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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사람 내치는 것이 소통인가?

작성자:

조고아제

조회: 7653 등록일: 2015-01-31

그놈의 사건의 발단은 박모라는 자식의 소설 때문이었다. 대통령은 ‘청와대 찌라시 문건 유출 사건’이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도하 신문의 제목은 선데이 서울 제목 뽑듯이 ‘정윤회 국정 논단 사건’이었다. 언론이 두 달을 뒤져도 아무런 실체가 나오지 않자 슬그머니 제목을 바꾼다.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조모라는 자식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나 정치하러 간다’ 했단다. 그럼 사건의 답은 나왔다. 그러면 도하 언론들은 ‘죄송합니다’로 끝내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탈출할 명분을 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한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 명칭도 마음에 안 든다. 언론이 만든 선동 문구이다. 측근 세 사람 정도로 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자기들 체면치레는 해야겠으니 어쨌든 논란의 중심에 섰든 그 세 사람을 내쳐 달라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니 그러면 안봉근 한 사람 이라도 내쳐 달라며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통사정을 한다. 박대통령은 눈길 한번 안 준다. ‘놀고 자빠졌네~’ 
 
자, 두 여자가 동시에 한 남자 몰래 좋아하다가 지네들끼리 서로 치고 받아서 경찰서에 잡혀갔다 치자. 그러면 어쨌든 그 논란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죄 없는 남자를 같이 잡아 들여야 하나? 측근 세 사람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쓰레기 같은 기자들 살리자고 한 가정의 가장일 것인 그들을 거리에 내버려야 하나? 
 
대한민국은 현재 대표적인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데가 국회 똥뱃지와 언론사 기레기들이다. 이 두 집단이 똘똘 뭉쳐서 국민이야 죽든 살든 내 알바 아니다 하면서 지네들끼리 자~알 놀고들 있다. 
 
죄 없는 사람 내치는 것이 소통이라면 소통을 말하는 그 자식들부터 대한민국 바깥으로 내쳐야 한다. 

 
 
 
조고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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