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역사소설 “삼국지”와 일본을 대표하는 “대망‘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책이다. 더욱이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두 소설을 읽으면서 젊은 날은 천하라는 명분,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에 삼국지에 매료 되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대망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삼국지는 잊혀 지고 있다.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쓰여진 “대망”, 각색 된 화려함으로 쓰여진 “삼국지”에 대한 호불호는 젊은 날은 이상을 쫒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현실적으로 변하는 인생이 투영 되는 것 같다. 두 소설이 탄생 배경도 이질적이다. “대망”은 부모 자식을 죽인 적이라도 필요하면 동맹도 불사하는 개방성과 수용성, 실리주의의 야멸스틱을 바탕으로 두고, 송말원초에 쓰여진 “삼국지”는 성리학적 가치관에 따른 충과 의리의 꼰대스틱을 바탕으로 둔다.
삼국지는 적벽대전 조조의 100만대군, 83만 대군과 조자룡의 일기단창, 장판교 장비의 대갈일성 등 뻥스럽다. 대망은 적장의 해골에 술을 부어 마시고, 충성심을 확인하기 위하여 가신의 아들에게 자살을 명하는 등 막장스럽다.
정치는 현실이다. 권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명분보다는 실리가 우선하고 명예 보다는 사명이 우선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말이 난무하는 씹선비스러운 삼국지 보다는 투박하고 잔인한 현실을 투영하는 대망이 정치교과서로는 제격인 것 같다.
닮은 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르게 보이는 두 소설이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사마중달을 들여다보면 닮은 점이 너무 많다. 한명은 천하를 통일했고 한명은 손자가 천하를 통일하는데 모든 것을 만들어 주었다. 둘 다 평생을 2인자로 살다 모두 고희에 이르러 천하의 권력을 쥔다.
도쿠가와는 오다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주군으로 모시며 평생을 2인자로 살았고, 바늘장사 출신의 비천한 토요토미는 도쿠가와를 두려워 했고 이를 알고 있음에도 도쿠가와는 때를 기다리기 위하여 2인자를 자처했다. 사마중달은 조조를 비롯한 4대를 주군으로 모시며 조조 사 후 수많은 모반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도 이를 참고 때를 기다리며 2인자로 살았다. 명성 또한 죽은 공명 보고 도망친 살아 있는 중달로 2등만 하는 모범생으로 일세를 풍미한다.
전투에 있어 패한 적이 없다는 싸움개 다케다 신겐에게 미카타가하라 전투에서 패퇴하고 도망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극도의 공포감에 갑옷을 입은 채로 똥을 싸서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 순간이 너무 부끄러웠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즉시 화공을 불러 옷을 갈아입기 전 겁에 질린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 놓고 반면교사로 삼는다.
촉나라 주력 마속부대를 잡고 15만 대군으로 촉의 서성에 도착한 사마중달은 수천에 불과한 수송부대를 이끌고 있는 제갈공명과 만난다. 불을 밝히고 성문을 열고 거문고를 타는 제갈공명을 본 사마중달은 제갈공명의 간계를 읽을 노력도 없이 겁을 집어 먹고 퇴각한다. 아직까지도 따라다니는 공명에 이은 2인자 딱지를 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날려 버린 것이다. 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중하다는 의미도 된다. 거의 평생을 2인자로 살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사마중달을 겁이 많다라고 하기 보다는 신중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바늘장수에서 천하를 거머 쥔 토요토미 히데요시, 중국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는 제갈공명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한 못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사마중달이지만 정치가로서 전략가로서 그들의 능력과 실력은 발군이었다. 도쿠가와 이예야스가 개발한 에도(동경)는 아직까지 일본의 정치, 경제 심장으로 남아 있고, 중국 최고의 전략가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제갈공명의 대대적 침공을 여러 차례 막아낸 것이 사마중달이다.
2인자의 자리는 주군에 대한 도광양회의 인내심, 구밀복검 아래로부터의 도전을 꺽을 수 있는 실력과 교활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내부 권력 투쟁이 가관이다. 한 때 권력의 2인자를 자처했던 만주에서 말 타고 개장수 하던 등신들이 지랄발광 한다. 망둥이와 꼴뚜기만 뛰는 것이 아니라 멸치까지 뛰고 있다.
빨아 처먹을 것 죄다 빨아 처먹고 집구석이 힘들어지자 야반도주 했던 거지새끼들, 칼을 물고 자빠져 죽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개밥그릇 달라며 빤쓰 벗어 던지고 염병지랄을 하고 자빠졌다. 인성이 천박하니 인내심도 없고, 실력이 없으니 자존심도 없고, 대가리가 나쁘니 교활함도 없다.
부동의 2인자라며 방구끼고 돌아더니던 김무성 이놈은 지역구에 묻어 둔 개밥그릇 날려 버리고 새로운 개밥그릇 찾겠다고 돈 달라고 지랄이고, 대선까지 나간 홍준표는 고향에 침 발아 둔 개밥그릇 달라고 구걸질이다. 유승민은 네 번이나 개밥그릇 빨은 지역구를 험지라며 새로운 개밥그릇 챙겨 달라고 땡깡질이다.
이런 꼰대 새끼들에게 휘둘리는 것을 보니 자한당 수준이 개차반 똥구멍에 들러 붙은 기생충알인 것이다.
야 자한당 등신 시다바리 새끼들 이런 개꼰대 새끼들한테 휘둘리고 자빠졌냐.
등신새끼들아 나가 죽어라 시체는 개밥으로 던져주던가 새모이로 뿌려 버려라.
시체 치우는 돈도 아깝다.
표 달라고 구걸하지 마라.
너희 새끼들에게 표를 주느니 차라리 개정은 똥구멍에 처바르고 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