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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지는 북 선제타격론

작성자: 저녁안개

조회: 3280 등록일: 2017-12-02

트럼프가 지난달 한국을 방문 하기 전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대부분 국민
들은 트럼프의 깜짝 놀랄만한 일 발언이 아마 김정은을 톡톡히 혼쭐을 내 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한민국 애국 국민들은 이러한 트럼프의 깜짝 놀랄만한 발언을 환영하면 그의 발언을 기대했다. 
 
반대로 트럼프 발언에 위협을 느낀 종북 세력들은 잔뜩 겁을먹고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다. 그런데 트럼프가 3개국 방문을 모두 마치고 귀국 할 때까지 깜짝 놀라 기절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북한의 김정은이야 동굴 속에 꼭꼭 숨어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놀라 자빠지진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남한 내 종북들도 깜짝 놀라 쓰러졌단 소식은 어디에도 없다. 일이 이쯤 되고 보니 대한민국 
국민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트럼프에게 무언가 크게 기대를 했는데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크다. 하지만 그렇게 성급하게 판단할 것도 없다. 깜짝 놀랄만한 일은 지금부터가 아닌가 한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김정은이 다시 강력한 미사일을 쏘았다 한다. 그러고 보면 북한 김정은의 행동과 
숫법은 늘 똑같다. 이들의 숫법은 언제나 도발과,막말,그리고 잠적을 되풀이한다. 그리고 다시 40일간
잠적을 마쳤으니 다시 도발할 차례인데 어김없이 미사일 도발을 해 왔다.  하지만 이건 누가 보아도 
김정은이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 같다.그러니까 북한은 트럼프가 파 놓은 함정에 고스란히 빠진 것이다. 
 
그동안 미국 시민들은 북폭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래서 트럼프는 북폭 대신 여러 방면에서 
북한을 제재 압박 해왔다 . 하지만 북한은 그런 것쯤은 그냥 개 무시하고 트럼프 보란 듯이 최고 강하고 멀리까지 나가는 미사일을 한방 힘차게 쏘아 댔다. 
 
이쯤되면 미국 시민들도 참는데 한계에 와 있다. 미치광이 김정은을 행동으로 혼내 주는 것 외엔 답이
없음을 알게 된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미국은 테러 지원국 
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북폭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이 선다....
 
내주에는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비질런트 에이스'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이 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 참여하는 전투기 숫자만 250대에 이르며 여기에는 공중전이 가능한 세계 최강 
전투기들이 모조리 동원된다. 한마디로 이번 훈련은 훈련 상황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동원된 무기중 주목할만한 무기는 EA-18G 그라울러 전폭기와 AGM-88 미사일이다. 
귀신 작전을 수행한다는 EA-18G 그라울러는 북한 레이더 시설을 그냥 먹통으로 만들어 버려 
EA-18G 그라울러와 함께 나타난 비행물체는 북한 레이더에 전혀 잡히지가 않는다. 
 
그리고 AGM-88 미사일까지 탑재한다고 하는데 AGM-88 미사일은 북한의 레이더 시설만 골라 
폭격하는 미사일이다. 일이 이쯤 되면 북폭 시 북한 상공은 한미 연합 폭격기로 가득 메울 테고 
여기에 북한군은 북한 상공이 한미 연합 전투기로 가득하게 뒤덥혀 있다는 사실조차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당해야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트럼프의 방한에 맞추어 도착한 3개의 항모 전단이 그대로 동해에 머물러있다. 
그리고  한반도에서 멀지 않은 곳엔 2개의 항모전단이 예비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총 5개의 항모전
단이 동원된 상태이다. 항모전단의 작전 기간은 보통 6개월 정도이다. 이들은 반드시 임무를 완수해야만 돌아간다. 
 
항모 전단이 임무를 마치고 미국 본토까지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20일이다…. 항모전단이 10월에 
본토를 출발했으니까 적어도 내년 3월 초에는 한반도에서 떠나야 한다. 그 많은 항모 전단이 훈련이나 
하러 한반도에 출동한 건 물론 아니다. 
 
메티스가 계산하는 북폭 시기는 날씨가 더 추워지는 12월과 1월이 가장 적합한 시기로 잡고있다. 
지금은 초겨울의 날씨여서 북한 지방이 아무리 추워도 영하 15도 정도만 머물 뿐 아직은 그 이하로 
내려가진 않는다. 북푹을 하려면 최소한 영하30도 이하는 되어야 하는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북폭시 우리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북한 무기는 장사정포도 아니고 특수부대나 북한 비행단도 아니다. 
휴전선 부근 장사정포는 이미 70%를 파악해 둔 상태이고 또 그동안 장사정포의 파괴력이나 정확도 등 
약점이 속속 드러나 이젠 아군에겐 더이상 위협이라 할 수 없다. 
 
우리 남한에 실제로 위협이 되는 무기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다. 북한에는 순항 미사일은 없고 사정
거리가 꽤 나간다는 탄도 미사일이 남쪽을 향해 적지 않게 배치돼있다. 북폭을 하려면 탄도 미사일부터 잡아야 하는데 북한군은 이를 꼭꼭 숨겨두어 이를 찾아내 폭격 한다는 것도 쉽지가 않다. 
 
북한이 선제공격 사실을 알아 차리는 건 폭격 2시간 전이다. 아무리 보안이 철저하고 비밀 유지가 잘 돼 있더라도 북한도 우리처럼 통신량 증가 측정등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여 북폭의 기미를 눈치챌 수 있다. 그리고  2시간이면 북한이 준비할 수 있는 상당한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북폭을 눈치챈 북한군은 둘 중 하나를 선택 해야한다. 즉시 항복을 하던가 그게 아니면 전군에 비상을
내리고 각 탄도 미사일 포대에선 연료주입을 하는등 반격 준비를 시작한다. 
 연료주입은 30분에서 2시간가량 걸린다. 이렇게 연료를 주입할 시간을 주게되면 아무리 선제 타격
이라 해도 남한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럴바엔 선제 타격의 의미가 없고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그래서 메티스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을 떠올렸다. 북한이 북폭 사실을 사전에 눈치챘다 하더
라도 미사일에 연료 주입을 완료 하기전 전쟁을 끝내는 것이다. 
 
 
북한 탄도 미사일은 모두 액체 연료를 사용한다. 사실 액체 연료는 발사 직전에 주입을 해야 하고 
주입에 시간이 오래 걸려 군사용으론 접합지 못하다. 또한 액체 연료는 영하 30도만 내려가도 
정상적인 주입이 어렵다. 주입이야 할 수 있겠지만 평소보다 9~15배의 시간이 걸려 전쟁이 끝난 
후에나 주입이 완료된다. 
 
그래서 매티스는 처음부터 이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고, 결국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폭 명분을 내준 
김정은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인 것이다.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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