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으로부터 대장동 개발비리에 대한 추가 진술을 확보했는데 김만배가 대장동 주범은 이재명이 아닌 정영학 회계사라고 말하고 다녀라고 지시했다는 것으로 이는 주범이 이재명이라고 간접 시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지난해 대선을 앞둔 기간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우형 씨로부터 “2021년 9월~10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주범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라고 말하고 다녀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최근 수사 대상이 된 일부 매체들은 조 씨가 언급한 시점부터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주범은 정 회계사란 취지로 보도했는데 검찰은 그 배경에 김만배가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17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조 씨를 소환 조사해 “김 씨가 2021년 9월 말 검찰이 정영학 녹취록을 확보하자. 내게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주범은 이 대표라고 하면 안된다. 개발 비리 의혹 주범을 정 회계사라고 언론 등 주변에 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특별수사팀은 다른 대장동 관련자들로부터 “비슷한 시기 김 씨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주범은 이재명이 아닌 정 회계사로 몰아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정 회계사가 2021년 9월 26일, 10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제출한 1324쪽 분량 녹취록엔 ‘대장동 일당’이 주고받은 대화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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