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 나라가 망하는 길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지금 민주당 내에서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 의혹이 일어나고 있으니 이재명은 즉각 엄정한 수사를 지시해서 밝혀내라고 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엄정한 수사를 지시해달라”며 공세를 펼쳤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올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그렇다면 신천지의 민주당 개입 의혹 역시 같은 기준과 원칙으로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검경 합수본은 지난 2월과 3월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를 진행했는데,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예외를 둔다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며 “합수본에 신천지의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한 즉각적이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고 법 앞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전날 의원총회에서 “최근까지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여당 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전 총리의 폭로를 허투루 들을 수 없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만약 합수본이 신천지의 민주당 개입 의혹을 알고도 국민의힘에 대해서만 수사했다면 이는 명백한 야당 탄압 표적 수사”라며 “민주당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엄정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전직 총리의 주장대로 특정 종교 집단이 집권 여당의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정치권과 비밀연합을 구축해 당원 주권을 침해했다면 이는 정당법 위반이자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 범죄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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