되고, 밥 먹다가 피똥을 싸도 광주5.18 모욕이 되는 세상, 이게 광주5.18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다. 스타벅스를 가도 광주5.18 비하, 탱크보이 쮸쮸바를 먹어도 광주5.18 모욕, 전라도 광주의 대표적인 토속 음식 떡갈비에 붉은 소스를 뿌려 먹으면 감옥 가는 세상이 올려나.
광주5.18 모시기 힘들어서 시민들은 못 살겠다. 노망난 시어머니 모시는 며느리 심정이 이랬을까. 자유 대한민국 세상에서 5.18 무서워서 응원도 제대로 못 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세상이 올 것 같다. 그런데 그 엄하고 무서운 광주5.18의 유공자들은 누구일까. 그 얼굴도 모르는 유공자들을 위하여 평생을 벙어리 눈 봉사로 살아야 하는 국민이 처량하다.
광주5.18 유공자들이 국민 눈치 보는 세상은 언제쯤에 올까. 국민이 허리띠 졸라매어 바친 혈세로 5.18 유공자들은 주머니가 두둑해졌는데, 그런데도 눈치는 국민이 5.18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고, 돈은 우리가 줬는데도 우리가 상전처럼 모셔야 하니, 도대체 이런 세상이 어디 있는가. 언제쯤에 이런 세상은 뒤집어지려나.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