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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외교성과에 뒹구는 민주당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18229 등록일: 2013-06-28

민주당은 이미 경제적으론 법정관리(워크아웃)수준이요, 법적 측면을 고려하면 한정치산선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처럼 黨의 지지율 회복을 위해 좌에서 중도로 노선을 변경하는 등 색깔 벗기기에 치중하던 때에 정상회담대화록이 불거졌으니 격투기에서 말하면 크로키 상태가 된 것 같다. 걸레가 행주 될 수 없고,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는 없듯이 대화록 파문은 민주당 정체성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으니 특유의 ‘물 퍼붓기’ 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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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민주당의 발버둥 정도가 極에 달한 느낌이다. 대화록 유출의 장본인 색출에 사활을 걸고 엉겨 붙고 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화록 공개를 끝내 거부했는데 왜 유출됐느냐? 에 초점을 맞추고 대선 전부터 악용한 것을 부각시키기에 젖 먹은 힘까지 모두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다. 우스갯소리로, 소방수는 ‘물-불’을 안 가리는 용맹성이 있고, 장님은 눈에 보이는 게 없어 저돌적이다 는 말을 한다. 그래서 민주당의 싸움꾼에게 걸리면 당장 아작 날 거 같은 생각이 나서 하는 말이다. 민주당은 정녕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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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남북회담 대화록이 본궤도를 벗어나 네비가 찍어주는 곳으로 향하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우회하고 있다. 민주당의 입장에선 正道로 한 판 붙자니 도저히 자신이 없다. 북한 괴뢰 집단도 NLL 대화록은 사실이다. 라고 천명한 터라, 민주당의 대응 동력이 있을 리가 없다. 덤터기 씌워 혼란을 부추기는 일이 살아남은 길이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재야 세력 단체들의 지원에 힙 입어 시국선언이요, 촛불을 다시 지핍시다. 라며 앵벌이 짓도 마다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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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북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때의 행동거지를 보면 모든 게 술술 풀린다. 누가 천안함을 폭침 시켰어!? 하고 앞장섰어야 할 정당이 그때는 모두 벙어리 흉내를 냈었다. 그러나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대화록 굴욕과 반역행위에 대해 길길이 날뛰고 설친다. 민주당의 본성이 너무 잘 드러난다. 어떤 일의 선악(善惡)에 관계없이 최후까지 행동과 운명을 같이하는 일을 비유하는 일련탁생(一連托生)이란 말이 있다. 北을 옹호하고 끝까지 운명을 같이 할 세력들은 대한민국에서 숨 쉴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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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온 세계가 박 대통령의 방중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을 봤고, 실제 중국에의 극진한 예우와 공동회견내용이 압권이었다. TV화면을 본 국민들의 얼굴은 화색이 돌고 희망의 빛이 감돌며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 방중 외교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 그럼에도 어느 한 구석에서 심통 부리지 않으면 좀이 쑤셔 못 견디는 세력들이 애써 외면하고 딴죽을 건다. 뜬금없이 박 대통령은 귀국 즉시 대화록에 관해 대국민 사과하라고 선전포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그게 민주당의 黨論이라니, 무엇이라 대꾸할 가치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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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방중 외교 활약은 아예 관심이 없다. 이런 者들이 ‘을 지키기’ 운동을 한다고 하니 대명천지에 날벼락 아니고 무엇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의 부가가치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지지율도 고공행진이라 거의 80%선에 육박한다는 여론 조사도 있고 보면 국민의 몸과 마음은 온통 중국의 박 대통령 행보에 쏠려있다. 국민행복시대의 방정식이 하나씩 풀리는 과정이다. 이것이 민생경제를 위한 행보이며, 한반도의 가장 핵심 걸림돌인 北의 핵을 무력화 시키는 지름길인 것이다. 국민은 무엇을 요구할까? 핵심 현안을 똑바로 뚫어볼 수 있는 지도자를 요구하는 것이지 싸움꾼과 훼방꾼을 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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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민주당은 동참하지 않아도 된다. 그럭저럭 그런 式으로 정치를 하다 끝내라. 어차피 당신들은 반시이익만 먹고 챙기는 집단으로, 애시 당초 자생력도 없고 DJ와 NH 정신만을 외치며 黨을 꾸려오지 않았는가. 제대로 된 政黨일 거 같으면 대화록 사태에 대해 진솔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게 온당하다. 몸통은 잘렸는데 누가 꼬리를 밟았냐고 아우성 쳐봤자 등신 소리만 듣기 때문이다. 요즈음 철없는 젊은이를 두고 '언제 철이 덜래' 라고 푸념하는 소리 한 번 듣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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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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