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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의 양심선언 : "나도 5.18 가짜유공자, 5.18 가짜유공자 명단 공개해야"

작성자:

운지의제왕

조회: 6377 등록일: 2019-05-16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379442<font size="3"></font><div><br></div><div> 심재철이 자신이 5.18 가짜유공자라고 양심선언을 하며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하며 사실상 5.18 유공자증을 반납했다. 나는 뒤늦게나마 이렇게 양심선언을 해 주신 심재철 의원님의 이 같은 양심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런 분들이야말로 5.18 '진짜유공자'들이다. 본인도 양심에 찔렸기 때문에 5.18 때 광주에 없었는데도 5.18 보상금을 받아 놓고도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한 것이다. 이게 실현되면 본인의 기득권이 날아가는데도 말이다. 이렇게 기득권도 포기하고 옛 동료들의 보복까지 감수하고 양심을 지킨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div><div><br></div><div> 다만 내가 심재철 의원님께 여쭙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아직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것이다. 심재철은 지난 2013년 하태경-김무성과 함께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해야 한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방침을 밝히신 박근혜 대통령 각하와 박승춘 당시 보훈처장님께 항명을 한 바 있다.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해야 한다고 주장한 하태경-홍준표-김문수-김무성-조원진도 심재철처럼 5.18 유공자 명단 공개는 주장한다. 심재철의 행동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면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생각도 당연히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심지어 5.18 북한군 개입 사실을 앞장서서 부정하는 조갑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일성 찬가라고 분명히 말했다. 조갑제는 5.18 북한군 개입 사실은 부정하면서도 헬기 사격설, 전두환 발포명령설, 계엄군 성폭행 의혹 등이 빨갱이들이 만들어 낸 가짜뉴스라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고, 광주사태가 시민군-계엄군 양측의 쌍방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태경-홍준표-김문수-김무성-조원진-심재철은 조갑제의 반이라도 되기 바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빨갱이 황석영-김종률-백기완이 김일성에게 바치는 김일성 찬가가 맞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김일성 찬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태영호-주성하-강명도는 위장탈북자들이다.</div><div><br></div><div> 5.18에 대한 박근혜-박승춘의 시각은 지만원 박사님보다는 조갑제와 유사해 보인다. 조갑제는 광주폭동을 주도한 세력이 북한군이 아닌 일반 광주시민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만원은 광주폭동을 주도한 세력이 땅굴 파서 내려온 북한 특수군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의 공식 입장은 5.18에 북한군의 개입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박승춘은 5.18 기념식에서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하고, 초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에서 5.18에 대해 시민들이 먼저 총을 쏴서 계엄군이 진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기술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북한군 개입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오히려 광주시민들을 모독하는 것이 된다. 왜냐하면,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면 당시 일반 광주시민들이 빨갱이 폭도라는 소리가 돼 버리기 때문이다.</div><div><br></div><div> 그런데 5.18 폭동이 진압되고 나서, 1981년 3월에 열린 총선에서는 다른 지역들은 물론 전라도에서조차 전두환 민주정의당에 표를 몰아줬고(전라도에서 민정당 득표율이 57%가 나왔다.), 심지어 광주 동구-북구에서조차 민정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는 벌레소년의 곡 <5.18은 민주화가 아니야>(2018)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는 5.18 폭동을 주도한 세력이 순수한 광주시민들이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온 북한 특수군들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하나의 증거가 된다. 5.18을 순수한 광주시민들이 주도했다면 이렇게 1981년 3월 총선 때 전라도에서 민정당 득표율이 57%가 나왔겠는가? 당시 대다수의 전라도민들은 광주를 북한 특수군들로부터 해방시켜 준 전두환 대통령과 신군부 세력을 지지하고 있었는데, 전라도민들이 5.18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전두환 대통령을 학살자라고 욕한 것은 김대중이 그들을 세뇌시켰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만원 박사님의 5.18 관련 서적들을 읽은 전라도민들은 5.18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퍼즐을 맞춰 가며 점차 5.18이 북한군 폭동이라는 사실을 알아 가고 있다. 전두환은 광주를 북한 특수군들로부터 해방시켜 준 사람, 지만원은 광주시민들에게 씌워진 빨갱이 폭도라는 누명을 벗겨 준 사람인데, 왜 전라도 빨갱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감사해도 모자랄 전두환-지만원을 배은망덕하게 '살인마', '또라이'라고 욕하는가? 정말 어이가 없다.</div><div><br></div><div> 심재철은 그래도 세월호 유공자 특혜 의혹을 수면 위로 부각시키고, 문재인을 내란죄로 고발하자 말하고,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까발리고, 민주화라는 가면 속에 가려진 유시민-이해찬-김대중의 추악한 실체를 까발리는 등 나름의 업적이 있고, 이번에는 유시민-이해찬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까발린 데 이어 유시민-이해찬이 김대중에게 뒷돈을 받았고 자신이 김대중이 건네 준 뇌물을 거절했다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전여옥 작가님께서도 심재철이 민주화란 가면 속에 가려진 유시민의 추악한 실체를 까발려 주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계신다. 나는 이번에 심재철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입장만 좀 더 명확히 해 준다면, 심재철은 충분히 애국우익 진영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div><div><br></div><div>2019.05.16. 운지맨</div><div>http://m.cafe.naver.com/yattakjota</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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