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했는데, 이 훈련은 문재인 정권 때인 17년 10월 23일 한미일 국방장관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문재인이 극단적 친일 행위자란 것이 아닌가?
더불한당 이재명은 7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했다. 이재명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하필 독도 근처에 와서 한·미·일 군사 합동 훈련을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이 전날 국방위에서도 지난달 있었던 3국의 대잠 훈련을 거론하며 “일본 자위대와 독도 근해에서 합동 훈련을 하게 되면 자위대를 정식 일본 군대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했었다.
그는 “정부는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명백하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훈련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외교 참사에 이은 국방 참사이며 그야말로 극단적 친일 행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국방에 대한 개념조차 모른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한·미·일 3국이 연합 훈련을 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 때인 2017년 10월 2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매티스 미국 국방 장관, 오노데라 일본 방위대신 등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마당에 북한의 잠수함을 제어하기 위한 국제적인 작전을 왜 부정하느냐”고 했다.
성 의장은 “일본을 끌어들여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죽창가를 부르라’며 선동질하는 것이 대권 주자이자 당대표로서 할 말이냐”며 “국방에 대한 개념조차 모르는 이 대표가 참 안타깝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노무현정부 당시 해상자위대 함정이 '욱일기'를 게양한 채 인천에 입항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내우남친(내가 하면 우호, 남이 하면 친일)"이냐고 맞받아쳤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노무현정부 시절 있었던 일을 언급한 뒤 이재명 대표에게 "또 철 지난 친일팔이인가"라고 쏘아붙였다.
박대출 의원은 "'친일팔이'가 수지맞는 장사라고 생각해서 그랬다면 번지수가 틀렸다"라며 "2007년 9월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해상자위대 전투함 2척 등 함정 3척이 인천항에 입항했고 부두에 접안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해군의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은 욱일기 게양된 일본 함정에 올라 자위대 장병들의 사열도 받았다. (일본 자위대 함정들은) 우리 해군의 을지문덕함, 제주함, 영주함과 전술기동훈련도 했다"며 "노무현정부 때의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월드컵 공동 개최하고 일본에 축구 경기 보러 간 김대중 대통령이 토착 왜구냐. 일본 자위대와 해상훈련하고 교류하도록 허락한 노무현 대통령은 친일 대통령이냐"고 직격했다.
이재명과 좌익들은. 시대 뒤떨어지게 친일행위 규탄 말고 친북·종북 행위를 규탄하기 바란다. 이재명과 좌익들 주장대로라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친일파로 규탄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을 가장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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