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감독(한 번도 들어 본바가 없으니...)인가 하는 사람이 결혼을 한단다. 그냥 보통(?)의 결혼을 하는 게 아니고 동성(同性)결혼이라는 것이다. 해외 뉴스야 자주 있는 거고, 우리에게도 오래 전부터 아주 가끔씩 이런 뉴스를 접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엔 아주 제대로 구름떼 같은 군중들 앞에서 하는 모양이다. 솔직히 하거나 말거나... 별로 놀랍지는 않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다른데 있다. 이 결혼식을 축복은 하지 못할망정 이들의 결혼식장을 새벽부터 점거하며 반대 시위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바로 별난 기독교 신도들이라는 것이다. 남이야 동성 결혼을 하든 말든 개인적으로 찬반을 피력할 수는 있겠지만(속으로...) 이렇게 떼거지로 몰려와서 반대 시위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것도 종교적 견해를 가지고 난입을 한다는 게 영 거시기 하다. 종교관이 다르다고 남의 결혼식에 가서 깽판을 치는 종교나 그런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어찌 정상적으로 볼 수 있겠는가. 이런 사람들을 통칭 광신도(狂信徒)라고 하는 것이다.
과문하거나 문외한이거나....알기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복성(複姓) 중에는 남궁(南宮), 제갈(諸葛), 독고(獨孤), 동방(東方), 선우(鮮于), 황보(皇甫), 서문(西門), 사공(司空)등의 제씨(諸氏)가 있는 것으로 안다. 그 외에 또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그래서 과문하거나 문외한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동성결혼 하는 영화감독의 성씨가 복성이다(김조광수?). 딱 봐도 알겠다. 성은 ‘김’이고 이름이‘조광수’가 아니라 성(性)자체가 복성임을 한 눈에 알아보겠다는 거다. 왜? ‘김조’라는 복성은 이전부터‘듣보잡’이니까. 사실 제 조상이 물려 준 성을 제 맘대로 바꿔도 좋았던 시절이 있기는 있었다. 즉 부계와 모계를 함께 써도 좋다며 민법을 바꾼 게 바로 아버지가 둘이니 셋이니 하던 어떤 정치인이 국정을 다스릴 때 있었던 일이다.
결국 이 정치인의 꼬임에 빠져, 한 때 무슨 유행처럼 너도나도 이런 복성으로 바꾸는 일이 들불처럼 일었던 적도 있었고 이런 아류들이 정치, 언론, 문화계 등을 망라하여 왕성한 활동을 한 적도 있었다. 이른 바 그 정치인의 교조주의에 빠진 광신도(狂信徒)들이었다. 그렇다고 이번 동성결혼은 하는 신부(또는 신랑)가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개연성은 충분하지만....
광신도(狂信徒), 어떤 썰을 풀며 나는 그런 해석을 내린 적이 있었다. 인간이 살다보면 변하기도 한다. 변한다는 것은 전향(轉向)이기도 하다. 전향이란? 여태까지의 사상, 이념, 주의, 주장, 생각 따위를 다르게 바꾸는 일을 두고 이름이다. 그러나 광신도(狂信徒)들에게는 전향이라는 단어가 없거나 무의미 하다. 북괴의 세습왕조를 믿고 따르는 광신도들처럼......
덧붙임,
1)
어떤 사연을 안고 어쩔 수 없이, 정말 어쩔 수 없이 복성으로 갈아 탄 양반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 분들은 논외로 하자. 또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는 분들께는 사실과 다르므로 미리 그 입장을 밝힌다.
2)

김조광수 감독 결혼식에 등장한 김재연 의원
그런데 이 결혼식에 저녀니 왜 등장 하냐 이거다. 아주 신이 났네. 신이 났어....
3)
영자씨!
우짜자고 또 정지 머기능교? 내가 뭘 잘몬 해따꼬?
시레비 잡년늠(雜年凜)들 욕 쪼매 해따고 이라마 우짭니까?
국기를 흔드는 뺄gay 도 사면 복권되어 구케이원 하는 인권 국가에서 한 네티즌의 인권을 이리 짓 발바도 되게 씨미까? 당장 사면복권 시켜 주시옵기를 청원 드리나이다.
오병규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