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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DNA

작성자:

탈존

조회: 3107 등록일: 2018-04-03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치사하고 더러운 독재정권인지 알 수 있는 기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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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30일 자유한국당 소속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가 도(道) 출연기관 부정 채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했다.
이날은 한국당이 조 후보 공천을 발표한 날이었다.
앞서 울산 경찰도 김기현 울산시장이 한국당 공천을 받은 당일인 지난 16일 김 시장 측근의 비리 혐의를 수사한다며 울산시청을 압수 수색했다. 보름 시차를 두고 울산과 창원에서 야당 후보가 공천되는 날 그에 대한 경찰 수사가 벌어진 것이다.〕
  <o:p></o:p>
〔경찰은 울산 경우 "제보가 있어서 지난 1월부터 수사하던 것"이라고 했다. 창원 경우도 역시 1월에 경남도의 수사 의뢰가 있었다고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항의 방문한 한국당 의원들에게 "민주당 후보 9명, 한국당 후보는 8명 정도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편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당은 예비 후보들이고 야당 후보 두 명은 공천이 확정됐다. 차원이 다르다. 그것도 공천 확정 날 수사로 찬물을 끼얹었다. 야당 대표가 비행기에 탑승할 때 보안 검색을 생략했다는 혐의로 공항 직원들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야당 탄압을 하던 독재 시대에도 이렇게 노골적인 일은 없었다.〕
  <o:p></o:p>
〔울산경찰청장은 얼마 전 여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대통령 친구와 만나 수사권 조정 로비를 했다. 그런 다음에 바로 그 지역의 야당 후보 측 수사에 나섰다. 이 자체가 수사 대상이다. 야당이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경찰을 비난하자 전국 경찰이 반발했다. 여기에 힘을 얻었는지 야당에 보복하듯이 창원시장 후보를 공천 날 또 수사한다고 나선 것이다. 경찰관들은 야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거나 경찰 지구대에 야당 비난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경찰이 아니라 여당 행동대 아닌가.〕
  <o:p></o:p>
〔검찰은 전(前) 정권, 전전 정권 수사에만 1년 넘게 매달려 있고, 경찰은 야당 후보 확정을 기다렸다는 듯이 수사한다. 이 모든 것이 검경 수사권 나누기를 놓고 정권의 환심을 사려 경쟁적으로 달려드는 측면이 크다고 한다. 법이 아니라 폭력이고 이권 다툼이다.〕
  <o:p></o:p>
문재인은 보수를 불태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전직 대통령들을 무차별로 구속하고 이제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야당 후보자들을 무차별 수사하고 있다.
나로서는 문재인 정권에서 행해지는 각종 정책을 비롯하여 사법관행이 마치 유치원 아이에게 M16 자동소총을 쥐어준 것과 다름없는 두려움으로 느껴진다.
하긴 박근혜 탄핵부터가 촛불을 앞세운 인민재판에 의한 불법이었음에 법이라는 이름만 앞세웠을 뿐, 과연 법정신이 무엇인지나 알고 행하는지 알 수 없는, 앞의 기사에서 진단했듯이 그야말로 폭력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o:p></o:p>
이런 정권을 우리 국민들 80%가 지지한다는 여론조사인지 여론조작인지가 성행한다.
나는 여론조사기관의 질문 자체가 어이없어서 지금은 여론조사라는 말만 들어도 전화를 끊어버리는데, 그런 질문에도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설문에 응하는 국민들이 많기는 한가보다.
내 눈에는 정말이지 형편없는, 그야말로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듯 희대의 독재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재인을 그토록 많은 국민이 지지한다는 것이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하긴 힘 있었던 누군가를 때려잡는다면 박수부터 치며 흥분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인 데야.
  <o:p></o:p>
그래서 6·25 때, 인민군 점령지역에서 붉은 완장을 차고 어제의 상전을 잡아들이고 인민재판에서 죽창으로 사람을 찔러죽이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우리 국민들의 DNA가 원래부터 부조리한 폭력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말들어준 촛불도 마찬가지다.
박근혜가 저질렀다는 잘못이 우리 헌법에 탄핵, 파면사유가 되는지를 심도 있게 검토해보기 보다는 온통 감정으로 ‘죽여라!’만을 외치는, 6·25 당시의 죽창 들고 자기 상전을 찔러대던 인민재판과 다를 것이 없다.
내가 법을 잘 몰라서 그런 걸까? 어찌하여 지금의 검찰, 경찰, 판사 등의 팔뚝에 붉은 완장이 채워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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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군중심리에 놀아나는 종족이 한민족 뿐만은 아닌 것 같다.
최근 시진핑의 영구집권이 성사된 후 중국에도 붉은 완장이 늘어났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고 러시아애서 공산주의 혁명이 한창일 때 붉은 완장이 모든 권력의 주구노릇을 했다는 기록이 있고 보면 공산 사회주의라는 이념은 폭력과 거짓, 선동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으리라는 느낌이 있다.
  <o:p></o:p>
해방 후의 북한이 김일성을 받아들인 것은 우리 백성들이 무식해서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5·18 폭동과 토지공개념 등등이 헌법에 들어가는 등, 한국의 공산화를 보면서도 문재인을 지지하는 80%의 사람들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
우리 국민이 무식해서인가, 아니면 경망스러워서인가.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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