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正熙/교육] 박정희 대통령의 ‘漢文敎育에 對한 나의 見解’
아래 자료는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1972년 7월 23일, 「漢文敎育에 對한 나의 見解」란 제목으로 메모하여 홍성철(洪性澈) 정무수석을 통하여 민관식(閔寬植) 문교부 장관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교육의 일환으로 1968년 12월 5일에 「국민교육헌장」을 발표한 후, 1970년대 초반에 아래처럼 漢字와 漢文을 국민에게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 것이다...
박정희의 생각은 한글 전용이 기본원칙이지만, 한국이 오랫동안 한자문화권에서 우리의 고전과 문화 속에 한자와 한문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중학교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자도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1970년, 1980년, 1990년대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에 한자와 한문을 배웠다...중학교 상용한자와 고등학교 상용한자를 지정하여, 열심히 한자와 한문을 공부하였으나, 1994년 김영삼 정부 시절,대학입시시험이 '본고사'에서 '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는 바람에 한문교육은 서서히 중고등학교에서 사라졌다...일부 국어 시간을 통해서만 한자를 접할 뿐, 한문이란 과목은 입시시험으로 인해 거의 없어져 버렸다...
중고등학교 때, 한자와 한문을 통해, 중국고전과 한국고전에 담긴 선현들의 깊은 사고, 교양, 지혜, 인품 등등을 배웠던 좋은 교육체제가 입시위주의 시험때문에 중고교 현장에서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제 21세기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일본, 월남 등의 동아시아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세계문명 이동설과 중국의 성장이 반증한다...아직도 중국의 3,000년 전인 주지육림의 걸주(桀紂) 시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김정은과 최룡해 등등의 북한만 2015년이나 조만간에 붕괴되어, 한국 주도하에 통일만 된다면, 한민족은 이제 세계에 새롭게 웅비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아래에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메모와 알아보기 쉽게 國漢文을 그대로 옮겼다...중간중간에 한자의 약자들을 쓴 곳 있는데, 이를 현재 사용하는 정자로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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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자료-1
文敎部長官 貴下
漢文敎育에 對한 나의 見解
2. 그러나 過去 數千年 동안 漢字文化圈 속에서 우리 文化가 發展되어 왔고 우리의 古典은 勿論, 우리 日常生活에도 漢文에서 온 말이 너무나 많음으로 學生들이 社會에 나와서 社會生活하는 데 必要한 最少限의 漢字만은 中學校 以上에서 極히 制限된 數의 漢字를 敎育시켜 不便을 덜어주자는 데 漢文敎育의 必要性이 나온 것임.
3. 大學에 가서 漢文을 專攻할 사람에게는 아무 制限 없이 얼마든지 古典 古文을 가르쳐서 大學者를 輩出해야 하는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으나
一般社會에 나와서 ‘實用에 不便이 없을 程度’라는 方針이라면 自然的으로 그 數字는 大幅 制限되어야 할 것은 當然함.
② 자료-2
지금 一部 新聞들이 쓰고 있는 漢字를 全部 가르칠 必要는 全然 없고 新聞도 現在 使用하는 漢字中 한글로 써서 何等 支障이 없는 것은 新聞 自身이 스스로 制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함.
4. 이렇게 생각한다면 한자 몇 字를 채용하는 것이 가장 適合하냐 하는 것은 自然히 限界가 나타날 것임.
5. 特히 留意할 點은 ‘漢文敎育’이란 日常用語에 꼭 必要한 ‘漢字와 漢字로 된 熟語’만을 敎育하자는 것이지
漢字로 된 漢文章을 가르치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確實히 認識해야 할 것임.
例: 아래 古文章을 그대로 가르친다면 이것을 解釋할 만한 사람이 우리나라 所謂 漢文을 안다는 사람中에 몇 사람이나 있을까(漢文學者는 勿論 除外). “夫所謂士者英雄也. 故曰 羅其英雄則敵國窮也.”
③ 자료-3
上記 古文을 中學校에서 가르치는 것은 政府方針과는 전혀 趣旨가 다른 것임.
萬一 上記文을 漢文敎育을 爲해서 가르친다면 아래와 같이 解釋을 한 文意를 한글과 漢文을 섞어서 가르침으로써 漢字와 漢文語를 敎育시키자는 것이 政府의 方針임.
即 文意는
“士라 하는 것은 所謂 英雄된 者를 말하는 것이다. 까닭에 한 사람의 英雄도 빠짐없이 網羅하여 起用하게 되면 則 敵國은 自然 窮乏하게 되는 것이니라.” 이런 식으로 漢文을 敎育하자는 것임. 여기에 包含된 漢字가 可及的 現行 常用漢字에 包含된 것을 擇하면 可할 것임. 漢文敎育에 對한 基本趣旨를 다시 再認識하여 參考로 하실 것.
1972.7.23
大統領 朴正熙
◎ 漢文敎育을 主張하는 一部 保守的인 學者들에게도 이 趣旨를 充分히 認識시켜야 함.
※ 박정희 대통령의 '漢文敎育에 對한 나의 見解'
1. 한글 專用에 關한 基本原則에는 何等不變임.
3. 大學에 가서 漢文을 專攻할 사람에게는 아무 制限 없이 얼마든지 古典 古文을 가르쳐서 大學者를 輩出해야 하는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으나 一般社會에 나와서 ‘實用에 不便이 없을 程度’라는 方針이라면 自然的으로 그 數字는 大幅 制限되어야 할 것은 當然함.
지금 一部 新聞들이 쓰고 있는 漢字를 全部 가르칠 必要는 全然 없고, 新聞도 現在 使用하는 漢字中 한글로 써서 何等 支障이 없는 것은 新聞 自身이 스스로 制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함.
5. 特히 留意할 點은 ‘漢文敎育’이란 日常用語에 꼭 必要한 ‘漢字와 漢字로 된 熟語’만을 敎育하자는 것이지, 漢字로 된 漢文章을 가르치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確實히 認識해야 할 것임.
萬一 上記文을 漢文敎育을 爲해서 가르친다면, 아래와 같이 解釋을 한 文意를 한글과 漢文을 섞어서 가르침으로써 漢字와 漢文語를 敎育시키자는 것이 政府의 方針임.
大統領 朴正熙 ◎ 漢文敎育을 主張하는 一部 保守的인 學者들에게도 이 趣旨를 充分히 認識시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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