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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세 인하? 애연가들은 완전 등신이군.

작성자:

탈존

조회: 2961 등록일: 2017-07-28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논란이 불거진 자당自黨의 담뱃값 인하 법안 추진에 대해 “(과거) 담뱃세 올릴 때는 그렇게 반대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인하에는 왜 그렇게 반대하고 있는지, 참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홍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에 우리 당에서 담뱃세·유류세 등 서민감세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거꾸로 민주당이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는데, “민주당이 담뱃세 인상할 때 반대했듯 인하에도 찬성해 주도록 당부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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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하는 홍준표 대표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인데, 민주당에서는 한국당을 향해 “가격을 올릴 때는 언제고, 이제 또 내리자고 하느냐. 국정 운영이 장난이냐”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하긴 지난해 담배로 거둬들인 세수가 12조원을 넘겨, 담뱃값 인상 직전보다 5조원 늘어났으니 문재인 정부에서 담뱃값을 내려 세수가 감소하는 짓을 할 리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책 일관성’ ‘금연 정책 후퇴 우려’ 등을 근거로 들며 담뱃세 인하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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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홍준표 대표나 민주당 떨거지들이나 모조리 더럽게만 보인다.
그들이 담뱃값으로 서민들에게 아부할 생각에 몰두할 뿐, 양쪽 모두 진심이라고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표 역시 담뱃값을 무려 100%를 올릴 때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담배를 끊도록 유도한다는 명분으로 무식하리만큼 담뱃값을 올렸었다.
나는 당시 국민건강이라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접었었다. 진정 담배를 끊도록 유도할 마음이었다면 전매청에서 담배생산기능부터 폐지했어야 마땅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새누리당의 후신인 한국당에서 다시 담뱃값 인하를 들고 나와? 어찌 순수하게 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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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이 담뱃값 인하를 반대하는 이유가 국민건강 때문이라고 한다. 그처럼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민주당이 박근혜 시절에는 왜 담뱃값 인상을 반대했었는가. 이 자들 역시 세수를 지키려고 국민 건강을 앞세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만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담뱃값을 올릴 때, 국민건강 타령을 하지 않고 복지예산이 필요하니 애연가들이 좀 보태달라고 말했더라도 결코 지지를 접지 않았을 것이다.
민주당 역시 국민건강을 내세우지 않고 세수가 줄어서는 안 되니 담뱃값 인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면 이해라도 했을 것이다.
어찌하여 이 더러운 정치인들은 소위 명분이라는 걸 앞세워 거짓말들을 밥 먹 듯 하는가. 김대중이 사기로 정권을 잡는 골을 보더니 정치인들과 거짓말은 땔 수 없는 정략이라고 생각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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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담뱃값 인상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를 접었다면서 탄핵에 그리도 분노하느냐고 묻는다. 나는 불꽃으로 국민을 혼란시킨 인민재판 불법탄핵, 파면이기에 그렇다고 말한다.
담뱃값 인상정도로 지지를 철회하다니 경망스러운 건 아니냐고 묻는 자도 있었다. 거짓말은 빨갱이의 전유물이고 김대중 역시 거짓말쟁이였기에 명분으로 거짓말을 하는 짓을 용서할 수 없다고 대답했었다.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들에게는 국민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 국민이 그저 표로 보일 뿐이다. 또한 손쉽게 속아 넘어가는 존재가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이런 자들을 온전한 정치인이라고 말하겠는가.
  <o:p></o:p>
제발 솔직하게 국민을 대하라.
빨갱이들이야 거짓말과 선동이 아니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만큼 잘못된 사상을 지녔기에 거짓과 선동에 익숙하다지만 어찌하여 보수우익까지 거짓으로 국민을 분노케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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