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34)
도올은 2017년 12월 13일 한신대학교수유캠퍼스에서 “ 나는 이 땅의 종교혁명을 원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본고는 당시의 강의 영상을 평가한 글이다
도올이 강연한 한신대수유캠은 본래 한국신학대학의 캠퍼스였다가 한국신학대학이 경기도 오산으로 가 한신대학이라는 종합대학이 되면서 지금은 한신대학교신학대학원으로 된 곳이다.
본 강연에서 도올은 1967년 봄에 한국신학대학에 입학해 1년간 공부했던 당시를 회고 한다. 본래 한신에 입학하기 전인 1965년 고려대학교에 들어갔으나 2학년 때 몸이 아파 중단했다가 1967년 목회자가 되겠다고 한신에 들어갔다고 술회 한다. 필자는 늦게 공부를 하게 돼 1974년에 이 학교에 입학했는데 도올이 필자보다 7년 앞서 들어간 셈이다
도올이 입학하려 했을 때 한복두루마기를 입은 문익환 목사가 안내해줬다는 말과 1년간 공부하다가 무전제의 철학이 더 자신에게 맞겠다고 여겨 다시 고려대로 편입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한신에서 1학년 공부하고 떠난 셈이다 그는 또 자신이 신학을 지망하게 된 배경에는 허혁 교수의 영향이 있었다고도 술회 한다.
그는 영어성경 RSV를 탐독하면서 성경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면서 그 성경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했다는데 성경에서 예수는 마음에 잘 안 들어 왔고 오히려 바울은 마음에와 닿았다고 한다 바울은 실존인물이었었고 신화가 없는 적나라한 그의 삶에서 인간이 느껴졌다고 한다.
그는 고린도후서 12장9절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를 인용하면서 ‘육체의 가시 곧 사단의 사자’로 표현된 바울의 고통이 관절염이었을 것이라면서 도올 자신이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일과 매칭 시킨다.
도올은 바울이 예수를 만나지 못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게 과연 가능 하냐 썩은 몸이 부활한다는 게 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라고 한다 그러면서
”주예수의 부활은 과학이나 상식적으로 논의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고 했다
또 마가복음에는 부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면서,
”무덤이 비어 있었다.”
는 것 만 언급했다며 마치 누군가 시체를 가져갈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한다. 무덤을 닫아 놓은 돌을 치우면 빼 갈 수 있다고 하면서 예수께서 몸의 부활을 하신 것이라기보다 예수를 그리워하는 안타까움이 부활신앙을 발생시켰을 수 있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면서 도올은 바울이 예수를 만나적도 없고 잘 모르기 때문에 예수에 대한 얘기가 그의 서신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바울이 예수에 대해 아는 것은,
1. 예수는 십자가에 죽으셨다 2. 그는 다시 부활했다
이게 전부라고 한다. 그런데 그 ‘부활했다’는 것은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이 이를 수용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바울자신이 예수의 부활자체를 확신했다기보다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그것을 그냥 인정했다는 투다.
마치 누가 시체를 가져가버리고 부활했다고 소문낸 것 아니냐는 식의 논리다. 또는 무슨 영의 몸으로 나타났었다든가 여하간 육肉의 몸으로의 부활(복원)은 아니지 않느냐는 투다
하긴 주예수의 부활 사건 당시에도 그런 음모가 있었다. 마27,28장에 보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
“그의 제자들이 시체를 도둑질 해 갈 것”
을 걱정하고 경비병들을 단속 하고 무덤을 사흘 동안 굳게 지키게 하고 무덤을 막는 돌을 인봉 한다 나중 경비병들이 부활사실을 대제사장에게 보고하자 그들에게 돈을 많이 주고,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 그를 도둑질 하여 갔다”
하라고 교육시킨다.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했다”
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도올의 생각도 혹시 이런 상상을 하는 건 아닐까
그의 <마가복음 강해>에서도 그러하듯이 도올에게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란 몸의 부활이요 역사적 실제 사건으로써의 부활이 아니고 사람들의 마음속에서의 부활이란 데 강조점이 있다. 본 강연에서도 계속해,
“바울에게서 죽음은 물리적 사건이 아닌 삶에서 죽음의 지배를 받는 것”
이라고 하는 등 부활사건을 추상화시킨다.
그러면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믿음”과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 됨으로 새 삶을 사는 것”
이 바울의 삶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는 것이나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 되어 새 삶을 산다든지 하는 그 토대가 주예수의 부활사실에 있다 왜 예수가 그리스도 될 수 있는가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왜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 하는가 그리스도는 부활의 주이시기 때문이다
도올의 말처럼 부활이 몸의 부활, 역사적 사건으로써의 부활이 아니고 민중의 마음속에서의 부활이라거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존경하고 사랑한 나머지 만들어진 부활스토리라면 우리 신앙의 대상일 수 없고 연합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바울이 예수를 만난 적이 없고 부활사실도 사람들이 그렇게 믿으니까 그걸 수용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
바울이 주예수의 공생애 당시 직접 주를 대면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를 직접 만났다 그 사건은 바울의 일생을 뒤집어 놓은 대사건이다 그렇게 학식이 많고 철저한 율법주의자가 어떻게 변하여 주를 위해 순교한 사도가 되며 성경 13권을 기록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만든 대사도가 된단 말인가
바울에게서 다메섹 사건을 주님을 직접 만난 사건이었기에 바울이 예수를 만나 적 없다는 말 남발하는 건 옳지 못한 주관의 산물이다 주예수의 부활은 물리적이며 초 물리적인 사건 자체였다.
바울은 도올이 말하는 그런 애매모호한 부활관을 가진 바 없었다
바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전15:3-8)
하였는데 여기에 무슨 애매모호함이나 사람들 마음에 부활 또는 갈릴리 민중(오클로스)들의 마음속 부활 같은 게 있단 말인가?
도올은 죽어야 부활이 있는 건데 한국교회가 죽을 생각은 않고 죽은 후 영생만 생각한다며 예수의 수난에 동참 안하면 부활도 없다 며(그의 부활이란 심리적 소생 정도일 것이다) 세월호서 죽은 애들 모두가 예수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같이 죽어야 하는데 (안 죽으려고) 회피만 한다고 나무란다.
아울러 촛불의 힘으로 혁명을 일으켰으며
“박근혜 독재를 십자가에못박았다”고 자랑하며
“피 흘리면서 새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촛불혁명은 바울의 부활을 실현한 것”이라고 했다
그의 강연에는 신학교에서라 다른 곳에서 하듯 험한 표현은 좀 삼간 느낌이지만 여전히 좌파적 선동과 성경 특히 부활에 대한 왜곡이 잠재해 있다 특히 강연을 끝내면서 기도를 하는데
그 내용은 이랬다
“우리는 일어섰습니다. 불의한 권력을 쓰러뜨리며 일어났습니다. 각 개인의 각자 양심껏 외침에 따라 가슴에 촛불 불기둥을 이루자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습니다.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르고 사드를 배치하는 등 어리석은 미제 앞잡이 짓거리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사를 분탕질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義는 예수 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선포했습니다.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밥을 먹는 남북 동포를 왜 사랑하지 못 합니까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고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으며 미워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외편 뺨도 돌려주고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까지 주라 하셨는데 어찌 예수님 의 사랑을 잊었습니까 동포를 사랑하지 않고 음모로 저주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랍시는 내용을 보면 순전 좌파적 선동이다 하나님께 기도한다면서 실은 북괴가 좋아할 말을 하고 있다 상황윤리狀況倫理라는 윤리설이 있는데 텍스트text가 있으면 그 텍스트를 실행하고 적용할 상황인 콘텍스트context가 있다 어떤 윤리나 도덕적 원칙을 적용하려며 그 적용되는 상황과의 전후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예로 “살인하지 말라는”계명text이 있다 이것은 인륜대계명이고 누구나 동의할 명제다 하지만 전쟁터에 가면 적을 많이 살인해야 공로자가 되고 충실한 애국자가 된다. 즉 전쟁이라는 특수상황special context,situation이 발생한 것인데 이 전쟁 상황에서 텍스트 즉 “살인 하지 말라” 는 계명을 문자적으로 적용하면 나와 국가 모두가 죽어야 한다.
성경 적용도 마찬가지다 주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북괴에 적용하면 전쟁터에서 항복하고 자살하는 격 된다 북괴집단이 지배하는 북한은 정상국가가 아니다 온 세계가 골치 아파하는 불량 범죄 집단이 지배하는 곳이고 사이비종교집단화 되어 인간을 노예로 만들고 동물농장 된 곳이다 도올이 이런 상황을 뻔히 알면서 기도요 신학교 강연이라는 걸 통해 이렇게 선동하는 게 타당한 일인가?
사드배치도 못하게 하고 북괴집단에게 속옷까지 내주며 왼편 뺨까지 돌려 대면서 북괴란 원수를 사랑하다 보면 어떻게 될까 100퍼센트 적화통일 될 것이다 도올은 그걸 원하는가 하긴 도올이 강연한 한신대가 속한 교단인 기장(기독교장로회)은 지금도 한미연합훈련을 침략전쟁연습이라며 반대하는 성명서를 낸 단체다 서로 죽이 잘 맞아 이런 강연이 성황이었을까?
도올의 본 강연 제목이,
“ 나는 이 땅의 종교 혁명을 원 한다”
였던 모양인데 도올의 종교혁명이란 뭘 의미할까 촛불 난동 칭송과 반미, 친 북괴 서비스를 통해 한국교회를 좌경, 운동권 단체 만들고 큰교회 목사들이 염소 떼 몰로 평양 가서 수령과 영靈텍트 한다거나 하는 뭐 그런 꿈일까 ?
2021.3.9. 안티다원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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