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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운동은 분열하고 말 것인가?-전광훈 명암-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3075 등록일: 2022-04-01

광화문 운동이  치유되려면 
어떤 사람들은, 
"전광훈 목사의 성격에 과한 면이 있어도 그 성격을 고치려 하면 안된다. 고쳐지지도 않고 고치려면 싸움만 된다. 
주사파와의 거대한 싸움을 앞에 두고 우파분열은  안 된다.  민노총과 전교조란 거대 세력과 맞붙어 싸울 세력은 전목사 세력 밖에 없다. 이제 전목사를 흔드는 건  무책임한 일이다. 누구도 전목사만큼 싸울 수 있는 자 없다. 따질 것 있으면 주사파 청산 후에 따지자"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30%정도만 맞는 얘기다. 인간사회는 모순이 없을 수 없다. 개인의 삶과 표현에도 모순은 상존한다. 
문제는 그 모순을 발전의 계기로 삼느냐 파괴의 동력으로 만드느냐가 그 구성원들의 선택 과제다. 
광화문 운동 분열의 책임은 80%이상이 전광훈의 언행에 있다. 그의 장점과 기여한 측면을 별도로 하고 분열 문제만 놓고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필자가 아는 한 지금 전광훈과 싸우는 목회자들 누구도 야심을 갖고 전광훈을 대체할 세력 되겠다는 사람 1명도 없었다.
그냥 애국우파의 성실한 목회자들일 뿐이다. 필자는 태극기운동 초창기부터 함께하며 지켜봤다. 편견할  이유 하나도 없다. 
오늘의 분열 책임은 전적으로 전광훈의 <자기절대주의> 아집에 있다. 모두 전광훈을 도와 나라 살리자고 모여든 애국 우파 목사들을 험한욕설과 비신학적 발언, 자기절대주의로 상처를 주고 분열시켰다. 
심하보 박영우 ...할 것 없이 모두 모범적 목회자들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들 중 누구도 야심 가직고 자기세력 만들어 보겠다는 자  없었다. 
오늘의 분열은 단지 전목사와 조나단 목사 등의  <애국운동 독점주의>가 낳은 부산물일 뿐이다. 
다양한 개성들이 모인 곳에서 의견의 다양한 표출은 건강한 생명 활동인데 약간의 의견차를 적으로 몰고 상욕과 저주로 타도하려는 방식은  위험할뿐 아니라 의도를 의심하게 한다.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미개사회의  통치술이었던  '토템터부'의식에 다름 아닐 것이다. 
전광훈은  김경재 총재의 손을 들어주며 20대 대통령이라고 했었다. 김승규 장로를 얼마나 높이고 부추겼었나? 김무성 김문수는  어떻고? 그런데 한참 좋아서 호형호제하던 사이가 얼마 없으면 적으로 변한다.  금방 개자식이고 처단해야 되며 그냥 두지 못할  족속이 된다. 그 성실한 목회자들이 무슨 과오가 있길래 '개자식'이 되어야 했나? 
그 거대한 광화문 태극기 운동을 개인의 정신승리 장으로 만들어 전체주의적 서클화시킨 장본인이 전목사요. 조력자인 조나단 스타일들이 아닌가? 
전광훈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고 그 애국 열정은 귀하다. 그리고 어쨌거나 모임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배제하는 것도 현실성이 없을 것이다. 
광화문 운동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일은 분열의 책임자인 전목사에게 있다. 지금처럼 <자기절대주의> 아집으로 급급하는 한  싸움은 격열해질 것이고 한국교회는 전광훈을 격리시키려할 것이며 우파분열은 심화될  것이다. 
전목사의 성격을 고칠 수 없다며 주사파와 싸우고 이긴 다음에 따질 건 따지자고 하는 건 전혀 해결책이 못된다. 이미 그 선을 넘었다. 그런 주장은 공자왈 맹자왈에 불과한 토크다. 
전목사와 조나단목사의 매너가 철저히 변해 그간 한국교회에 끼친 부정적 요소(위의 3가지) 사죄하고 심하보를 비롯한 40여명의  안티전광훈을 모두 끌어안아야 한다. 이것 말고는 치유책 없다. 
방치하면 주사파 도우미짓임은 물론 전목사도 점점 strange person으로 되어갈지 모른다. 
어렵겠지만 결자해지 말대로 전목사가 겸비해지고 성찰의 모습으로 변신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마음을 얻고   상처받은 안희환 스타일들 모두 광화문으로 돌아와 함께  586주사파 일망타진 해주기 희망 해본다. 
<a href="2022.4.1">2022.4.1</a>.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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