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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프레임 타파하지 못하면 총선승리 어렵다

작성자:

현산

조회: 9051 등록일: 2020-04-03

<o:p></o:p>저들이 쳐놓은 친일반일프레임 그물이 생각 외로 위협적이다. 이 프레임을 타파하지 못하면 보수우파 총선승리는 어려울 것 같다. 이번에 처음 투표권 얻은 고3세대는 물론 20대로부터 40대 젊은이들까지 친일반일선동은 이미 어찌해 볼 수도 없을 정도로 깊이 세뇌된 상태다.   <o:p></o:p>사정이 이러함에도 미래통합당 전략은 겨우 이 프레임의 덫에 걸리지 않고자 친일반일 이슈를 외면하거나 회피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정도. 문재인 조국이 반일선동 시작할 때는 마치 대세에 뒤처질까 두려워 함께 춤추는 모습도 보였다. 이래서는 부지불식간에 이미 덫에 걸린 것이다.   <o:p></o:p>그러나 친일반일프레임 공격을 타파하는 건 한편으로 쉽다. 오히려 담대하게 일본과 친하게 지내야 나라가 산다고 정면으로 선언하고, 반일선동은 남한을 고립시키고 한미관계를 악화시키기 위한 김일성의 갓끈 론 교시를 따르는 것이라고 정면으로 역공. 김일성하수인들에게 농락당하고 있다고.   <o:p></o:p>문제는 이 같은 선언과 청년층을 설득할 사람이 누구인지가 중요한데 내 보기론 미래통합당에는 그런 인물이 없다. 스스로 중도로 한정한 정당에 단기필마로 적진의 중앙을 내달릴 용장이 있을 리 있나. 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파괴력과 영향력이 전혀 다르다.   <o:p></o:p>만약 미래통합당이 친일반일프레임 타파가 판을 뒤집을 핵심이라 여긴다면 방법을 찾을 수 있겠지만 이 역시 그럴 가능성은 매우 회의적이다. 괜히 우군이 될 수 있는 우리공화당과 조원진 대표 비난하며 물고 늘어지는데 시간 에너지 허비할 때가 아니다. 승패를 가를 전장은 거기가 아녀.   <o:p></o:p>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적의 대군은 어떤 무장과 전술전략으로 어디로 어떻게 오고 있는지 눈을 들어 하늘을 봐라. 대중은 오래전부터 성안에 잠입한 간자들의 이간책과 선전선동에 세뇌되어 적의 대군이 닥치면 곳곳에서 성문을 열어줄 것이다.   <o:p></o:p>내 귀에는 그때의 비명과 아우성이 들리듯 하여 괴로운 데 정작 아군의 지휘관과 장수들은 물론 병사들까지 모두 딴 곳에 정신 팔려 형세를 오판하고 천하태평인 것 같으니... 하여 그들에게 이번 전쟁의 목적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사의 의지가 아니라 와중에 한 몫 챙기려는 심중 아닌가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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