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과 자유한국당의 제주4.3 전쟁
4.15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제주4.3에 대한 각 정당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목이 되는 것은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이 제주4.3에 대한 정반대의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자유한국당만이 보수우파 정당으로서 제주에 존재했었다. 그러나 한국당은 제주4.3에서 민주당 따라하기, 민주당 거들어주기만을 하는 민주당 2중대 역할을 했었기에 제주4.3은 속절없이 빨갱이 색채로 물들어 길 수밖에 없었다.
작년에 제주에는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이 출범했다. 큰 범주에서 한국당과 공화당은 보수우파 범주에 속해 있다. 따라서 애국우파의 제주도민들은 우파 양당의 경쟁체제에 따라 좀 더 애국적인 정당에 투표를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넓어졌다. 4.15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벌써부터 양당은 제주4.3에서 극명한 갈림길을 걷고 있다. 제주4.3을 보는 시각에서 두 당이 보여주는 이념적 스팩트럼을 잠시 구경해보자.
자유한국당 갑 선거구에서는 전 한국당 도당위원장이던 구자헌 갑 위원장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구자헌은 2019년 12월 31일 "제주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저항하다 사법처리됐던 강정마을 주민들의 특별사면 결정을 환영 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2020년 1월 2일에는 신년 첫 행사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참배를 올렸다. 이 젊은 한국당 후보는 마치 자기가 민주당 후보로 착각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었다.
1월 12일 구자헌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의 완전한 치유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민주당 4.3사기꾼들의 발언과 한치도 다른 것이 없는 발언이다. 싸울 줄 모르고 머리에 든 것 없는 전형적인 웰빙당의 DNA를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한 젊은 한국당 후보가 보여주고 있으니, 한국당에 묻지마 투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리석은 짓인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구자헌은 자기가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꼽았다. 신영복은 보수우파에서는 간첩이자 공산주의자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문재인도 존경하는 사람을 신영복으로 꼽았다가 보수우파로부터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과연 한국당이 머리가 빈 것인가, 아니면 이 젊은 후보 대가리에 든 것이 없는 것인가. 한국당의 앞날이 캄캄하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이 보여주는 행보는 한국당과 비교가 안될 만큼 색깔이 선명하다. 공화당에서는 연일 매스컴에 공화당의 공약을 전면 광고로 내놓고 있다. 공화당의 광고에는 이승만, 박정희, 박근혜 사진이 선명하게 내걸리고, 박근혜에 대한 탄압 중단 등이 매일 게재되고 있다. 그리고 오늘 광고에는 "제주4.3사건은 남로당이 일으킨 폭동 반란이다"라는 제목을 대문짝만하게 내걸고 있다.
제주4.3에 대한 공화당의 주장은 한국당이 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웰빙당에는 눈치 보기 비겁자들만 모여서, 민주당의 주장을 속절없이 따라하는 바람에 한국당은 속절없이 무너졌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은 2%대의 치욕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런 치욕을 당하고서도 한국당은 여전히 민주당 공약 따라하기, 민주당 거들어주기 등 민주당 2중대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니. 애국도민들의 강철군화로 한국당을 사정없이 짓밟아야 만이 정신을 차릴 듯하다.
공화당에서는 4.15총선 후보가 확정된 곳은 아직 없지만, 선거구 3곳에 전부 후보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벌써 출마를 밝혔지만 혀끝을 찰 수밖에 없고, 공화당에서는 아직 출마도 안 했는데 기대가 가는 것을 숨길 수가 없다. 이제부터는 미우나 고우나 한국당을 찍어주자는 묻지마 투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당이 못하면 공화당이 해낼 것 같으니, 이래서 경쟁체제가 좋은 것 같다. 골라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공화당과 한국당이 보여주는 색깔은 천양지차이다. 공화당의 공약은 자유우파의 주장과 다를 것이 없지만 한국당의 공약은 민주당의 주장과 다를 것이 없다. 이래놓고도 한국당은 자유우파에게 표를 달라고 할 것인가. 이 색깔대로만 간다면 한국당에게 돌아갈 자유우파의 표는 없다. 차라리 한국당은 무공천으로 나서서 공화당을 도와주는 것이 자유우파와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길일 것이다.
비바람
- 우리공화당 광고 문안 -
제주4·3사건은 남로당이 일으킨 폭동·반란이다
좌파에 맞서 진실 밝히는 역사 전쟁을
우리는 지금 자유민주냐, 좌파독재냐 하는 체제 전쟁과 아울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로 저주하는 친북 종북 세력들과 역사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 와중에서도 제주4·3사건을 “통일국가” 건설을 위한 민중항쟁으로 왜곡 미화하는 최근의 망국적 움직임은 좌파 문재인정권의 폭주에 업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올해부터 왜곡된 역사교과서로 청소년들을
중학교 역사 교과서 (동아출판사) : ‘1948년 4월 3일 단독 정부 수립 반대를 내세우며 좌익 세력을 중심으로 한 무장대가 경찰지서 등을 습격하는 무장봉기를 일으켰다.’
고교 역사 교과서 (지학사 237쪽) : ‘1948년 4월 3일 남조선 노동당 제주도당을 중심으로 한 무장대가 남한만의 단독 선거 반대와 통일정부 수립을 주장하며 무장봉기를 일으켰다.’
이들 교과서가 찬양하는 “통일정부 수립”이란 대한민국 건국을 거부하고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적화 통일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 한 가지 증거로는 1948년 4.3사건을 주동한 김달삼(당시 25세)은 같은 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일성 정권을 수립하기 위한 해주 최고인민대표자대회에 참석하여 “조선최고인민회의와 통일정부의 깃발 밑으로” 라고 연설하고, 지하 선거를 통한 52,350명 제주도민 투표용지를 넘겨주고 제주도 몫으로 북조선최고인민회의 대의원 9명을 배정받은 사실과 같은 해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2대 사령관 이덕구(당시 29세)는 대한민국에 항적하여 선전포고를 했던 사실을 들 수 있다.
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위한 5·10 제헌의회선거를 방해한 남로당의 무장 폭동·반란이었다.
좌파 이념에 얽매인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제출한 제주4.3특별법개정안은 제12조 및 제32조에 ‘...제주4.3사건의 진실을 부정 왜곡하여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를 위반하면 제32조 2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했다. 이는 언론의 자유, 학문의 자유를 제한하는 위헌 독소 조항으로 이 개정안의 통과를 어렵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억울하게 희생된 양민들을 우선 고려하지 않고, 좌파 이념에 얽매여, 위헌 독소 조항을 끼워놓음으로써 법안의 통과를 어렵게 한 것은 용서받기 힘든 잘못이다. 제주의 3개 국회의석을 16년 동안이나 독점한 집권당 민주당 의원들이, 염치도 없이, 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은 이유를 자유한국당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공직자선거법, 512조 예산안, 공수처법 등은 자유한국당이 찬성해서 통과되었는가?
불량위패 재심사를 거부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좌편향 행각
2015년 12월 23일 행정자치부는 4.3중앙위원회가 부적격 희생자로 재심사한 53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요청했으나, 원희룡 도지사는 이를 거부했다. 53명은 4·3사건당시 살인, 방화, 납치 등 폭동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었고 2001년 헌법재판소에서 4·3희생자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던 바로 그 대상자들이다. 그 53명이 이에 해당되는지를 원희룡 도지사는 조사했어야 마땅하다.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원 지사는 2018년 위의 4.3특별법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우리공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