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가 자본이다
전광훈 교주의 열정과 애국심 달변 호소력 다 좋다 해도 그 언행에 신뢰를 잃으면 운동을 지속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왜냐면 인간이 이성적 존재이고 도덕성이 있기 때문이다. 웅변과 선동으로 뜨거운 애국심을 고양시키고 허다한 업적을 내곤 해도 신뢰가 깨지면 그건 시한부일 수 있다.
사실 어떤 조직이나 기구를 오래 끌고 가는 데 동력이 되는 자본이라면 신뢰다. 조직 리더의 언행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와해의 시작일 것이다.
전 교주는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부터 윤석열이 대통령 될 것을 알고 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로 과거 녹화됐던 걸 틀어주며 윤을 칭송했던 걸 들이댄다.
하지만 그 녹화는 윤이 대통 된다고 말 하거나 윤을 대통 시키자고 말한 게 아니고 문재앙의 신년사와 윤의 신년사를 비교하며 문재앙을 비난했던 내용이었다.
자신을 선지자라며 미리 윤이 대통 될 것 알고 추천했다는 선전과는 무관한 콘텐츠다. 그리고 한동안 주옥순여사와 강연재 변호사를 시켜 윤을 비난하는 방송을 수개월 간 했었다.
전교주가 감옥서 나와 김경재 총재를 자기당의 대통령 후보로 세우고 통일 대통령이 될 거라며 장광설 하지 않았던가? 감옥서부터 윤이 대통 될 걸 알고 밀었던 사람이 왜 그랬을까?
당시 김경재 총재가 억울함을 토로한 방송들 기억할 것이다. 신뢰에 금이 가는 액션이다.
그리고 또 전교주는 광화문 태극기 집회가 자신이 30년간 밑바닥에서 준비해서 된 것이라고 했다.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 30년간 태극기 운동을 준비해왔다?
필자는 태극기 집회 초기부터 거의 안 빠지고 참석해왔다. 처음 시작을 잘 알고 있다. 서울역을 비롯한 광화문 일대를 덮는 인파는 누구 개인에 의한 것이거나 특수 조직의 의도에 따른 것이 아니었다. 전국의 애국 성도와 민초들이 자발적으로 나라 살리려 모여들었던 우리시대의 기념비적 사태였다.
각 단체들의 리더는 그냥 홍보하고 진행을 맡은 것뿐 동원 자체는 애국민초들의 애국 열정이 동력이었다.
전교주가 30년 준비했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전교주의 사랑제일교회 모임은 광화문 북쪽 코너에 소수의 사람들과 청년들 몇이 춤추는 등 했을 뿐이었다.
나중 많은 인파가 광화문에 몰리자 선동과 웅변의 전교주가 광화문 운동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렸을 뿐이다.
전교주는 대한민국의 모든 게 자신을 통해 되는 줄 망상하는 모양이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모든 대통령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는가 하면 태극기 집회도 30년간 자신이 준비해서 된 거라니 멘탈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자칭 선지자라고 하면서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이 다칠 것도 미리 환상에서 봐 알고 있었다고 하는가 하면 어떤 여자 간증자들을 세워 무속행위 비슷한 액션으로 자신을 칭송케 한다.
이렇게 자신을 선지자라며 이말 저말 마구 하다 보면 광명의 천사를 가장한 악한 영의 침노를 당할 수 있다.(고후11:14)
이런 직통계시를 빙자한 무속행위를 동원하다가는 나중 주변과 군중들 간에 의문과 불신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전교주는 자신을 선지자라 하거나 대한민국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등 과도한 자기 마케팅을 삼가야 한다.
정상적 그리스도인은 회개와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지언정 자기를 높이지 않는다. 전교주에게서 회개하거나 겸손한 미덕은 찾을 수 없다.
마치 조직폭력 단체가 두목에 반대하는 자를 무자비하게 탄압하듯 전교주에게 조그만 이의라도 제기하면 사정없이 없애고 죽이려 든다. 성령의 열매일 수 없는 그림이다.
인간사회가 아무리 험악해도 신뢰가 모임을 움직이는 자본이고 동력이다. 전교주를 도와 나라 살리겠다고 모여들었다가 나간 인사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에게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전교주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하지않을까 싶다.
전교주와 한국교회 광화문 애국 운동이 사는 길은 전교주가 그동안 무리한 언행들 한국교회 앞에 정중히 사과하고 변화된 인격체로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하는 한 제2,3의 심하보 안희환 헤세드 이동욱들이 일어날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시험거리요, 전교주 자신의 미래도 힘들어질 것이다.
전교주가 모든 걸 자신이 했다며 자기우상화에 열중하는 건 자기 올가미를 만드는 일이다. 삼가야 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잠16:18)
그의 웅변이 맹종자들에게 통할까 한국교회에 전반에 큰 해를 끼쳤다. 그의 험한 말들은 불신자들의 교회 비난과 조롱거리로 회자된다.
그리고 그 수년 간 매번 문재앙 끌어내리겠다고 선동과 열광은 했지만 끌어내는 시늉도 해본 적 없었던 것 모두들 기억한다.
집회 때마다 전교주를 비롯한 강사들 정신승리하고 웅변 토하고 나면 전교주와 지도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민초들만 소리지르고 행진하다가 쓸쓸히 헤어지기를 3년여 했다.
이제 단군 이래 최대 인파가 모였다는 광화문 태극기 운동은 동력을 상실하고 전광훈교로 전락해버린 상황이 됐으니 이를 어찌하랴!
전교주가 회개하고 변화된 인격체로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새 장을 열 것인가?
아님 이대로 직진하고 곤경을 만날 것인가?
미래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영역일 것이다. 2022.9.6.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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