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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호랑이 한마리 잡아 나라에 충성하길 바란다.

작성자:

빨갱이 소탕

조회: 6290 등록일: 2019-09-04

아래글은  2019.6.20 이곳에 올린 글 중 일부 입니다. 윤석열은 문재인의 검찰총장 지명을 받고 맨 처음 한 말이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말의 함의는 무엇일까.국가에 충성할 뿐 권력자라 할지라도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부당한 지시를 무조건 따르는 개 노릇은 하지 않겠다는 선언일까.아니면 그의 말 그대로 사람이 아닌 그 무엇에게 충성을 바치겠다는 것일까.  그의 머리를 해부할 수도 없지만 해부를 한다고 해도 그의 속뜻을알아 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가 지금까지 우리에게 보여준 행동으로그가 한 말에 대한 진정성을 가늠해 볼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박영수 특검 손발 노릇하면서 그가 한 일을 보며 그가 한 말의 함의를 짐작할 수 있다.그가 국가를 위해 충성을 한 것일까. 그가 말 한 것처럼 사람이 아닌 정치권력에충성한 것이었는지 추파였는지 지금에 와서는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으로 본다.  확인되지 않은 언론의 마녀사냥으로 시작된 박근혜 탄핵은 권력형 해바라기 정치집단과 그와 부화뇌동한 관료 특히 사법기관 종북세력 등의 합작품이었으나 정작 탄핵 정국을 촉발시킨 태블릿 P.C는 법원에 의해 증거로 채택되지도 않은 것이다. 그렇지만 물리적으로 탄핵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180도 다른 이념의 정치권력으로 바뀌었으며 그 불의한 정치권력을 몰아낼 사법정의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헌법기관과 공직자가 권력 지향적일뿐 국가를 정의를 우선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윤석열 말의 진정성 유무를 충분히 인식할 수가 있지만그가 한 말을 그대로 실천해 볼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그의 말대로만 해 준다면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쓰러뜨린 죄 없는 공직자를 살리고 권력남용 죄에 걸려들지 않으려고 일하지 않는 국가를 바로세워 일으키고 사법정의를 세운 호랑이잡기위해 호랑이굴에 들어간 최초의 사나이가 될 가능성이 아직은 있다고도 볼 수는 있기 때문이다. 위의 희망과 윤석열 자신의 다짐처럼 사람에 충성하지 말고 나라에 충성하길 진심으로바란다.2019.9.04

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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