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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더러움에 스러지는 友情!~

작성자:

토함산

조회: 5072 등록일: 2016-09-07

세 사람의 벗은 불가능하다. 두 사람은 너무 많고, 한 사람의 벗이면 충분하다"-공자- 7-80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나고 헤어진다. 이를 일러 會者定離(만난 자는 반드시 헤어진다")라 했던가?! 有朋自遠方來 不亦樂乎--멀리 있는 벗이 찿아오니 즐겁지 않은가!? 벗이란 친구란 정말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다. 나이 들어 부르면 달려 올 친구 하나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의 수중엔 돈이 없기 때문이다. 술 밥 사주면 수많은 친구들이 모여든다. 그러나 곤경에 처하면 그 많은 친구와 벗들이 보이지 않는게, 오늘의 人心이다. ----중략하고, 30년지기 친구로 부터 스폰"?을 받던 부장검사가 친구로 부터 배신?을 당하고 감옥에 갈 판국이 되었다. 그 부장검사는 이제 겨우 40대 중반으로 인생 절정기에 있는 사람이다. 그가 믿은 친구로 부터 치명적 독화살을 맞게 된 전말에 대해선 언론이 전하는 내용외엔 알 수 없지만, 스폰 친구란 인간의 비열성이 더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아무튼~다음 이야기를 해 보자! 사법부의 판 검사나 고위 공직자,끝발 좋은 정치인(의원)들 대부분은 자신을 금전적으로 지원해 주는 스폰서"란게 있다고 한다. 이들 스폰서는 친구,친,인척 또는 재벌,사업가등으로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끼리 끼리가 된다. 배신은 측근에서 부터 시작되는게 역사의 증언이다. 하인앞에 영웅없다"는 말 처럼 측근의 심복들은 主君 알기를 일반 필부로 보는 경향이 있어 까짓거 나두 니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과대망상에빠져 주군을 배신하고 등뒤에 칼을 겨눈다. 서저를 죽인 브루투스를 비롯한 고금동서의 역사는 한국판 브루투스를자처한 김재규에 이르기까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치사한 이야기론...믿었던 친구가 마누라와 간통을 하고,자신의 재물을가로채는 惡友들이 어디 하나 둘이였던가?! 부장검사와 친구..누가 먼저 배신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보기싫은 장면이 아닐 수 없다. 7억을 너에게 썼으니 1억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유포하겠다" 그리고 이런 일에 전문 브로커 언론인 한겨례에 문자와 대화녹취가 전달되어...전국민에게 살포되었다. 그렇다면..부장검사의 친구란 작자의 이미 계획된 배반이라 할 것이다. 세상에 믿을 놈..없다는 말 실감이 간다. 공자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단 한 사람의 진실된 벗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 했을꼬? 주유천하 하면서 숱한 배반과 배신을 보아 온 공자의 한탄이라 할 것이다. 이 나라 금벳지의 배후를 취모구자해 보면 정말 경천동지할 추악한 이면이수두룩할 것이라 본다. 주둥이론 하늘을 우르러 한 점 부끄럼없다는 놈들이 가장 많은 곳이 국회다. 이 놈들을 인사 청문회 해 보면 300명중 30명이나 통과할까 싶지 않다. 그 부장검사는 정말 재수없어 걸려 들었다 한탄할 것이다. 이 나라의 판 검사는 걸어다니는 神"이라 부른다. 또한 자신들의 품위 유지비와 가족들의 포옴 유지비에 엄청난 금전이 필요할 것이라 추측되는데, 고귀한 영감"나으리들의 봉급은 턱없이 모자란다고 한다. 여기에 스폰이 들어 설 여지가 있으며 이를 마다할 사람 별루 없을 것이다. 판 검사 직위를 받으면 대부분 부잣집 사위로 입사한다고 하는데, 바로 뇌물과 스폰의 위험으로 부터 도피하기 위한 강구책이라고 한다. 아무튼~작금의 사법부 비리나,방사청의 비리나 생계형 비리"라고 항변하면 무어라 꾸짖을까? 명심보감에 이런 글귀가 있어 옮겨 본다. 義斷親疎 只爲錢(의단친소 지위전) --친구간에 의리가 끊기는 것은 돈"때문이다" 그 돈이란게 대체 뭐인데 세상을 이렇게 추악하게 만드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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