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O. T. -동방신기-엑소의 닮은꼴 평행이론
오늘 엑소에서 약 8~9년 전 크리스-루한-타오 중국인 멤버 3인방에 이어 백현-시우민-첸까지 SM에 전속 계약 해지 통보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약 20여 년 전 H. O. T. 사태와 14년 전 동방신기 사태가 오버랩되는 대목이다. 크리스-루한-타오 3인방은 쉴드의 여지가 없고, 워낙 행실이 좋지 않으며, 이들 중 한 명은 고영욱처럼 중국에서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질러서 사형당해서 지옥에 갈 위기에 놓여 있지만(고영욱의 경우는 그놈의 좆같은 한국 법 때문에 고작 징역 2년 6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지만, 법이 엄격한 중국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가 걸리면 상호 간에 합의를 했든 안 했든 간에 무조건 사형이다. 물론 내가 개중국을 얼마나 혐오하는지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그래도 중국의 이 같은 엄격한 법치주의와 법 집행만큼은 충분히 우리도 본받고 보고 배울 만 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백현-시우민-첸 건은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SM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크리스-루한-타오 3인방을 쉴드 치지는 않는다.
JYJ 역시 소송에서는 이겼고, 그래서 한동안 이방신기와 SM을 옹호하는 여론보다는 JYJ에 대한 동정 여론이 좀 더 많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박유천의 성범죄, 마약 등 문란한 사생활과 화장실 페티쉬(성범죄 부분은 다소 억울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그가 화장실을 좋아하는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진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변기유천'이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마침 비슷한 시기에 엉덩이에 금테를 두른 것도 아니면서 가는 곳마다 변기를 갈아 달라며 국민 세금을 펑펑 써 댔다는 사실이 밝혀져 '변기근혜'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재중의 [애국가] 가사 실수와 軍 복무 시절 가슴팍에 태극기를 거꾸로 달고 나온 사건 등 멤버들의 행실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되려 이방신기가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단, 바른 생활 사나이로 이미지를 굳혔던 유노윤호 역시 코로나 시기에 방역 수칙을 어기고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건실한 청년 이미지는 더 이상 활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정윤호 씨가 법적으로 크게 잘못한 건 없고, 다 큰 성인이 유흥업소를 드나드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그가 평소 건실한 청년 이미지를 많이 내세워 왔다는 점에서 그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많다. 물론 유노윤호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종교 생활도 하고 그가 존경하는 마이클 잭슨처럼 봉사 활동도 많이 하고 사람도 착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인물로, 래퍼 딘딘이 자기 아버지보다도 더 존경한다고 할 정도로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아예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믹키유천을 제외하고는 영웅재중과 시아준수도 이제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고, JYJ 멤버들과 이방신기 멤버들 간의 사이도 지금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좀 다른 얘기긴 한데, 턴라이트 강민구 역시 김상진과는 완전히 불구대천지 원수 지간이 됐지만, 이희범 대표와는 안정권 문제로 한 차례 크게 충돌하기는 했어도 최근 다시 화해하고 교류하기 시작했고, 그는 안정권 대표님의 행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안정권 대표님과도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아도 예전처럼 그렇게 심하게 싸우는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안정권 대표 역시 김정민과는 완전히 불구대천지 원수 지간이 됐지만 아수라, 키라 등 진눈머 멤버들과는 그렇게 활발히 교류하지는 않아도 개인적 연은 이어가고 있다. 우파 바닥에도 JYJ-이방신기와 유사한 사례가 여러 개 있어서 해 본 얘기다.
사실 H. O. T. 사태와 동방신기 사태는 이 두 그룹이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에 터졌지만, 엑소는 2012년에 데뷔해서 지금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고, 이미 유사한 사례가 한 번 터져서 멤버 변천사를 한 번 겪었으며, 지금은 사실상 한 물 갔다(나쁘게 말하면 퇴물이다.). 지금 엑소 멤버 중에는 이미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가정을 꾸리고 애 아빠가 된 사람들도 여럿 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이수만 조카가 내부에서 반란을 일으켜서 SM 경영진이 바뀌었는데(방시혁의 SM 인수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 경영진이 아무리 바뀌어도 예나 지금이나 SM의 그 노예 계약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일은 없을 것이고, 없어야겠지만, 지금 잘 나가는 에스파 역시 혹시라도 그런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슈퍼주니어에도 이미 '한경'이라는 중국인 멤버가 그런 과정을 통해 팀에서 나간 사례가 있다. 슈주의 정확한 멤버 인원 수는 같은 멤버들, 심지어는 팀의 리더인 이특조차도 헷갈려 하는데, 내가 기억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는 총 13명이다. 물론 이것도 10년 넘은 옛날 얘기다.
한편, SM 측에서는 이번 사태의 배후로 가요계의 박원순이라 할 수 있는 이빨 빠진 원숭이 MC 발치몽을 지목하고 있다. 한마디로 MC몽이 사내이사로 있고 그의 절친이자 동업자 박장근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에서 이 3인방을 데려가고 엑소 팀을 찢어 놓으려고 수작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14년 전 동방신기 사태 때도 SM은 JYJ 3인방이 화장품 사업 때문에 팀 활동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갈 때도 제시카가 사업에 미치고 남자에 미쳐서 소녀시대 활동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건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고, 분쟁 중인 사안이라, 제 3자인 내가 끼어들기는 좀 뭐 하긴 한데, 같은 일을 여러 번 겪고도 지금 2023년에도 이런 일이 또 반복되는 건 그만큼 SM의 계약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지금은 불미스러운 일로 경영 일선에서 쫓겨나다시피 물러난 SM 창업주 이수만도 한때 유명한 통기타 가수였고, SM이 현진영, H. O. T. , 동방신기, 엑소, 슈퍼주니어, 보아, 소녀시대, S. E. S. , f(x), 레드벨벳, 더 블루, 샤이니, 에스파 등 내로라 하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배출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기획사인 건 맞는데, 경영진이 바뀌고 나서도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곤란할 것이다. 이 밖에 부산 돌려차기男이 무려 징역 35년의 중형을 구형받았다는 기사도 봤는데, 나는 이 부분은 잘 몰라서 패스하도록 하겠다. 난 그냥 어떤 남자가 어떤 여자를 향해 돌려차기를 날렸더니 그 여자의 바지가 벗겨졌다는 것 외에는 그 사건의 전말과 내막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정치권에서는 신현영 닥터카 건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뉴스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특별한 빅 뉴스가 없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무겁고 딱딱한 정치 이야기 말고 오늘의 연예계 및 각종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브리핑을 좀 해 봤는데,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다.
2023.06.01.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