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을 경찰이 다시 압수수색 을 했다. 다른 공천헌금 의혹인데 여권 인사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것이다. 이래서 여권이 공천헌금 특검도 패싱하는 것인가? 김민석이 영등포구청장 공천 약속도 했다는 의혹도 속히 수사하라!
경찰이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금품 전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김 시의원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거지와 김 의원 모친의 방배동 주거지, 양모 전 서울시의장 자택,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오전 8시 40분께 시작된 이날 압수수색은 순차적으로 진행돼 약 6시간 지난 오후 2시 30분께 시의회 의원회관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김 시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해 그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13일 만에 이뤄진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로 이첩한 사건과 관련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 19일께 서울시 선관위로부터 김 시의원과 전직 시의회 관계자 A씨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2023년 10월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A씨가 누구에게 금품을 전달할지를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들이 거명됐다고 한다. 다만 국회의원은 수사 대상자로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양 전 서울시의장은 김 시의원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정치권 관계자 중 한 명으로 전해졌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공천에 관여한 민주당 지도부에 속했던 B 의원의 최측근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양 전 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시의원이 B 의원에게 (강서구청장 공천을) 잘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시의원이 금품이나 대가를 제시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양 전 의장은 "박절하게 거절할 수 없어 '알겠다'고 했지만, 실제 B 의원에게 말을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 측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해당 녹취에서 언급된 정치인이나 그 누구에게도 어떤 명목으로든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선관위 신고 내용은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명백한 무고"라고 주장했다.
실제 당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은 현역 지방의원의 출마를 자제시켰다. 이에 따라 김 시의원도 강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지 못했다.
김 시의원은 지역구인 강서구 제1선거구에서 보궐선거가 발생할 수 있어 강선우 의원과 상의해 출마를 포기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이후 김 시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이와 별도로 2022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에게 1억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강 의원의 비서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지난 20일 경찰 조사에서 김 시의원이 2022년 말과 2023년 10월에도 금품이 담긴 쇼핑백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자신은 거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종교단체 동원 의혹'을 고발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진 의원은 이날 조사에서 '김 시의원이 올해 있을 지방선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는 대가로 구청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추가 제보 내용을 진술할 예정이다.
1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진 의원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 의원은 지난해 9월 김 시의원이 올해 있을 지방선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기 위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민주당에 입당시키고 당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0월에는 관련 고발장도 경찰에 제출했다.
진 의원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 기존 고발 내용 이외에 추가로 제보받은 내용에 대해서도 진술할 예정이다.
진 의원 측이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앞서 강선우 의원 주선으로 김 시의원과 김 총리 셋이서 회동했고, 이 자리에서 김 시의원이 차기 영등포구청장 자리를 여성 몫으로 전략 공천 받기로 약속받았다고 한다.
지난해 9월 제기했던 종교단체 3000명 당원 가입 시도가 그 약속의 구체적인 실행일 수 있다는 것이 진 의원 측 설명이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1억원 공천헌금 의혹' 이외에 추가적인 공천헌금 상납이 있었다는 제보도 경찰에 진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김 시의원이 특정 단체를 통해 명부를 받아 불법으로 당원 가입하려 했던 정황을 제보받았다"며 "그 과정에 여러 의원이 연루돼 있어 경찰 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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