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10부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전라도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10부

작성자:

정재학

조회: 3289 등록일: 2022-10-20

전라도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10부(전라도인의 성찰)   <o:p></o:p>   <o:p></o:p>과거 깊어가는 지역감정을 보며, 망국론까지 생각하였던 정치인들은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내놓았었다. 마치 영조의 탕평책처럼 고른 인재 등용과 같은 지역감정 해결책은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주효(奏效)하지 않았다.   <o:p></o:p>이유는 당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자 하는 정치권력들이 보인 것은 농림부장관 자리나 하나 던져주는 무성의(無誠意)한 것이었고, 육사를 들어갔어도 장군 승진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전라도인은 지역감정 해소를 말하는 정권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래서 전라도인들은 ‘우리 손의 권력’을 요구하며 호남정권을 이룬 것이었다.   <o:p></o:p>북한의 지역분열 공작(工作)이 가장 주요 원인이었지만, 지난 정권의 호남에 대한 무성의(無誠意)는 가증스러운 일이었다. 표가 필요하면 달려와 온갖 감언이설로 꾀여 표를 받아갔고, 그 후에는 토사구팽(兎死狗烹), 버리고 또다시 이용하는 짓을 전라도인들은 얼마나 경험하였던가. 그러므로 이명박 이후 차기(次期)정권에서도 무성의(無誠意)가 진행된다면, 호남은 다시 뭉칠 것이다.   <o:p></o:p>그러나 호남인들도 가슴을 열어야 한다. 그래도 같은 민족, 혈족으로서의 신뢰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호남인의 첫 번째 자세는 가슴을 여는 것이다. 아마도 차기 정권은 전라도인들이 믿을 수 있는, 신뢰를 주제로 국정(國政)을 펼쳐야 할 것이다. 이에 호남인들도 화답을 해야 한다.   <o:p></o:p>‘우리도 믿는다.’는 이런 자세가 진정한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마음의 자세라고 본다. 그리고 5.18에 대해 열린 마음과 열린 시각을 보여야 한다. 5.18은 지역감정의 부정적 결과가 집약된 총체적인 모순이다. 당시 경상도 사람들만 공수부대로 온 것은 아니었다. 전라도 출신들이 공수부대 중대장급 이상의 지휘관으로 왔다. 그리고 공수부대는 임신부의 배를 대검으로 찌른 적도 없고, 처녀의 젖가슴을 도려낸 적도 없다.   <o:p></o:p>이러한 유언비어 혹은 연출된 장면은 모두 북한의 짓으로 추정되는 일이었고, 심화된 비극은 북한의 공작으로 인해서였다. 특수부대는 공작을 마치고 귀환 중에 함께 가던 학생들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살해하여, 수많은 실종자를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은 남파되었던 북한특수군 출신 탈북자들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이 5.18의 진실에 대해서 전라도는 열린 마음과 시각을 갖추어야 한다.   <o:p></o:p>5.18에 북한특수군이 개입했다 해서, 5,18의 명예가 더럽혀지거나 작아지는 것도 아니다. 분명 공수부대를 투입한 전두환의 신군부는 전국적인 데모를 진압한 뒤 정권을 찬탈하고자 하였음이 틀림없었고, 또한 공수부대의 잔혹한 진압은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지키는 군대가 할 짓은 정녕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처참한 죽음을 목격한 광주시민의 강렬한 몸짓은 민주화를 위한 강력한 몸부림이었음이 분명하였다.   <o:p></o:p>다만, 우리 모두가 북한을 잊고 있었다는 오류를 인식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해방 이후 6.25 남침전쟁부터 60여 년 간 끝없이, 총 국력을 기울여 적화공작을 하던 북한이 5.18 사태를 가만 놔두었으리라는 생각은 참으로 순진한 생각일 것이다. 사북사태처럼 작은 소요조차도 북한이 이용하거나, 확대시킨 일은 그 후 모든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북한이 연출한 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90%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o:p></o:p>북한은 지금도 반값등록금 시위를 종용하거나, 확대시키고자 골몰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이를 위해 반값등록금 시위 공작에 투입된 간첩도 벌써 13명에 이르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들을 구속시켰다.   <o:p></o:p>그러므로 5.18은 신군부의 정권 탈취 과정에서 공수부대의 잔혹한 진압 결과, 이에 분노한 광주시민의 궐기가 있었고, 그 후 이 사태를 남한적화에 이용하고자 북한이 특수부대를 파견하여 확산된 비극이다. 따라서 이 북한의 공작에 대해 우리 광주시민들은 인정하고, 5.18 역사에 이를 기록하고, 무연고 묘의 정체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   <o:p></o:p>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위해 민주당 일색의 정치판을 엎어야 한다. 그 민주당에 들어있는 종북좌파 정치인들을 배제하고, 호남인 스스로 빨갱이를 제거하고자 빨갱이 논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하여 민노당 이하 각 정당 혹은 단체, 호남의 모든 조직 및 정관계에 들어있는 종북좌파를 제거해야 한다. 민노당이 종북종김(從北從金)을 목표로 하는 빨갱이 정당임을 몰라서 감쌀 것인가?   <o:p></o:p>지역차별은 없을 것이라는 신뢰를 잊지 말고, 새로운 정권에 동참하여 나라를 다시 만드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이 일을 계기로 우리 백의민족은 하나로 단결하여, 대륙과 대양을 향해 나아갈지도 모른다. 호남과 비호남의 정신적인 통일은 틀림없이 남북의 통일로 발전할 것이다.   <o:p></o:p>그러므로 전라도인들도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누가 가르쳐서 행동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깨우치고 실행에 옮기는 일은 자유로운 영혼의 주인으로서 합당한 일이다.   <o:p></o:p>2012년 태평로 포럼 발표2022. 10. 20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댓글 : 0 건



이전글	[dailymail] 푸틴의 핵 공격은 런던, 뉴욕, 그리고 다른 지역이 사라질 것
다음글	(제주산책) 고향으로 가는 하멜의 꿈 [1]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1699	[전문] "폐하, 역적 김현미 파직하소서" 이번엔 상소문	조고아제	3088	2020-07-17

11698	여러분 반갑습니다. [7]	안동촌노	3088	2021-08-22

11697	저유소 폭파~!!! ‘서울폭동’의 전주곡...???	송곳	3088	2018-10-08

11696	개처럼 얻어 터지는 대한민국~그리고 비굴한 인간! [3]	토함산	3088	2017-12-14

11695	文대통령, 부동산이 놀라지도 않을 지시를 내렸다	조고아제	3087	2020-07-03

11694	국가 간 종전선언(終戰宣言)은 전부 개소리다	청원	3087	2021-09-23

11693	똥은 똥끼리	진실과 영혼	3087	2021-08-19

11692	박영선 씨발년 황교안대표님 공격하다가 역풍맞았네 ㅋㅋ	운지맨	3087	2019-03-29

11691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의 정권 [1]	하늘과 땅사이에	3087	2019-03-11

11690	워메, 대한민국에 똥물이 정의처럼 흐르네 [2]	비바람	3087	2019-02-19

11689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존권 박탈한 문재인 끌어내자	남자천사	3087	2019-02-11

11688	경제도 죽이고 국민도 죽이는 문재인 국민이 감방 예약해 놨다.	남자천사	3087	2019-02-06

11687	아~ 홍씨~ [3]	펑그르	3087	2017-02-19

11686	경찰 3000명, 시위대 150명에 白旗...사드기지용 모래 한줌도 못들어	과객	3086	2018-04-13

11685	대체~넌 누구이며,어느나라 대통^인가? [3]	토함산	3086	2017-12-18

11684	모든 싸움엔 적아식별이 우선 ! [2]	진실과 영혼	3086	2017-02-06

11683	국민들이여, 아직도 전교조 교사를 믿고 계십니까	정재학	3086	2017-01-13

11682	광주MBC 선동질 작작해라	운지맨	3085	2019-04-09

11681	조양호 회장을 죽음으로 내몬 문재인정권 [2]	현산	3085	2019-04-08

11680	세월호 CCTV 영상 조작 배후는 박근혜가 아니라 김정은	운지맨	3085	2019-03-30

11679	문재인이 국민이라고? 민주당, 지랄도 적당히 좀 해라	운지맨	3085	2019-03-13

11678	MB는 검찰이 소환하면 불응해야 [1]	현산	3085	2017-11-14

11677	북한 미사일과 금괴 [2]	강민수	3085	2017-09-02

11676	논객넷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께 !	안동촌노	3085	2017-07-15

11675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4]	산동거사	3085	2016-01-02

11674	자살(suicide)과 마약(drug)에 대한 고찰	운지맨	3084	2023-04-20

11673	허유(許攸)와 허저(許楮)의 칼.	산동거사	3084	2019-01-29

11672	현송월→김영남→김여정… '더 센 카드' 차례로 꺼내 평창 휘젓기	과객	3084	2018-02-08

11671	혈맹미국 몰아내고 중국에 안보 팔아먹는 문정권 퇴출하자	남자천사	3084	2017-11-14

11670	박근혜 전 대통령 형량은 이미 정해졌다 [3]	현산	3084	2017-10-14

11669	고료 문제에 대하여... (회비) [4]	산동거사	3084	2017-02-05

11668	쓰레기 치우는 건 어떨까?	늘푸른	3084	2016-12-25

11667	양상훈의 질 나쁜 칼럼 [2]	안티다원	3083	2021-05-27

11666	버닝썬 실소유주는 최순실이 아니라 문재인	운지맨	3083	2019-03-15

11665	똥희재를 절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송곳	3083	2018-12-28

11664	망국의 전조증 2	청원	3083	2018-10-13

11663	2018.3.5 대수천 주교성당 성폭력 신부와 주교규탄대회 유튜브 및 화	남자천사	3083	2018-03-06

11662	이제 종북 문재인 정권의 실체가 들어 나고 있다. [2]	안동촌노	3083	2017-09-03

11661	강천석 칼럼] 문 대통령, '태어나선 안 될 나라'의 대통령인가	조고아제	3082	2020-07-18

11660	윤석열의 국힘당 입당을 반대한다(재 07.01 게재) [1]	청원	3082	2021-08-18

11659	중진들의 과감한 결단을 응원합니다	테스형	3082	2021-05-21

11658	아벨라르의 학문과 사랑 -哲學	안티다원	3082	2019-02-02

11657	미스따리 (60)	펑그르	3082	2018-12-03

11656	1월14일 2시 대학로 청계천 120만 탄핵반대 태극기 물결 촛불좀비 박살	남자천사	3082	2017-01-15

11655	2024.6.9.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3081	2024-06-09

11654	일제가 한글을 못쓰게 탄압했다는 한국사 사기교과서와 전교조의 거짓말 교육 [6]	새미래	3081	2023-03-15

11653	박지원 언론사대표와 김정일 알현	조고아제	3081	2016-10-27

11652	김정은에 채이고 미국에 버림받은 문재인 끌어내자 [1]	남자천사	3081	2019-03-25

11651	중국군 전력 비교 - 공군편	거니	3081	2019-03-22

11650	뱅모 박성현 정규재를 까다 [2]	안티다원	3081	2019-02-19


721 \| 722 \| 723 \| 724 \| 725 \| 726 \| 727 \| 728 \| 729 \| 73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