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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교수의 기독교 뒤집기 발상-神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1397 등록일: 2024-01-08

기독교를 뒤집으려는  발상 
  종교학자 오강남 교수의 저서 『예수는 없다』(현암사, 2022)의 부제가 <기독교 뒤집어 읽기>인데 이부제가 보여주듯이 오교수의 이 책은 기독교신앙의 도그마를 뒤집으려는 욕망으로 충일해 있다. 저자는 다섯 살 아이가 자기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인줄 알았는데 성장해서 보니까 다른 아빠들이 더 훌륭하고 자기 아빠는 그에 비하면 초라한 데도 그걸 인정하지 않고 성년이 돼서도 여전히 자기 아빠에 대한 5살 때의 집착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미성숙한 정신이듯이 기독교인들이 그렇다고 한다.(p.33-36) 다른 종교들에  훌륭한 게 가득한 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5살 때의 고집을 부린다는 투다. 
  하지만 이는 오교수의 오판이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은 5살 때 성경신앙으로 양육 됐으면 커서도 여전히 자기 아빠(기독교신앙)가 제일이고 다른 아빠와 비교할 수 없는 우월성과 탁월성 그리고 절대성까지 지녔음을 확인하게 된다. 아니! 아주 비교대상이 아니며 차원이 다른 것을 알고 은혜에 감사하게 된다. 구원의 복음이 지닌 은혜와 성경의 진리는 끝없이 펼쳐지는 은혜와 진리의 보고인 것이다. 그가 일탈행위를 하지 않은 한 말이다. 
  오교수의 이런 발상은  세상종교와 기독교의 복음을 같은 반열에서 비교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거지만 원래 구원의 복음인 성경신앙은 창조주 하나님의 자기 계시와 구원 역사에서 이뤄진 것이고 세상의 종교들이란 땅의 사람들이 구도행각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차이를 인정하지 않은 데서 발생한 오류이다. 
  물론 신앙이 없고 구원 받지 않아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인간의 이성의 한계 안에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그냥 자연인들의 접근일 뿐 성경의 계시를 수용한 태도가 아니기에 그리스도인에게는 생소한 얘기다.   오교수가 그런 근본적 구분을 이해하지 못한 채  마구 교회신앙을 공격해 대는 게  그리스도인의 눈에는 오류추론誤謬推論의 집적集積으로 비춰질 뿐이다. 
   땅의 종교들도 화려한 그럴듯하고 장치들을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땅의 소산이고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가인의 종교이며(창4장) 구원의 능력이 없으면서  선행과 고행만을  요구하는 율법종교들인 것이다.  또 땅에서 발현된 종교현상들에는 공중권세 잡은 어둠의 영들이 관계해 영혼을 유혹하는 위험들이 산재한다. 순전한 고행과 구도행각을 하는 것 같지만 영적실재들과 무관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오교수는 또 성경 그대로를  믿는 성도들을 근본주의자(fundermentalists)들이라고 하면서 이런 근본주의자들의 입장은 주로 미국 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가난하고 교육수준이 낮은 나라에서만 서식하고 있을 뿐 서방유럽 같은 데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현상이고  현재 미국에서조차 전체기독교인들 중 20-40%에 불과한데 유독 한국에서만 90-95%를 차지한다며 한국교회의 현실을 걱정한다.(p.38)  
  이 또한 오교수의 불신앙적 사고가 낳은 오류이다.  우선 오교수는 유럽 등지에서 교회 신앙이 약화되고 이슬람에 먹히거나 타락해 가는 걸 마치 선진사회의 우수한 문화현상인 것처럼 여기며 성경 그대로를 믿는 성경적 복음주의를 교육수준이 낮거나 미개한 것인양 인식하는 게 참! 답답한 시각이다. 유럽 등지에서 신학이 배교지향이고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나 세속문화에 먹힌 상태를 이상으로 여기는 거야말로 어리석은 생각일 수밖에 없다. 
  성경을 버리고 배교하고 혼합하며 타락해 가는 건 성경의 예언 성취다.  일일이 성구를 찾을 것도 없이 수 많은 곳에서 예언되어 있다. 심지어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고까지 예언 하셨다(눅 18:8) 오교수가 교회신앙에 대해 말을 하려면 아무리 불신앙자라 해도 성경을 좀 알고 말해야 될 것 아닌가? 
  한국교회가 미국의 교육레벨이 낮은 선교사들이 와서 근본주의 같은, 마치 미개한 교육을 시켜놔서 지금껏 절대다수가 근본주의 신앙 하는 것마냥 나무라는 것은 아주 오류로 뒤집혀진 관점이다. 한국교회에 온 선교사들이 캐나다 출신들  같은 자유주의적 성향자들이 다수였다면 오늘의 한국교회는 없었을 것이다. 복음에 충실한 선교사들이 보수적 성경교육을 행했기 때문에 오늘의 대 부흥과 약진이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보수적 복음주의 신앙이 주류인 것은 큰 은혜요 축복이며 한국교회로 하여금 땅 끝까지 복음 전하게 하시는 섭리이다.만일 한국교회에 날나리 자유주의 선교사들이 주류가 돼 술.담배 먹고 제사 지내게 하고 점치게 하고 그랬으면 오늘의 한국교회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  자명하다. 오교수는  세상적 시각을 하나님의 계시적 신앙에 들이 대고 있는 어리석음을 자행하고 있다. 
  세상사람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구원 받은 정상적 그리스도인은 <종교학>이란 데 기웃거릴 필요가 없고 오히려 그 동네 잘못 발 디뎠다가는 혼미케 하는 영을 받아 망가지게 된다. 뭐 <비교종교학>이니 하는 건 모두 세상 사람들의 행사일 뿐 하나님의 자녀에겐 유혹의 도가니들이다. 오교수께서도 이런 부류의 썰은 책 판매 수입은 얻을지 모르나 하나님 앞과 교회에 큰 오류를 범하는 처사인줄 알고 돌이키는 역사 있기 바란다. 
  인간은 그 사는 날이 한포기 풀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신 말씀(이사야 40:8)앞에  겸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 교회 신앙을 뒤집으려는 무모함을 멈추기 바란다. 
<a href="2024.1.8">2024.1.8</a>.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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