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신적자(亂臣賊子):세상을 살아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천하에 몹쓸 인간이나 역적의 무리.‘공자성춘추이난신적자구(孔子成春秋而亂臣賊子懼)’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는, 도의가 땅에 떨어지고 세상이 쇠해 각종 사설(邪說)이 들끓어 신하가 임금을 죽이고, 자식이 어버이를 해치는 일이 생겨났는데, 공자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천자(天子)의 일을 다룬 춘추(春秋)를 완성함으로써 비로소 난신적자들이 두려워하게 되었다.
각설하고, 놈의 이름은‘풍도(馮道)’라고 했다. 뚜렷이 어느 시대(국가)인물이라고 할 수가 없다. 놈은 나라가 망하고 제 민족이 수난을 겪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자신의 영혼을 내다 판 추악한 놈이기 때문이다. 이놈이 섬긴 왕조는 거란 왕조를 제외하고도 물경 네 왕조 아홉 군주를 섬긴 희대의 간신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놈도 책을 많이 읽고 색을 멀리하는 학자였다. 요즘으로 치면 상당한 지식인이다. 일찍이 당나라 말년에 유주 지방의 하급관리로 발탁되면서, 그 뒤 후당 시대에 이르러는 재상이라는 최고위직까지 올랐다. 조정 대신으로서 군주에게 직간 하지도, 백성을 구제하는 상소 한 번도 또한 관리들도 제대로 다스리지 않았다. 나라가 썩어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영혼을 팔아가며 탈출구를 마련해 나갔다.
후당이 망할 무렵 노왕이라는 자에게 항복 하더니 다음엔 석경당이라는 자에게 다시 거란에게, 또 다시 후한에게, 후주에게 투항했다. 늘 백관을 이끌고 성을 나와 새 주인을 기꺼이 맞이했다. 결국 거란을 제외하고 네 왕조 아홉 군주를 섬겼는데, 한 번은 야율덕광(耶律德光:요나라 2대 황제 야율아보기의 둘째 아들)이 풍도를 보고, “전 왕조를 섬기며 공도 없이 어찌하여 또 나를 섬기려 드느냐?”고 묻자, “성도 군사도 없는데 어떻게 감히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까?”라고 하더란다. 그 말에 야율덕광은 영혼도 재주도 없는 늙은이로 치부하면서도 태부라는 높은 벼슬을 주었단다.
정동영과 손학규
오래 전 기자 수첩에 이런 기사가 있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현재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7번째 당적(黨籍)이다. 대변인(새정치국민회의), 최고위원(새천년민주당), 당 의장(열린우리당), 대통령 후보(대통합민주신당) 등 주요 정치 경력을 모두 다른 당에서 거쳤다. 그는 예정대로라면 다음 달 17일 8번째 당적을 가질 예정이다.
손학규 대표는 정 최고위원보다 3년 이른 1993년 정치를 시작했다. 그는 18년의 정치인생 중 14년을 현 여권(與圈)에서 보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민자당→신한국당(1995년)→한나라당(1997년) 등 3개의 당적을 거쳤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으로 넘어온 후에는 불과 4년 만에 4개의 당적을 보유할 예정이다. 정세균·이인영·조배숙 등 민주당 다른 최고위원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야권은 당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정치를 할 듯이 했다. 그러나 당의 정강·정책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 사람도 늘 그 사람이 그 사람이었다.
이번 신당도 별반 다를 것 같지 않다. 신당 핵심 세력 중 하나인 '혁신과 통합'은 노무현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문재인(대통령실장), 이해찬(총리), 김두관(행자부장관) 등이 주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민단체 출신이 들어와 있기는 하지만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신당을 만들 때와 큰 차이는 없다. 그러다 보니 내부에서조차 "미국은 240년 동안 양당(兩黨) 체제인데 우리는 건국 이래 등장했던 정당만 132개다. 무슨 당을 또 만드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스스로 '신당 제조기'라고 말하는 실무 당직자는 당 이름을 놓고 고민 중이다. "'통합'에 '대통합'에 '신당'까지 다 해본 터에 마땅히 쓸 당명이 없다"고 했다.
굳이 위의 기사를 전제 하는 것은, 여기 나오는 놈들의 면면이 ‘풍도(馮道)’같은 놈들이기 때문이다. 이자들이 과연 영혼이 있는 놈들일까? 풍도의 말인 즉‘성과 군사가 없으니 항복 한다.’고 했다. 자신들의 영혼과 생각은 전혀 바뀌지 않은 채 당적과 당명만 바꾸는 꼬라지는 마치 풍도가 자신이 섬기든 왕조를 배반하고 다른 배를 갈아타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풍도 같은 놈은 잇달아 나라를 팔아 개인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며‘이리와 호랑이 떼 틈바구니에서도 입신양명했다’며 스스로 떠벌이기까지 했던 것이다.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서라면 국가와 민족 국민을 돌보지 않는 것이 천하 간신배들의 특징인 것이다. 놈들에겐 애국심이나 인간적 양심이라고는 소불알에 난 터럭만큼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런 간신을 길러내는 토양을 우리 스스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에 가정이라고는 없다. 그러나 정말 아쉽고 갑갑할 때 그런 생각들이 든다. ‘정동영과 손학규’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답답한 생각. 며칠 전 손학규가 흙집이 있는 산 중턱에서 잠시 하산 했다고 떠들어 댄다. 정치가라기보다는 학자적 양심선언으로 정치를 안 한다고 했으니 않겠지만 정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문재인과 새민년 보다는 그래도 말이 좀 통할 것 같은데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BY ss8000 ON 11. 21, 2011(난신적자 출신 배경에서...)
'마크롱 노선' 언급했던 안철수, 프랑스대사 면담... "광야에 혼자 서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30/2020013003221.html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0일 혁신통합추진위(통추위)에서 추진 중인 중도·보수 통합 논의에 대해 "관심 없다"고 했다.
손학규도 足같은 인간이지만 안철수는 더 足같은 인간이다. 이미 두 번 탈당에 네 번 창당 안철수의 정치역정이 얼마나 긴지 모르지만 10년 내외? 그 짧은 정치역사에 벌써 세 번 탈당에 다섯 번째 창당이면 이 놈 이름을 安탈창당으로 하든가 새로 창당하는 당명은 또“미래당”이나 “두고두고 창당만 하다말 당”으로 하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