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을 위한 국어 강의.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이해찬을 위한 국어 강의.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16238 등록일: 2013-07-16

<P><FONT size=3>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39>
<TBODY>
<FORM name=tmpcontent>
<TR>
<TD style="LINE-HEIGHT: 16pt; LETTER-SPACING: 0px; WORD-BREAK: break-all" id=contentsId class=gra40 vAlign=top colSpan=2>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의 유세(遊說)는 말의 성찬(盛饌) 에 지나지 않는다. 말과 함께 중시되었던 것이 세치 혀(三寸舌)다. 장의(張儀)와 소진蘇秦)은 세치 혀로 합종연횡을 꾀하여 일약출세(一躍 出世)를 할 수 있었지만, 사마천(司馬遷)은 혀를 잘못 놀려 궁형(宮刑)의 치욕(恥辱)을 맛보아야 했고, 한비자는 혀가 민첩(敏捷)하지 못해(한비자는 원래 말더듬이였다.) 사약을 받고 죽었다. 말은 듣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침묵이 금이라는 소리는 말짱 헛소리다.) 그러나 말을 잘못해 즉, 세치 혀를 잘 못 놀려 곤욕(困辱)을 당하는 게 구설수다.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해골(骸骨) 또는 사목(蛇目) 이해찬 전 총리가 현직 대통령에게‘당신(當身)’이라는 표현을 했다하여 논란이 일자, “‘당신’은 상대방이 없을 때 높여 부르는 말이지 막말이 아니다”라며 변명을 널어놓았다는 것이다. 한마디 초등학생도 않은 말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우선 말장난이 시작된 사건의 요지부터 알아보자. </P>
<P class=바탕글>사목(蛇目, 혹시 한자의 뜻을 모르는 분을 위해서.....‘뱀 눈깔’의 유식한 표현)이해찬 선생께서 어떤 모임에서 일장 연설 하신 대목 중에“<SPAN style="COLOR: #0000ff">박정희가 누구고 누구한테 죽었나. 박씨 집안은 안기부, 정보부와 그렇게 인연이 질긴가. 이제 국정원과 단절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 그래야</SPAN> ‘<U style="text-underline: #000000 single"><SPAN style="FONT-FAMILY: 한양견고딕; COLOR: #ff0000; FONT-SIZE: 15pt; mso-ascii-font-family: 한양견고딕; mso-hansi-font-family: 한양견고딕">당신(當身)</SPAN></U>’<SPAN style="COLOR: #0000ff">의 정통성이 유지된다.</SPAN>”라는 요지의 말을 하자, 청와대의 홍보수석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막말을 삼가 달라고 정중히 요청을 했던 것인데, 사목(蛇目)이해찬 선생의 반응은“‘당신(當身)’은 상대방이 없을 때 높여 부르는 말이지 막말이 아니다”라고 한 것이다. 이것이 말장난을 치자는 사건의 요지다.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음은 당신(當身)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 뜻이 워낙 깊다(많다).</P>
<P class=바탕글>1)처음부터 상대방을 낮잡을 요량으로 쓰이는 제2인칭 대명사.</P>
<P class=바탕글>2)그 자리 없는 웃어른을 높여 일컫는 제3인칭 대명사. </P>
<P class=바탕글>3)부부 간에 서로 상대방을 일컫는 말.</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목(蛇目)선생의 변명은 얼핏 맞는다. 주장하는 바에 따라서는 의미‘2’에 해당 한다. 즉 ‘그 자리에 없는 웃어른을 높여 부르는 제3인칭 대명사’에 해당하겠다. 그래서 현임 朴대통령이 과연 사목(蛇目)선생의‘웃어른 뻘’이 되는지 생년월일을 들쳐보니 두 분 모두 ‘1952생’이다. 대통령이 몇 개월 빠르지만, 이것을 두고‘웃어른’이라고 칭한다면 사목(蛇目)선생 집구석은 종의 근성을 벗어나지 못했거나 과공비례도 모르는 개 차반 집구석이다. 또한 현직 대통령의 부친 되시는 양반에게는‘박정희, 박정희 하며 함자를 탕탕 외쳐 되거나 돌아가신 사연까지 들먹이는凜이 딸에게는’당신(當身)'이라는 웃어른 대접을 해 준다? 는 것은 대갈빡이 텅텅 비어있는 무지렁이거나 천하의 아첨꾼이다. 제 놈이랑 동년배를‘웃어른’으로 존칭하면 총리 한 번 더 해보겠다는 수작? 더런X!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렇다고 이凜이랑 우리의 처녀 대통령과 국민이 알 수 없는 무슨 불륜관계가 되어‘여보! 당신!’하는 사이는 더욱 아닐 것인데, 마치 국어에 통달한 X처럼 의미‘2’에 해당하는 변명을 하며“청와대 홍보수석에게 국어를 가르치면서 정치를 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고 비꼬았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두고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만부동(類萬不同)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쯤 되면 무식은 하지만 그래도 좀 나은듯한 내가 사목(蛇目)선생께 진실로 한글(국어)한 자락 가르쳐 드려야겠다. 입(口)을 속되게 부르는 단어 중에‘주둥아리’가 있다. 줄여서‘주둥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아가리’라고 하는 말도 있다. 이 두 단어는 일반 적으로 축생(畜生), 개. 돼지 등 길짐승이나 날짐승(‘부리’라는 별개의 호칭이 있지만...) 즉, 금수(禽獸)의 입을 통칭하여 부르기도 한다. 얘긴 즉 인간에게는 좀체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는 하나 간혹 인간이 인간답지 않고 짐승 같은 자가 있을 때 주저 없이 사용 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또한 옛 선인들이 오죽 했으면 인간(특히 남자)으로 태어나 가장 조심해야 할 3가지 중의 첫 번째로‘주둥이(아가리)’조심을 당부 했을까. 명심보감 언어편에 이르기를....口舌者는 禍患之門이요 滅身之斧也라, (구설자는 화환지문이요 멸신지부야라!)입과 혀는 화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치는 도끼와 같은 것이니 삼가하고 삼가할 지니....쩌~업.</P></TD></TR></FORM>
<TR>
<TD style="WORD-BREAK: break-all" class=gra40 vAlign=top colSpan=2>
<DIV style="DISPLAY: none" id=single></DIV>
<DIV style="DISPLAY: none" id=single_1></DIV>
<DIV style="DISPLAY: block" id=double>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40>
<TBODY>
<TR>
<TD vAlign=top width=315>
<DIV style="DISPLAY: block" id=double_1><BR><BR> </DIV></TD></TR></TBODY></TABLE></DIV></TD></TR></TBODY></TABLE></FONT></P>

댓글 : 5 건



이전글	민통당앞 강한 소나기에도 규탄기자회견 잘 맞추었습니다 [16]
다음글	표창원 진중권 귀싸데기 날리다.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5276	박지원, 이 사람 큰 일 내겠다! [5]	노변담화	25310	2013-04-05

45275	정은이 녀석은 발정난 암퇘지처럼 다뤄라! [5]	진실과 영혼	38045	2013-04-05

45274	[펌글]젊은들이여! [5]	地中海	22564	2013-04-04

45273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5]	오대산	24552	2013-04-03

45272	미친 KBS의 장난질. [5]	산동거사	25240	2013-04-03

45271	바이올렛님, 기억속으로님, 청춘시절 사진 [5]	신흥소	24776	2013-04-02

45270	앗~~!! 가입인사 밀렸다 [5]	기억속으로	21784	2013-04-02

45269	전교조.. [5]	오대산	26811	2013-04-01

45268	방하남 장관의 취임축하 잔치 비판에 대한 반론 [5]	진실과 영혼	21292	2013-04-01

45267	박대통령 인사 평가는 시기상조다! [5]	진실과 영혼	23129	2013-04-01

45266	매카시즘과 진보에대한 해명 [5]	地中海	23348	2013-03-31

45265	박원순 아들 박주신의 병역비리를 다시 캐자. [5]	최성령	24102	2013-03-30

45264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가자! [5]	진실과 영혼	22201	2013-03-26

45263	포아(包牙)의 저주(민주당 클 났네) [5]	산동거사	27247	2013-03-26

45262	개성공단기업협회장도 반역자가 되고 싶은가 [5]	비바람	28917	2013-03-25

45261	地中海의 횡설수설 [5]	地中海	24867	2013-03-23

45260	국회의원. 박홍근이 정보통신망법을 어긴 것인지 궁금하다 [5]	서원골	26903	2013-03-23

45259	나도 박정희씨를 욕하고 싶다 [5]	서 석영	28006	2013-03-22

45258	검찰 조사를 받고 와서 [5]	정재학	23549	2013-03-22

45257	<공지>전국논객연합의 명칭을 변경합니다 [5]	관리자	26484	2013-03-22

45256	논객넷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제안1) [5]	김동주	29041	2013-03-16

45255	언론도 이젠 안철수 이야기 그만 해라. [5]	구룡처사	28485	2013-03-15

45254	박정희 시대에 대한 경례 [5]	비바람	30497	2013-03-13

45253	보수우파는 아직도 부정선거 타령인가 [4]	비바람	4704	2024-05-12

45252	비바람님은 어딜 가셨나? [4]	토함산	8200	2024-05-07

45251	확산되는 선거부정 규명 운동 [4]	안티다원	11548	2024-04-26

45250	22대 총선의 사전투표는 부정선거의 백미였다! [4]	토함산	12167	2024-04-22

45249	邪惡한 홍준표는 그 입 다물라! [4]	토함산	12361	2024-04-18

45248	이제라도 윤석열정부 발목만 잡은 초거대 야권 심판에 탑승하자. [4]	도형	9720	2024-04-09

45247	지금은 윤통에게 몰빵 (부화뇌동) 할 때 [4]	까꿍	6172	2024-04-02

45246	지만원의 핵심 메시지-윤통께 [4]	빨갱이 소탕	9085	2024-03-30

45245	한동훈과 부정선거 카르텔은 무관한 것일까. [4]	빨갱이 소탕	11263	2024-02-25

45244	내가 본 ”건국전쟁“ [4]	빨갱이 소탕	12877	2024-02-17

45243	한강철교 폭파에 대한 김현태 박사의 해명 [4]	안티다원	80613	2024-02-06

45242	고졸 출신 여성 우월론 [4]	안티다원	12322	2024-01-29

45241	배현진 피습''은 전주곡에 불과하다! [4]	토함산	23412	2024-01-25

45240	민주당은 이번 총선 아무 걱정없다? [4]	빨갱이 소탕	11662	2024-01-09

45239	회자정리 [4]	고들빼기	46530	2024-01-05

45238	윤석열 정권의 미스테리 [4]	안티다원	11940	2023-12-26

45237	안티다원 님께서 우리 논객넷의 정상화에 대한 좋은 말씀에 관하여 [4]	안동촌노	10627	2023-12-18

45236	공격을 당할 것인가, 할 것인가? [4]	빨갱이 소탕	11085	2023-12-18

45235	민주유공자 법안?ㅡ국민 혈세에 빨대 꽂는 자들'' [4]	토함산	26893	2023-12-14

45234	송재윤 교수의 조갑제닷컴 논박 [4]	안티다원	13406	2023-11-17

45233	神은 곧 自然일까?-哲學- [4]	안티다원	12911	2023-11-08

45232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4]	비바람	35426	2023-11-03

45231	동키호테'' 홍준표와 하버드'또라이 이준석! [4]	토함산	33439	2023-11-02

45230	확산되는 선거부정 이슈 [4]	안티다원	14710	2023-10-20

45229	부정선거 못 막으면 주사파 나라 된다. [4]	빨갱이 소탕	10347	2023-10-03

45228	윤대통령에 대한 지만원 박사의 고뇌 [4]	안티다원	10226	2023-09-29

45227	요주의! 명사님들의 기독교관 [4]	안티다원	10031	2023-09-23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