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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초극超克하기-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3003 등록일: 2023-01-14

<div>니체 초극超克 하기</div><div><br></div><div>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니체Nietzsche는 극복해야할 산이다. 니체는 1900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55세를 살았고 말년인 11 년여간은 극한의 정신성 병을 앓다가 타계했다. 그의 사상이 도발적이고 혁명적이며 기존의 철학들을 마구 부수는 것이어서 소위 포스트모던postmodern 시대를 연 인물 중 하나로 평가 된다. </div><div><br></div><div>  그리스도인들이 그를 초극超克해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요인은 그의 반  기독교적 사상 때문이다. 그의 일생은 기독교의 복음적 가치를 증오하는 데 소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신랄辛辣 했다. 그의 영향이 신학에까지 미쳐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인본주의적 사변에 그의 냄새가 진동한다.  그의 사상들이 난해해서 그의 사변들을 익히는 게 쉽지 않지만 주마간산走馬看山 격이라도 스쳐가면서 평가해보기로 한다. </div><div><br></div><div>  우선 그의 노예도덕론奴隷道德論을 살펴본다면 핵심은 기독교의 교리가 노예를 만드는 원흉이란 얘기다. 기독교는 약자를 옹호하는 척 하면서 인간의 권력의지權力意志Wille zur Macht를 약화시켜 노예근성을 만든다고 한다. </div><div><br></div><div>  그의 권력의지란 힘에의 의지라고도 하는데 존재하는 모든 것들, 즉 존재일반이 외부로 발산하는 힘을 말한다. 이것은 인간이 주변을 지배하려는 본성적 충동인데 예로 남을 착취하는 것도 살아있는 존재의 원초적 본능이라고 두둔한다. </div><div><br></div><div>  니체의 말은  기독교가 이 권력의지를 죽이고 노예처럼 굴종하게 만든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것은 니체의 착각이다. 기독교회가 들어간 곳에 민주주의와 개인의 자유가 신장되고 노예가 해방되며 인권이 획득 되었다. 비기독교 사회와 비교해 보면 알 것이다. 복음은 노예를 해방시키고 자유하게 하는 은혜이지 니체 식 이상한 스토리가 아니다.</div><div><br></div><div>  이런 전제로 그는 기독교가 초인의 탄생을 억압한다는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그의 초인楚人Ubermensch 개념은 짜라투스트라Zarathustra를 그 전형으로 제시하는 듯한  이상적 인간상이다. 기존도덕을 부인하고 인간적 가능성의 극한을 완전히 실현한 자로서 힘에의 의지, 즉 권력의지를 완전히 구현한 자이고 인류의 지배자여야 하며  민중은 그에게 복종해야 하는 존재다.</div><div><br></div><div>  이는 독재자를 만들고 나치 같은 걸 정당화할 이론(실제 활용 당했음)이며 계시록의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방조할 주장이다. 이는 기독교의 神을 대신하는 그림이기도 한데 기독교에 대한 원한감정이 낳은  망상념妄想念이 아닐 수 없다. </div><div><br></div><div>  니체에 의하면 기독교는 이 초인의 출현을 막는 이론이고  이런 초인의 출현이 두려워 나약한 인간상을 육성하면서 민중을 신神에게 예속시키고 우리가 초인 되어가는 것을 방해한다고 외친다.  </div><div><br></div><div>  약함의 미덕을 강요하고 내세 지향적이고 종말을 설파하며 현실에 대한  허무주의를 조장한다. 이렇게 세상을 망할 곳으로 교육시켜 허무를 조장하는 장본인이 바울Paul이라고 한다. </div><div><br></div><div>  결국 니체가 말하는 기독교는 힘에의 의지를 제거하고 공상적 허무주의로 현실을 부정하게 하여 사랑과 용서를 가르치며 현실도피하고 신에게 은총만 구하는 종교라는 얘기다. 고통을 사랑으로 치환置換하고 감각과 쾌락을 증오하게 만들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외치는 노예도덕의 생산지란 말이다.  이를 만들어 낸 자가 바울이라면서 바울이 예수의 진면목을 왜곡했다고 한다.</div><div><br></div><div>  니체는 예수의 삶이 초인楚人일 수 있었는데 바울을 비롯한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삶에 만족 못하고 죽음만 이용한다고 한다. </div><div><br></div><div><br></div><div>  니체의 세계관에 영원회귀永遠回歸ewige Wiederkunft가 있는데 영겁회귀永劫回歸라고도 한다. 세계의 모든 사건은 순환운동을 영원히 반복한다는 사상이다. 변화운동을 지속하면서 가치도 변화시킨다.</div><div><br></div><div>  니체에게서 존재란 고정된 것이 없다. 끊임없는 변화와 생성生成 뿐이다. 계속해서 항상 변하고 생성하는 것이 세계이다. 니체에게서 존재란 곧 생성이다. 이 생성의 세계를 지탱하는 실상이 〈힘에의 의지들의 투쟁 상태>다. 그가 〈존재의 수레바퀴는 영원히 돈다.〉고 한 것은 〈힘에의 의지들이 계속 돌고 돈다.〉란 뜻이다.</div><div><br></div><div>  짧게 니체 사상에서의 중요한 개념들을 스쳐봤는데 우선 기독교회를 노예도덕의 생산지로 말하는 건  착각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기독교회의 복음은 노예를 해방시키고 인권을 신장시키며 구원 받아 영생 얻게 하는 큰 은혜다. 복음이 들어간 곳마다 인권 민주 해방 자유의 역사가 일어난 것 아닌가 </div><div><br></div><div>  지금의 선진적 문명은 기독교문명이다. 성경에서 약자를 보살피는 건 구원의 은혜가 세상의 계급과 무관하게 입혀지는 은혜를 보이는 것이지 초인의 출현을 막거나 약자의 노예도덕을 만드는 게 아니다.</div><div><br></div><div>  또 초인이란 건 니체의 허탄한 상념에 불과한 아이디어다. 인생에 초인이 어디 있나? 독재자나 무속인 사기꾼들들에 준하는 이단사이비나 출몰할 뿐 인간 세상에 시공간을 초월하고 원죄성原罪性을 극복해낼 자 없다. 니체의 몽상에 불과한 생각이다. 그게 가치가 있으려면 니체 자신이 초인의 몰골을 보였어야할 것 아닌가 </div><div><br></div><div>  그리고 영원회귀란 것도 피타고라스 헬라클레이토스나 힌두교 불교 등에서 윤회환생의 정보들 가지고, 상상해 본 그림에 불과한 것일 뿐 아무 사실성이 없는 맹탕이론이다. </div><div><br></div><div>  세계는 윤회하거나 맹목적 반복이 없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하에 심판과 구원의 날(오메가 포인트Omega Point)을 향해 가고 있을  뿐이다. </div><div><br></div><div>   힘에의 의지(권력의지)를 세계의 본질로 본 것도 착각이다. 세계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인과율因果律에 의해 운행되며 이 모두를 포괄하는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 의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무슨 권력의지니 그런 편린片鱗 가지고 설명이  안 된다. </div><div><br></div><div><br></div><div>  니체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5살 때 부친이 사망한다. 흔히 목회자의 자녀나 교회에 충성하던 자의 자녀로 교회에서 자랐지만 그 영혼이 구원 받지 못한 채 나이 먹을 경우 교회에 원한감정을 가지고 대드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구원 받지 못한 영혼에 사탄이 영향을 줘 교회를 비난하게 하는 케이스다.</div><div><br></div><div>   니체가 교회 환경에서 자랐으나 영혼이 구원의 복음을 만나지 못한 채 성년이 돼 쇼펜하우어Schopenhauer의 책을 읽고 반기독교 감정이 발단되면서 평생을 복음의 원수로  살았던 일생이었다. </div><div><br></div><div>  그의 일생에서 구원의 복음을 거부하고 성경을 해치며 살아온 일생의 허무와 비극을 본다. 그의 모든 주장들의 배경에는 깊은 허무nihilism가 숨겨져 있다. 이 허무를 불교나 초인, 또는 영원회귀란 것으로 이겨보려 하지만 안 된다.  </div><div><br></div><div>  인간에게 소망이 있다면 니체가  저주하고 버린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구원의 은혜 뿐이다.   그가 신이 죽었다느니 우리가 죽였다느니 떠들어 댄 것도 구원받지 못하고 허무에 종속된 영혼의 괴로운 신음소리일 뿐이었다.</div><div><br></div><div><br></div><div>안티다원    </div><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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