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옛날에 수박 살 때 수박파는 아저씨가 수박의 일부분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내어 보여주는 경우가 있었지요? 왜요? 잘 익은 상태를 보여주려고! 여기서 잘라낸 부분을 샘풀(sample; 표본)이라 하고 전체 수박을 모집단 (Population)이라고 부른답니다. 우리는 샘풀을 보고 전체 수박의 익은 정도를 추정하지요.
투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구를 하나의 수박으로 본다면...A라는 국힘당 후보가 지역구의 샘풀에 해당하는 사전 투표에서 70%를 득표했다면 당연히 모집단에 해당하는 본투표에서도 70% 정도 득표해야 정상인 거죠. 거꾸로 말하면 본투표에서 70% 득표한 A후보는 사전 투표에서도 70%가 나와야 정상인 겁니다. 그런데 선관위가 보여주는 자료에서는 본투표에서 70%로 이긴 국힘 A후보가 사전투표에서는 떠불당 후보에게 큰 표 차이로 졌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어쩌다 한 두 군데서는 그런 현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254개나 되는 지역구(수박)에서 일률적으로 샘풀과 모집단의 비율이 크게 다르게 나온다는 것은 조작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이는 통계를 공부해 본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 상에서 장재언 박사나 공박사의 설명이 좀 어려운 것 같아도 결국 까꿍이의 수박장수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윤통을 비롯한 정부와 국힘당, 국민이 여기에 침묵한다는 거은 정말 해괴한 일입니다. 지금 어떤 놈들은 ㅋㅋㅋ 하며 이 상황을 즐겁게 만끽하고 있을 테고... 참 딱합니다. ---------------------------------------------이상, 일년 전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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