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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든 자들만 국민이라는 문재인의 선언.

작성자:

탈존

조회: 3577 등록일: 2017-09-22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이 19일 인트레피드 해양ㆍ항공ㆍ우주 박물관에서 개최된 ‘아틀란틱 카운슬’ 주관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 시상식에서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세계시민상은 2010년에 제정되었는데,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라고 하는데, 문재인이 수상한 걸 보면 이 상의 진의가 몹시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이 상을 받은 문재인이 소감이라고 말한 내용들이 내가 보기에는 모조리 거짓말로 도배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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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수상소감이 이렇다.
“이 상을 지난겨울 내내 추운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대한민국 국민께 바치고 싶다. 나는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이다.”
물론 문재인은 촛불이 만든 대통령이 분명하다. 문제는 그 촛불이 정직했느냐는 것이다.
나는 촛불을 이렇게 본다. 데불릿 피시로부터 시작하여 박근혜 대통령에게 확인되지도 않은 거짓 죄를 뒤집어씌워 여론을 선동하여 이에 휩쓸린 일부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이다. 마치 월드컵 때마다 붉은 티셔츠를 입고 광장에 나가 응원하느라 광란의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군중심리라는 것이 내 시각이다.
그런 거짓 선동의 촛불족들 덕분에 대통령이 되었음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고백했으니 나로서는 문재인은 역시 거짓 대통령이라고밖에 인식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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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또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국민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희망을 보였다.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구하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켰다. 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민의 성취가 우리 국민을 대표해 세계시민상을 받게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
“촛불 혁명은 여러 달에 걸쳐 1,70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의 시민 행동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건의 폭력도, 단 한 명의 체포자도 발생하지 않은 완벽하게 평화롭고 문화적인 축제 집회로 진행됐다.”
이 또한 나의 인식과는 정 반대의미의 발언이다.
내가 보는 촛불집회는 진실을 왜곡한 언론의 거짓 선동보도에 속아 넘어간 어리석은 일부 국민들의 군중심리의 표현이었을 뿐이었다. 한 마디로 진실을 보지 못한 일부 국민들의 추태였다는 것이다.
1,700만 명이 참가해?
말도 안 되는 망발이다. 한국의 인구가 4천만 명? 그중 1,700만 명이 참가했다면 대체 몇 퍼센트가 참가했다는 말인가. 언론이 춧불은 과장하고 태극기는 축소하여 보도했음을 모른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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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이렇게도 말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세계대전 후 많은 신생국처럼 시련의 연속이었다. 식민지에서 분단과 전쟁, 가난과 독재로 이어지는 고단한 역사를 이겨냈다. 1960년 4ㆍ19 혁명으로 민주화운동의 깃발을 올린 한국 국민들은 장기간 지속된 군사독재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졌다.”
"1980년 5월 대한민국 남쪽 도시 광주에서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전환점인 시민항쟁이 일어났다. 많은 희생이 일어났다.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평범한 상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려는 숭고한 실천이었다.”
그래, 우리나라가 시련의 연속이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시련을 끝장낸 것이 박정희 대통령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모든 국민들이 땀 흘려 일할 때, 하라는 공부와 일은 안하고 데모질로 날을 새우던 빨갱이들이 군사독재니 뭐니 해서 이 나라 5,000년 역사의 굶주림을 몰아낸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깔아뭉개는데 여념이 없다.
문재인 역시 마찬가지.
분명한 폭동에 북한 특수부대까지 참전했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광주사태를 시민항쟁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정당한 것처럼 포장하기 바쁘다. 과연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너희들의 거짓에 부화뇌동하여 촛불을 들어 줄 것으로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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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정신을 의심하게 하는 기막힌 막말도 쏟아내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위기를 극복한 힘도 광장의 국민들에게서 나왔다.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의 뜻을 배반한 대통령을 파면했고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국민의 뜻을 실현했다. 나는 이 사실이 말할 수 없이 자랑스럽다.”
물론 외한위기를 견뎌낸 건 우리 국민이다. 그 와중에 김대중이 나라의 기간산업들을 팔아치웠지만 말이다.
그러나 국민의 뜻을 배반한 대통령이란 누구를 말함인가.
아마도 박근혜를 말하는 것 같은데,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물어봐라. 박근혜가 무슨 배반을 했다는 것인가.
지금도 무리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지만 과연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재판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가. 촛불광란을 일으킨 것이나 대통령을 탄핵한 모든 것들이 근거 없는 모략과 선동에 의한 것이었음을 느끼는 국민들이 한 두 명인가. 지금까지도 태극기를 들고 아스팔트를 헤매는 국민들의 주장은 어디로 듣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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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촛불로 보수들을 불태우겠다고 기염을 토했었는데, 결국에는 촛불 든 자들만이 국민이라고 전 세계에 선언해버렸다.
이런 자를 어찌 대통령이라 하겠는가. 이쯤 되면 문재인은 자유대한민국을 망치려고 세상에 태어난 자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나라망칠 궁리만 하는 듯 무리한 정책을 펴는가 하면 전 세계가 북한의 핵에 전전긍긍하는 판국에 엄청난 돈을 지원하겠다는 문재인이 결국 촛불국민을 찬양하고 나섰다.
이런 자를 권좌에 앉혀두어서는 안 된다.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도 빨갱이 사상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면 자신들을 떠받드는 듯 보이는 문재인에게 감동만할 것이 아니라 문재인들의 거짓이 어떻게 정당화 되었는지 냉철하게 따져보아야 하며, 김정은의 노예가 아닌, 자신들의 자주적인 삶을 위해서라도 국제 호구 문재인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차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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