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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에도 뜨는 러 헬기 Ka-32 후속 모델, 국내 도입 유력 [웨펀]

작성자:

조고아제

조회: 2800 등록일: 2020-10-31

<div class="news_title" readability="11" style="padding-right: 18px; padding-bottom: 20px; padding-left: 18px; overflow: hidden; background: rgb(255, 255, 255); color: rgb(0, 0, 0); font-family: HelveticaNeue-Light, AppleSDGothicNeo-Light, sans-serif; font-size: 15px;"><h1 class="tit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24px; color: rgb(37, 37, 37); font-weight: normal; display: -webkit-box; overflow: hidden; letter-spacing: -1px; text-overflow: ellipsis; -webkit-line-clamp: 2; -webkit-box-orient: vertical; overflow-wrap: break-word;">악천후에도 뜨는 러 헬기 Ka-32 후속 모델, 국내 도입 유력 [웨펀]</h1><div class="news_info" style="padding-top: 10px; padding-bottom: 22px; float: left;"><span class="dat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display: inline-block; font-size: 13px; color: rgb(149, 149, 149);">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span class="txt_bar" style="margin: 0px 6px; padding: 0px; display: inline-block; font-size: 12px; color: rgb(202, 202, 202); vertical-align: top;">|</span>입력 2020-10-31 12:25:00</span></div><div class="option_box" style="margin-top: 3px; overflow: hidden; float: right;"><div class="btn_share" style="float: right;"><button type="button"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 border-color: initial; cursor: pointer; border-radius: 0px;"><span class="icon_comm font_siz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ackground: url("../images/common/icon_comm.png") -37px -116px / 200px 200px no-repeat; font-size: 0px; color: transparent; float: left; display: block; width: 34px; height: 34px;">글씨크기</span></button></div></div></div><div class="article_view"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HelveticaNeue-Light, AppleSDGothicNeo-Light, sans-serif; font-size: 15px; background-color: rgb(242, 242, 242);"><div class="wide_left" readability="171.43716075156576"><div class="news_content" id="news_content" itemprop="articleBody" readability="406.57240495514736" style="padding-right: 15px; padding-bottom: 40px; padding-left: 15px; background: rgb(255, 255, 255); font-size: 17px; color: rgb(37, 37, 37); line-height: 1.56; letter-spacing: -0.3px;"><div class="img_area" readability="11" style="margin-right: -15px; margin-left: -15px; text-align: center;"><a href="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0/10/31/103727624.2.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inherit;"><img src="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0/10/31/103727624.2.jpg" alt="악천후에도 뜨는 러 헬기 Ka-32 후속 모델, 국내 도입 유력 [웨펀]"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initial; border-style: none; 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a><p class="desc" style="padding: 13px 14px; font-size: 14px; color: rgb(106, 129, 195);">러시아제 Ka-32 동축반전식 헬리콥터. [러시안 헬리콥터스 정보부 홈페이지]</p></div><iframe width="100%" height="65" src="https://ad.adinc.kr/cgi-bin/PelicanC.dll?impr?pageid=08Un&out=iframe" allowtransparency="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tyle="margin: 0px; padding: 0px;"></iframe>‘도시락’과 ‘초코파이’.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러시아 전역에서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 먹거리’로 등극했던 ‘원조 한류’ 식품이다. 두 제품은 소련 붕괴 후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보따리 상인들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 일부 지역에 한해 유행을 탔지만, 이들 제품이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이른바 ‘불곰사업’ 이후부터다. 러시아에 빌려준 돈 대신 무기를 받아왔던 이 사업이 도대체 어떻게 한국 식품을 러시아에 유행시켰던 것일까.<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div class="wpsArticleHtmlComponent"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30px; padding-top: 17px; padding-bottom: 20px; border-top: 1px solid rgb(62, 80, 141); border-bottom: 1px solid rgb(207, 207, 207); font-size: 20px; line-height: 23px; color: rgb(62, 80, 141); font-weight: bold;"><b style="margin: 0px; padding: 0px;">초코파이가 러시아에 유행한 사연</b></div><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불곰사업은 1990년,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노태우 정부는 소련과 수교하면서 제한적인 교역을 시작했고, 체제 말기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던 소련에게 30억 달러라는 경제협력 차관 제공을 속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당시 30억 달러는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의 10%를 넘는 엄청난 금액이었지만, 노태우 정부는 북방정책을 성공시키겠다는 일념 하에 1991년까지 14억 7000만 달러를 송금했고, 그 상태에서 소련이 해체되면서 이 돈을 떼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행히 국제법상 소련을 계승한 러시아가 채무 상환 의무를 인정했고, 러시아는 경제난을 고려해 현금 대신 현물 상환을 제안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div class="ad_middle01" style="margin-top: 20px; margin-bottom: 20px; text-align: center;"><iframe src="https://adex.ednplus.com/xc/h/WFNHfnf9" width="300" height="250" frameborder="0" scrolling="no" topmargin="0" leftmargin="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tyle="margin: 0px; padding: 0px;"></iframe></div>1995년, 정부는 러시아에서 1910만 달러의 현금과 1270만 달러어치의 알루미늄을 받았지만, 빚더미에 앉아 원자재를 팔아 겨우 연명하던 러시아 입장에서 이러한 현물은 아까울 수밖에 없었다. 결국 러시아 정부는 현금 융통이 쉬운 원자재 대신 소련 붕괴로 인해 넘쳐나는 방산 물자로 채무 변제가 가능한지를 한국 정부에 타진했고, 김영삼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불곰사업이 시작됐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진행된 불곰사업에서 러시아는 2억 1400만 달러 규모의 채무를 변제하고, 같은 금액만큼의 현금을 받아가며 대신 대량의 무기를 한국으로 넘겼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1차 불곰사업에서 한국은 러시아 육군에서도 ‘근위’ 칭호가 붙은 최정예 기갑사단에 극히 일부가 배치되어 있던 T-80U 전차 33대, BMP-3 보병전투장갑차 33대 등 기갑차량 66대와 당시 현존하던 모든 전차를 격파할 수 있었던 보병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9K115-1 일명 메티스-M, 발사기 70기와 미사일 1250발, 9K38 이글라 보병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발사기 50기와 미사일 700발 등을 들여왔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당시 전차와 장갑차는 소련이 시베리아 서부에 위치한 옴스크트란스마쉬 공장에 발주해 모스크바 방위용으로 조달하려던 물량이었는데, 소련 해체로 인해 공장 차고에 보관되어 있던 신품들이었다. 러시아는 열차 편으로 이 차량들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낸 뒤 여기서 다시 화물선을 통해 부산으로 보냈다.<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미사일 종류는 항공편을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들어왔다. 재미있는 것은 이 당시 무기를 싣고 왔던 화물선과 화물기들은 돌아갈 때 대량의 초코파이와 도시락 컵라면을 싣고 갔다. 차관 변제용으로 무기를 주고 가면서 대량의 한국산 식료품을 구매해 간 것이었다. 이 당시 물량이 서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도시락과 초코파이의 신화가 시작됐고, 지금은 완전히 현지화돼 러시아 국민 먹거리로 사랑을 받고 있게 된 것이다</div></div></div><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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