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을 선언했던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그간 내부진통을 극복하고 오늘 자유공화당으로 출범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기로에 선 지금, 건국 이승만 대통령을 상징하는 ‘자유’와 조국근대화 박정희 대통령을 상징하는 ‘공화’가 합쳐진 자유공화당 탄생은 무슨 운명인 것 같다.
자유공화당 출범에 여러 기대와 우려가 있겠지만 내가 기대하는 건 무엇보다 이것이다. 이는 태극기세력이 중추인 자유공화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비로소 사슴을 사슴이라 말할 수 있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 말할 수 있고, 벌거벗은 임금님을 향해 벌거벗었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 출범했다는 사실이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운명의 키를 쥐고...
심봉사가 효성 지극한 심청이 인신공양으로 눈을 떴듯이, 부디 애국심 지극한 박근혜 대통령 인신공양으로 보수우파 지식인 지도층이 눈이 떠지기를 기대 기원한다. 이 절박한 혼돈의 시절에 등불이 되고 대중을 이끄는 전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자유공화당이 태풍의 핵으로 자리 잡아야 지금 달리고 있는 이 지옥행 열차를 멈추게 할 수 있다. 자유공화당이 보수분열의 장이 아니라 보수우파의 중심이 되고, 태풍의 핵이 되어야 보수도 살고 대한민국도 살린다.
만약 이번 총선에서 자유공화당 등불이 좌우 양쪽에 몰아치는 비바람을 견디지 못해 꺼지고, 미래통합당만으로 과반수이상이 된다면 내 장담컨대 100% 내각제(이원집정제)와 지방분권 개헌한다. 이미 황교안 대표가 공식 선언했잖은가?
설령 미래통합당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좌파와 연대한 미래통합당 내각제세력이 2/3에 이르면 역시 내각제개헌 한다. 막을 세력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 꼭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 아무리 부르짖어도 대한민국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는 순간이다.
69세의 올곧고 현숙한 여성 대통령을 인신공양하고도 국민대중은 물론 보수우파 지식인 지도층조차 여전히 미몽에서 허우적거린다면 대한민국몰락은 당연한 것. 자업자득이므로 조선멸망 때처럼 동정해 줄 나라도 없다. 그래서 더욱 보수우파중심을 지향하는 전사들의 집결체 자유공화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