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앞에서 ‘공자학원’의 폐쇄 촉구를 보면서...
▲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가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공자학원 폐쇄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권창회 기자
최근 4월 15일 오전, 시민단체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이하 공실본·대표 한민호)’와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대표 이경자)’ 등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세대 등 국내 22개 대학에 설립된 ‘공자학원’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 날, 기자회견의 핵심은 공자학원은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부가 지휘와 통제를 하는 선전 첩보공작기관이기에, 전 세계의 공자학원 퇴출 추세에 발맞추어 이제 한국의 대학과 학계도 여기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날, 필자는 중국에서 십 수년을 유학(留學)과 생활을 하면서, 인터넷 보수우파 사이트에다 틈틈이 종북좌파 빨갱이 세력들을 잡는 글들을 올리는 한편, 수시로 박대정심(博大精深)한 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한국에다 경탄(驚歎)이 담긴 글과 논문을 여러 번 발표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필자의 이런 순수한 학문연구의 글들이 본의 아니게 한국인에게 중화(中華)의 우수한 학문 뿐만 아니라 중국 공산당까지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모종의 역할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아마도 필자가 본업인 중국의 유학(儒學)과 문헌학(文獻學)을 중국에서 오래 공부하면서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친중적인 언행과 글쓰기가 몸에 베인 것 같다. 한국에서 이러한 친중적인 언행들은 필자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각종 본업과 생업에 엮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암튼 한때 중국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시기부터 한국, 홍콩, 대만, 미국을 비롯한 소위 자유민주란 국가들에서 ‘친미반중(親美反中)’, ‘천멸중공(天滅中共)’의 구호가 대세(大勢)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중국에서 공부한 필자의 심정이 약간 착잡(錯雜)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작금에 이러한 국제적 정세 속에서 지난 날, 박정희 대통령이 북한 공산당과 북한 동포를 철저하게 구분해서 북한을 다루었듯이, 지금 역시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공산당과 일반 중국인을 철저하게 구분해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참고로 중국의 국가대외한어교학영도소조[國家對外漢語敎學領導小組]에서 승인 허가한 공자학원 가운데, 2004년 11월에 한국의 서울 강남에 생긴 ‘공자아카데미’가 세계 최초이다. 즉, 지금 서울 강남에 있는 ‘공자아카데미’가 세계 최초로 설립된 제1호 공자학원인 셈이다.
공자학원은 표면적으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교육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 노릇을 하는 하나의 외교적 기관으로 판명되어, 이미 자국 내에서 퇴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중공은 유구한 역사문화에 입각한 공자학원과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한 세계 각국으로의 자연스런 침투를 비롯하여, ‘차이나 타운(China Town)’이라는 또 하나의 문화적 침투까지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차이나 타운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에 조성이 되어 있다고 한다. 이외로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의 지자체에서도 차이나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어느 군사 전문가의 지적처럼, 중공의 공자학원과 차이나 타운과 같은 이러한 문화적 침투는 중공이 한국에 펼치는 하나의 군사 작전으로 보고 있다. 즉, 추후 한반도 유사시에 이제까지 한국에 침투시켜 둔 공자학원과 차이나 타운이 한국을 교란하는 하나의 전초(前哨) 기지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지리적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등의 전방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은 국가안보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하겠다. 또한 공자학원과 차이나 타운으로 인한 거대한 친중 세력은 수시로 한국의 정치와 선거에 개입할 수도 있다.
암튼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국가안보적 입장에서 볼 때, 중공의 각종 다양한 침투는 한국에서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오랫동안 필자처럼 중국과의 생업과 본업이 깊게 걸려 있는 사람들의 대오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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