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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음모에 관련된 자들은 씨를 말려라!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14605 등록일: 2013-08-30

변장(變裝) 도피 의혹을 받았던 이석기가 24시간 잠적(潛跡) 후 점령군 사령관이라도 되는 양 만면(滿面)에 웃음 띤 얼굴을 하고 나타났다. 아마도 그 계보의 실력자들과 대책을 숙의했을 것으로 쉽게 짐작이 된다. 예부터 세작(細作)들은 체포되어 조사를 받으면 무조건 혐의사실을 부인(否認)하는 게 김일성 교시(敎示)의 특별 조항이다. 증거를 되고 옥죄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묵비권을 행사 일체 무반응으로 날 잡아 잡숴봐. 하고 버티기로 나가는 게 이놈들의 일관된 패턴이다. 그런 대책 협의로 숨어서 하루를 소비했을 것이다. 그가 나타나 통진당 최고의원 회의석상에서 국정원이 통진당 압살을 위해 사건 전체를 조작하며 소설(小說)을 썼다고 하고 종당에 가서‘국정원은 무덤으로 갈 것’이라고 기고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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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역시 종북 시위 전문꾼들을 모두 앉혀 놓고 의례 국정원 까부수기에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보고 마치 북(北)의 대남 공작 업무를 수행하는‘총정찰국’이 연상되어 머리끝이 쭈빗 선다. 이석기 그 놈의 지론(持論)에 의하면, 촛불은 즉 민주화 세력이요 그 민주화 세력들이 국정원을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는 꼴이 북한의 주장하는‘벌초 대상’이란 뜻으로 들린다. 도대체 이놈은 여기가 대한민국이란 사실을 잊고 북으로 망명하여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인지, 자신에 대한 혐의 내용 전체가 날조라며‘국기문란 사건의 주범인 국정원이 진보와 민주세력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절대는 게 영락없이 순도 100의 진땡이다.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으면 간첩보다 더한 순수혈통의 종북 종자(從者)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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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때인 2010년 국정원은 감청 영장을 발부받아 3년간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인 RO(혁명조직) 조직원들의 대화와 전화통화 내용 등을 감청해 왔다하니 이번 국정원의 내사가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치밀했는가를 보여주는 징표다. 왜 3년 동안 수사한 것으로 이제 발표하는 저의(底意)가 무엇이냐고 따지는 놈들이 한 둘씩 나타나기 하지만 증거 확보를 해도 날조라고 우기는 종북 세력들에게 어설픈 수사는 역풍 맞는다는 것을 모를 리 없는 국정원이다. 이렇게 대공업무에 충실한 국정원을 해체하라고 했나? 라는 반작용일 수도 있으나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묵묵히 용공수사에 박차를 가하면 국민들은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다. 누가 무덤으로 가느냐 제로섬 게임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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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면 알 것이지만, 사건이 일파만파(一波萬波)로 확대되자 이석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국회에 입성하게 됐는지 책임소재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민혁당 사건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를 사면, 복권 시켜 준 장본인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실무자인 민정수석 문재인 이었다는 사실이 세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민주당은 야권여대라는 명분으로 통진당에게 의석수를 빅딜하는 꼼수를 썼고 비례대표의 사생아로 탄생한 게 이석기이니 민주당 역시 지탄 받는 건 마땅하다. 임수경을 끼고 앉은 민주당인들 국민의 찌푸린 눈살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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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누리당의 모 인사는 이석기-김재연 두 의원의‘자격심사안’을 통해 제명을 했더라도 국민들의 분노는 이렇지는 안했을 것이다. 라고 했다. 민주당이 이런 저런 핑계로 지난 해 8월과 올 해 3월에 두 차례 자격심사 건(件)을 요청했지만 그때마다 민주당은 먼 산(山)만 처다 봤다고 하면 불만을 털어 놓았다. 김한길 대표는 사건이 불거진 첫날 가만히 지켜보겠다. 며 거리를 두다가, 국민의 질타가 뜨거워지자 슬쩍 말을 바꿔 '내란 음모 사건을 보고 깜작 놀랐다‘고 뒤늦게 남의 뒷다리 긁는 소리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도 맹하긴 마찬 가지다. 이석기의 체포동의서 요구가 있을 시 ’고려 해 보겠다‘고 했다. 고려 할 게 따로 있지 이 자(者)도 넋을 잃고 헤매는 걸 보니 어찌 김한길과 그렇게도 닮았는가. 정당(政黨) 대표도 어디서 임대(賃貸)해 오는 시스템이 있나, 황우여씨 정말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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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음모 사건의 결론은 이렇다. 속히 수사를 진행하여 이석기가 주동이 된 경기연합의 실체를 확실히 밝히고 음모 사건의 진실을 국정원은 한 점의 의혹 없이 낱낱이 까 발려라. 그 다음이 수사를 통진당 전체로 확대 이정희 대표를 포함 관련 여부를 철저하게 가려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대선 때 27억 꿀꺽 집어삼킨 것도 억울해 하는 데 이번의 이석기란 놈에게 엄청난 우리 혈세(血稅)가 지원된다는 데 분노를 못 참고 있다. 내란 음모 혐의자에게 이럴 수는 없다. 이번 사태는 국정원이 새롭게 태어나느냐, 아니면 또다시 통진당과 같은 종북 무리들이 득세하느냐의 귀로다. 내란 음모에 관련된 자들은 법정 최고형에, 그리고 관련이 있다면 통진당은 해체(解體)시켜 씨를 말려라. 이게 국민의 바램이고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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