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칼을 휘둘렀던 원로 조폭이, 막상 자신의 치명적인 신체부위에 칼날이 들어와서 신체를 훼손한다면 그 순간에는 정신이 아뜩해지며 정상적이 사고를 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2006년 오세훈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박근혜 당시 한나당 대표는 얼굴부위에 커다란 상처를 입는 테러를 당했는데, 이후 박근혜의 일성은 "대전은요?" 였다. 대전의 지방선거가 궁금하다는 표현이었다.
이번에 태러를 당한 미국대사도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자기발로 병원을 향하면서 "나는 괞찮아 나는 문제없어"라고 말했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정신을 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리프트 미국대사에게 고마운 점은 테러직후에 트위트에 한국말로 "같이갑시다"라는 말이다.자신이 한국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러를 당했다는것은 어찌보면 배신감이 들 수도 있는데 같이 가자는 표현은 바로 한국과 미국이 동행을 하자는 뜻이다.
이 같이가자는말은 6.25당시 맥아더와 백선엽이 최초로 했으며, 오바마도했고 리프트 대사도했다.
바로 여기서 김정은의 북한집단은 크다란 실책을 했는데 김기종의 테러직후 불과 열시간만에 김기종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그것의 결과는 김기종의 테러가 한미관계를 더 공고하게 만들었으며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하던 종북세력에 대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는 사실이다.
사람을 죽이려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 김기종이 이불에 싸여 나가면서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모습에서 나는 악마의 웃음을 보았다.
김기종은 지난날 평소에 정동영 민병두 우상호 김원웅 이종걸 유은혜등과 친밀하게 지냈다. 그때문인지 김기종은 현 정부의 고위인사나 국회의원들도 자신이 키운 인물이 많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런데 이해못할 일 하나는 55세의 김기종이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정부에서 주는 돈을 받는다는 소식이다. 김기종이 65세가넘은 노인도 아니라면 불치병에 걸린 환자인가? 이 부분에서 좀 알고싶은데 누구 아는분 없어요?
물론 신촌에서 20년이상 살아온 독신이란것, 형제간에도 연락이 잘 안된다는것빼고 말이죠.
첨언: 최성령님의 지적으로 제목과 내용을 약간 수정해서 다시 게재(揭載)하는 글이다. 대인배라는말은 국어사전에도 없는 근래에 쓰이는 인터넷 용어라는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