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의 문재인 대표가 국회의원 정족수를 현 300명에서 400명으로 증원해야 된다는 발언으로 가뜩이나 정치권에 혐오를 느낀 다수 국민들의 가슴에 또 못질을 해댄다. 특히 19대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은 현정사상 가장 최악으로 평가하고 국회 해산의 여론도 심심찮게 거론 된‘먹튀국회’였다는 건 만 천하가 공감하는 바요, 따라서 현 국회의원 의정 활동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는 비율이 1% 밖에 되지 않는 여론조사 결과를 봐서라도 문 대표의 발언은 극히 비이성적이고 돌출적으로 보인다.
문 대표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국민들이 정말 헷갈린다. 적어도 새민련 의원들의 그간 의정 활동을 봐서는 의원 수를 늘이기는커녕 100여명으로 대폭 줄여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되어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나라 살림과 민생을 보살펴 달라는 민의를 저버리고 툭하면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 대열에 참가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가하면 박근혜 정부 2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법안 통과를 미뤄 국정 운영을 가로막는 일에 앞장 선 정당의 대표가 그러니 더욱 한심한 것이다.
특히, 문 대표는 세월호 유가족 단식 투쟁 현장에 동참하여 같이 단식하며 정부 방침에 반기를 들고 앞장 선 인물이며, 더더욱 친노 의원들의 막말 파문과 대통령에의 정권 퇴진 발언 등 마치 극력한 사회단체처럼 대정부 투쟁을 벌인 전과가 출중한 정당이다. 그 야당의 대표가 된 문재인이 무슨 이유로 백수건달 혹평을 받는 국회의원 정족수를 늘려야 된다고 포문을 열었는지 황당하고 해괴망측하다. 그러니 어느 국민이 문 대표를 건전한 사고를 가진 자로 보겠는가.
문 대표는 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인구수 대비 의원 비율이) 낮다며 "국회의원 수를 늘리면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의원정수를 늘려야 직능전문가를 비례대표로 모시거나 여성 30% (비례대표 보장)도 가능해 진다"고 궤변을 늘어 놨다. 얼굴색 하나 안 바뀌고 뇌까린 문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자니 로또 복권 많이 사면 1등 당첨금액이 늘어난다는 동물적 산술개념으로 참으로 무지하다. 어찌하여 OECE 국가 중에 법안 제출 비율이 최하위의‘건달 국회’라는 건 쏙 빼 먹는지도 모르겠다.
직능전문가와 여성비례 대표를 확보해야 된다는 뜻에서 한 번 해본 소리이긴 하지만 감히 의원 수를 100명씩이나 늘이자고 하는 뱃장은 무식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발언이다. 그리고 새민련 비례대표 의원들의 횡포를 알기나 하고 하는 소린지 먼저 묻고 싶다. 비례대표를 친노 일색 운동권 막말 정치인들을 포진 한 게 어느 정당이며 직능 전문인 대신 막말 저격수만 골라 넣은 파행을 저질런 자들이 누구였는지 답해 보시라. 그 위치에 있었던 문 대표가 직능 전문가 운운하는 것은 기만행위며 국민들을 조롱하는 것이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이 "대다수 국민은 의원 정수는 그대로 두고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하기를 바랄 것"이라며 "국무총리 인준도 여론조사로 하자던 분이 왜 대다수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발언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듯이 문 대표는 원칙이 무너지고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조차 잊은 것 같이 횡성수설 방향을 완전히 잃었다. 동교동계와의 갈등 고조, 4.29재보선에의 여론조사 결과 4곳 전폐 등, 지금 제 정신이 아닐 것으로 생각은 드나 왜 하필이면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하고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 못하겠다.
국회의원 정족수 100명을 늘이려면 그 필요성에 대해 견적은 물론 과학적인 근거 제시가 먼저다. 하지만 문 대표는 기껏 비례대표 필요성만 강조하며 대거 늘려야 된다는 상술로 접근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울분을 토하게 한 것이다. 예산상의 문제로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문제도 첨예하게 대립된 상태며 복지 예산 전반이 큰 시련으로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100명의국회의원을 늘이면 국민들의 혈세가 얼마나 더 투입되는가를 따져야 하고 놀고먹는 의정 활동이란 비난을 피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도 선행되었을 때 가능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국회는 무용론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때에 지탄 받고 있는 때라 더욱 그렇다.
얼마 전 종북 정당으로 낙인찍혀 다섯 명의 의원이 정리 해고 되듯 지금 국회는 이념과 사상적으로 불순한 자들 색출하는 개혁을 하고 소수 정예의 애국적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데 집중할 때이며, 참신한 인물 위주의 인사를 잘 선택해야 된다는 국민적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팽배해 있다. 그리고 국민의 99%가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질타하는 것을 볼 때 이번 문 대표의 의원 정족수 늘이자는 발언은 백번 지탄받아 마땅하다. 정치 초년생 딱지를 빨리 떼는 걸 봤으면 좋겠는데 정말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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