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대한민국 우파가 되라"는 책까지 펴내신 분이 어이해 5.18폭동이라며
맞선 정의세력이 끝내 세 명이 될지라도 감옥행까지 각오하며 투쟁하시겠다는 말씀
이 진정이십니까? 그러면 다른 우파들은 뭘 희망하며 본받겠습니까? 지금 이 시대
는 지난 유관순 시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님과 뜻이 같은 논객넷 논설위원들이 과반수 넘게 포진돼 있습니까?
물론 지금껏 줄곧 지만원을 중심으로 투쟁하신 건 애국 우파라면 거의 알고 있는 사
실이지만 지금에 와서 과연 끝내 그렇게 함께 동참할 우파들이 몇이나 될지 궁금스
럽기도 하네요.
그저께 3.1절 행사에 모인 수 많은 보수 우파들을 지켜봐도, 대부분 5.18폭동이란 말
을 이젠 꺼내기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문재인 타도와 탄핵과 박근혜만
외치는 소리만 들렸을 뿐, 그러는 그들을 비바람 님께선 과연 무슨 자격으로 그런 그
들까지 진정한 애국자가 아니라고 평하실 겁니까?
비록 만족하지 못할지라도 그들 나름대로 애국하는 방법이 있음을 왜 모르십니까.
제가 보기엔 애국운동하는 분들, 거의 대부분 노령에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분들로
서 설혹 여유있는 분들은 나름대로의 명예욕인지 뭔지 몰라도 감투쓰고 행사할 뿐,
끝내 法에 맞서 감옥행까지 가시는 분들은 극소수에 이를 뿐, 그렇다고 그들로 인해
상황이 뒤바뀐 적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체 우리 논객넷 비바람 회장님께서 아무리 5.18 진실에 맞서 폭동이라 외치다 현
정권에 희생된다면 이곳 논객넷 회원들의 쓰라린 심정은 어떨지 상상해 보셨나요?
그동안 모두들 한결같이 오래된 논설위원들은 오직 논객넷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했던 건 아량곳없다면 정말 실망이네요...
지난 번 공지에 올려진 후원 운운하실 때, 그동안 나름대로 무관심했던 터에 칼을지
고 님의 진정을 듣고 저 역시 쫀심을 무릅쓰고 다시 글쓰기에 임했던 게 그리 쉬운 결
정이라 생각하셨나요? 제가 보낸 후원금 30 만원, 모두들 하나같이 지금 경제가 바닥
난 시점에 용돈 아끼면서 보내드린 그 정성은 깡무시해도 되는 거라면 더 섭섭합니다.
그렇게 감옥행까지 결심하셨다면 주인없는 이곳 논객넷에 남아있는 회원들은 어떻게
될지, 염두에 두셨는지 참 딱도 하십니다!
지 박사가 끝까지 그동안 그를 보필하며 따랐던 열혈동지를 자신처럼 챙겨줄 거 같습
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자신마저 제대로 관리 못하는데, 그런 열풍은 시간이 지나
면 식기 마련이며 그 주인공들은 희미하게 잊혀지는 게 정석이라 생각합니다.
비바람 님, 부디 부탁드리오니
누가 뭐래든 지금은 열불이 머리끝까지 타오르더라도 참으십시요!
아직은 젊은 혈기에 막판까지 가고싶더라도 그런 정의로운 자들에겐 승산이 없을 겁
니다. 이제 이쯤에서 다음 기회를 예상하는 게 훨 낫지 않을까 싶네요...
지만원 혼자만으로도 족합니다! 왜 비바람 회장님까지 희생해야 되냐고요?!
거듭 부탁하는 바,
한때나마 열심히 물심양면으로 논객넷을 위해 봉사했던, 이제 곧 칠순을 앞둔 이 아
줌씨 말도 귀담아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광주5.18의 폭동 세력과 정의 세력
황교안이 보수정당 당대표로 선출됨으로서 대한민국의 애국우파는 다시 한 번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그것은 이명박 박근혜를 옹립해 놓고서 종북 척결을 외치고 5.18과 4.3을 바로잡자고 목소리를 높이던 과거의 재방송인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명박과 박근혜는 5.18과 4.3에 칼질을 하지 못했거나 관심이 없었다. 4.3과 5.18은 종북세 력의 벙커이며 보급소였다. 이것을 정리하지 못했던 MB와 GH 시절은 부질없는 세월이었다.
4.3과 5.18의 바로잡기 과업은 애국우파의 최종목표이자 최고 목표이다. 이 목표가 없다면 애국우파의 자격이 없고, 이런 목표가 없이 아스팔트에 나왔다면 애국을 빙자해 동냥이나 구걸을 하는 거렁뱅이일 뿐이다. 이건 애국투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이다. 4.3과 5.18에 대한 인식이 없이 정치판에 나온 사람은 대한민국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없는 정치인이다. 그건 자기 개인의 입신양명과 가문의 영광, 사업 확장을 위해 정치에 나온 장돌뱅이일 뿐이다.
황교안은 4.3과 5.18에 참배 드리던 사람으로 4.3과 5.18을 개혁할 의지가 없는 대표이다. 그러나 현재 4.3과 5.18에 대해서 이를 부정하거나 비난한다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4.3과 5.18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애국우파는 황교안에 대해 양자택일을 강요할 수밖에 없다. 황교안은 5.18과 4.3의 폭동세력에 대항하여 자유우파 편에 설 것인지, 폭동세력에 굴종하여 자유우파와 등을 지고 설 것인지에 대하여 일도양단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황교안이 주도적으로 양자택일의 선택을 하지 않더라도 황교안은 선택할 수밖에 없다. 황교안은 당대표로서 4월에는 4.3공원에 참배해야 하고, 5월에는 5.18공원에 참배해야 한다. 이런 곳에 참배하는 자는 애국우파의 지도자 자격이 없을 뿐더러 보수우파 축에도 낄 수 없는 사기꾼으로 규정해야 한다. 공산폭도들의 위패에 참배를 드리는 자에게 종북척결의 임무를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 애국우파들은 두 번 다시 이런 우를 범해선 안 된다. 황교안이 폭도들의 무덤에 참배를 올리는 순간에 황교안은 지지의 대상이 아니라 타도의 대상이 될 뿐이다.
황교안의 행동에 따라 대한민국의 보수우파 세력은 거대한 분열을 할 수도 있다. 황교안이 4.3과 5.18참배를 거부하면 일단 봉합은 가능하다. 그러나 황교안이 4.3과 5.18에 참배한다면, 그래도 황교안에 줄을 대기 위하여 5.18민주화운동이라 호칭하며 양쪽에 발을 걸치는 양성애(兩性愛) 잡종 보수파와 5.18에 대한 굴종을 거부하고 5.18과 황교안에 대해 전면전을 불사하는 순혈(純血) 보수파로 양분될 수 있다. 그러나 그래도 가야 한다. 대책 없는 보수단결을 외치다가 MB와 GH시대를 허망하게 보냈던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스팔트에서 오늘도 애국활동에 여념이 없는 애국투사들도 이제는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5.18폭동을 외치는 애국투사가 될 것인가, 아니면 5.18민주화운동이라 부르는 사이비 투사가 될 것인가.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부르는 사람은 5.18에 정의 구현을 할 수가 없고, 5.18에 정의를 구현하지 못하면 종북 세력을 척결할 수 없다. 그래서 5.18을 폭동이라 규정하지 못하는 애국우파는 애국우파가 아니다. 애국을 빙자한 모금함의 사기꾼일 뿐이다. 애국우파를 자처하면서 5.18정신, 5.18민주화운동 운운하는 자에게는 성금 대신에 똥물을 던져줘라.
관공서에 불을 지르고 무기고를 털고 사람들에게 총질했던 5.18이 있었다. 대한민국에는 이것을 민주화운동이라 부르는 폭동 세력이 있고, 5.18을 폭동이라 부르면서 5.18을 바로 잡으려는 정의구현 세력이 있다. 종북좌익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숭상하고, 자유우파는 5.18을 폭동으로 모멸한다. 당신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디에 설 것인가. 이제 양자택일을 해야 할 시간이 임박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5.18을 폭동이라 부르는 사람이 세 사람만 있다 하더라도 진실과 정의를 선택한 길에는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나는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부르기보다는 감옥에 가기를 선택하겠다. 이것은 진실과 정의이기 이전에 허위와 왜곡에 저항하는 양심의 문제이다. 나에게는 권력도 없고 금력도 없다. 그러나 양심을 외칠 수 있는 용기는 있다. 5.18의 진실에 대한 투쟁은 만인에 대한 세 사람만의 투쟁이 되더라도 후퇴나 포기는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대한민국 변방의 무명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 양심의 소리를 외친다. 광주5.18은 폭동이다~! 진실과 정의를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좌익으로 가라. 황교안에게는 대한민국의 부조리를 바로 잡을 권력과 소임이 쥐어졌다. 그러나 5.18폭동을 외치지 못할 바에는 보따리를 싸라. 이미 입신양명도 했고 가문의 명예도 드높였으니, 5.18과 싸우지 못할 자에게는 좌석이 없다.
하나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었다. 5.18폭동이라는 유령이. 이 유령을 때려잡기 위하여 권력자와 판사, 5.18단체, 심지어 야당까지 나서서 기득권의 연합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이 유령은 유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하나의 세력을 형성하여 기득권과 거대 권력체제에 대항하여 대한민국을 개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야말로 5.18폭동을 외치는 자만이 대한민국의 애국우파로서 전사의 자격을 가질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애국전사들이여, 5.18에 대항하여 단결하라!
비바람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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