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고용노동부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노하우가 담긴 보고서를 외부에
공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개되는 해당 보고서에는
반도체 공장의 공정 흐름과 기기 배치 상황,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 위에 쓰이는 화학물질 정보 등이
총 망라되어 있다고 하니,
고용노동부의
매국에 가까운 이번 결정으로,
국가핵심 기술유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보고서 공개 결정 이유로,
산업재해에 대한 피해 입증을 사유로 들고 있으나
산업재해와 관련 없는 제3자의 요청에도
잇따라 자료 공개를 허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문정부가 알권리를 핑계로
중국 등 경쟁국가의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과
진배없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외국 투자기업에
기술 이전을 강요하는 법률조항을 이유로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이에 일본과 유럽연합(EU)도 동조하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의
노골적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문재인 정부가
이제는 침묵도 모자라
중국을 향해 국가핵심 기술마저
갖다 바치려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서 중국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춘
삼성 반도체 공정을 본떠
삼성전자를 추격할 기회까지 잡게 되었으니,
중국으로서는 손 안 되고 코푸는 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 기현
한국 반도체산업 협회 상무는
이번 고용부의 보고서 공개가
“세계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집 레시피를
정부가 공개해서 새로 차리는 음식점에다 주는
것과 마찬가지”일 뿐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 정보공개가
수백조원의 가치가 있다고들 하지만,
잠재력을 따지고 보면 아예 돈으로 환산할 수도 없는
국가적 자산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결국 이번 보고서 공개가
중국의 낸드플래시 산업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히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공장은
세계 최초의 64단 3차원(3D)
낸드플래시가 생산되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이자,
중국 업체는 물론
일본 도시바,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경쟁자들이 가장 들여다보고
싶어 하는 곳으로, 삼성전자는 이곳을
보안 1순위에 꼽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 임직원들조차도
관련 부서가 아닌 경우에는
핵심 기술에 대해서 접근을
제한하고 있을 정도이니,
이번 고용노동부의
보고서 공개 결정이야 말로
우리의 대표적 수출 산업의
파국을 앞당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삼성전자의 30나노 이하급 D램과
낸드플래시, 파운드리,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공정기술 등 7개 기술은
반도체 분야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음도
이번 고용노동부의 결정이
선뜻 납득될 수 없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고용노동부의 보고서 공개 결정은,
올 2월 대전고등법원 소송 결과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백혈병으로 숨진
삼성전자 반도체 근로자의 유족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제기한 보고서 공개 소송에서
기업 비밀이라 판결한 1심 재판부와는 달리,
항소심 재판부가 유족의 손을 들어준 것이
발단이 된 것입니다.
문제는 이를 계기로
기다렸다는 듯 고용노동부가
산재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요청에도
잇따라 보고서 공개를 허용하고
나섰다는 점입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PD 등
일부 정보공개 신청자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작업환경 측정결과보고서란,
삼성전자처럼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국내 대부분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장이
주기적으로 고용노동부에 안전관리 차원에서
제출하고 있는 문건으로,
생산라인 배치도는 물론, 장비와 설비 구성,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으며,
이 같은 정보 중 일부는 회사의 핵심기밀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정부를 믿고 작업환경 점검을 받아 온 삼성으로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와 기업의 경영·영업상 이익 등을 비교해
사안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산업 육성 담당 부처인 산업통상부 조차
염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걸 보면,
사업장 현실조차 모르는 고용노동부의 무지에서
출발한 무리수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고용노동부의 막가파 식 강경 입장으로 인해
산재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핵심 공정기술까지
중국 등 경쟁업체에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삼성은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또한,
소송 전 고용노동부가 자료를 공개해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삼성의‘ 정보 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
현재 공개는 보류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국민의 알권리를 말하면서도
김정숙 여사의 옷 값 조차 공개를 거부하는 이정부가
과연, 알권리를 핑계로 국가핵심 기밀을
공개할 자격이 있는지 그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보고서 공개 결정에 반발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산재 피해를 막겠다는 이유로
모두에게 외부 공개를 허용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핵심 기술이 외국으로 유출될 뿐 아니라,
앞으로 대한민국의 일자리 및 핵심 성장동력 하나를
없애버리는 무책임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고용노동부를 질타하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면,
일반인들의 생각보다도 못한
정부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서글픔과 자괴감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삼성은 물론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사업을 영위하는
다른 기업의 기술 보호 관리에도 선례가 될 뿐 아니라,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우린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울림 # 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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