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들의 개념없는 발언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아이돌 가수들의 개념없는 발언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21159 등록일: 2013-05-19

아이돌 가수 태양과 슬옹의 5.18관련 발언이 화제다. 개념이 있는 소신 발언이란 것이다. 태양은 ‘5.18은 자기의 생일이기도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날’이라며 '매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강조했고, 슬옹은 '5.18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고 한 것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일반인들은 아무리 외쳐도 잡설에 그칠 내용이 아이돌 가수들이 트위터에 날리니 금방 하루살이들이 모여든다. 개념 있는 발언으로 역사 인식이 제대로 됐다고 추켜 줘, 이쪽 무리들이 보답한 것이고, 두 가수는 어젯밤 밤잠을 설쳤을 것이다. 노래 한 곡 히트 친 것 이상 반응과 호응이 따뜻하니 말이다. 특히 슬옹의 트위터 멘트는 꼭 '안철수 식 터치 같아' 서 간질간질 헛웃음을 못 참겠다.
  <o:p></o:p>
‘5.18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의 파격적인 표현을 끌어 들여 언필칭 역사학자 흉내를 낸 것이 이렇게 부가가치가 높을 줄이야, 가슴 박을 탁! 쳤을 만도 하다. 그런데 그 문맥을 보면 역시 개념이 없다는 게 금방 드러난다. '6.25전쟁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라고 했으면 어울릴 것을 5.18에 같다 붙여 놓으니 갓 쓰고 자전거 타는 꼴이 된 것이다.
  <o:p></o:p>
5.18 당시 이들은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 실상을 자료에 의존하거나 특정 세력들의 세뇌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 5.18문제는 남남갈등의 대표적인 사건임은 틀림없고 아직 미완의 민주화 운동이라고 판단하는 국민들이 한 쪽에 엄연히 자리 잡고 있다. 공인들이 나서서 뽐내 듯 발언하는 것을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당시를 경험했던 일부 국민들도 섣불리 판단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o:p></o:p>
우리 신세대들에게 보수의 가치는 정녕 없는 것일까? 우리 시대의 보수는 막연하게 해묵은 것으로 간주 배척하려는 강한 기운이 있다. 가까이 하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거 같아 몹시 난감한 것으로 생각하여 몸을 엄청 사린다. 대체로 젊은 연예인들은 좋게 말해 진보 성향으로 줄을 서야 되는 것으로 착각 하는 경향이 짙고, 묵시적으로 왕따 당한다는 두려움이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다고 보는 것이리라.
  <o:p></o:p>
멀리 되돌아 필요도 없이 최근 몇 년 사이에 北은 서해 교전을 필두로 2006년 핵무기 실험에 이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을 자행하고 탄도미사일 발사와 3차 핵 실험을 하는 등 무차별적 도발을 자행하지 않았는가. 심지어 천안함 폭침을 조작설로 둔갑시켜 여론 몰이 하는 세력들이 아직도 이 땅에 즐비하다.
  <o:p></o:p>
그럼에도 젊은 연예인들은 대체로 관대하다. 왜, 이런 굵직한 北의 도발에는 입 벙긋 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때의 5.18에 대해선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이게 바로 한국판 몰이해와 불가사의인 것이다. 정치인들이 5.18을 세력화에 이용하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 라고 치부하여야 할런지, 이 땅에 지워지지 않는 ‘머피의 법칙' 이다.
  <o:p></o:p>
어제 이들의 트위터를 두고 개념 있는 젊은이 란 댓글이 만만찮게 퍼졌다. 모르긴 해도 이들은 화답의 리트윗 하느라 분주했을 것이다. 5.18항쟁에 대해 한마디 하니 이럴 수가, 하고 뿌듯했는지 모를 일이지만 역사적 판단을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일러두고 싶다. 적어도 ‘민족’을 들먹일 것 같으면 남북관계의 풀리지 않는 사안부터 거론하는 게 우선이다. 민족이라 함은 아직은 남북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그렇다.
  <o:p></o:p>
이들 젊은 가수들이 트위터에서 열심히 5.18 민족 운운할 때, 어제도 北은 예고 없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 또 한반도를 긴장시켰다. 이럴 때 기다렸다가 北의 만행에 경고해야 한다. ‘북의 만행과 도발을 잊은 국민은 미래가 없다’ 고 한 방 날렸으면 이들이야 말로 ‘개념’ 있는 젊은이들로 열화와 같은 애국적 칭송을 받았을 것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젊은이들이다.
  <o:p></o:p>
  <o:p></o:p>

댓글 : 0 건



이전글	usvlTlPugjVd
다음글	원한으로 부모의 무덤을 파괴하는 전?도의 악습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5812	국정원녀 사건에 대한 문재인의 블로그선동!! [2]	한반도	20439	2013-06-04

45811	남북대화의 전제조건과 목적 [2]	진실과 영혼	20425	2013-06-06

45810	"NLL法 포기 김정일 제안에 盧 '예, 좋습니다'"	518	20414	2013-06-21

45809	역시 안철수 의원님 답게 멋지게 한다!	무지개	20408	2013-05-20

45808	'조고아제가 촬영한 박근혜 사진첩' 안내	조고아제	20405	2013-06-02

45807	'조고아제가 촬영한 박근혜 사진첩' 안내 [2]	조고아제	20397	2013-05-03

45806	아! 박근혜 전대통령.	손승록	20392	2023-12-11

45805	우리군이 어쩌다가	배추김치	20383	2013-05-19

45804	이해가 어려운 개성공단 보상과 지원의 정의! [1]	무지개	20371	2013-05-04

45803	국정원 게이트는 호남 향우회?	코보	20358	2013-06-21

45802	박주신 세브란스 병원 촬영 당시 신분 확인 안한 사실 드러났다! [3]	뉴데일리	20358	2013-05-21

45801	vfcco fggyo for 04% znxirl6	rqznpszuu	20355	2015-01-12

45800	박통 아주 멋있게 한다!	무지개	20337	2013-06-27

45799	논객넷에 비겁한 글질은 삼가하시요! [3]	진실과 영혼	20335	2013-05-09

45798	현충일 아침에 드리는 기도 [3]	진실과 영혼	20333	2013-06-06

45797	오바마, 폭침된 천안함은 어선!! [3]	한반도	20323	2013-04-18

45796	원한으로 부모의 무덤을 파괴하는 전?도의 악습	오18	20322	2013-05-19

45795	* 천기 누설 * [1]	안동 촌노	20320	2013-05-23

45794	본격 빛을 발하기 시작한 박 대통령 [2]	심철주	20316	2013-06-04

45793	쓸모 있는 인간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청와대비서진들	최두남	20315	2013-05-13

45792	박 대통령께 드리고픈 말씀 [2]	심철주	20305	2013-05-15

45791	지만원씨는 자신을 깎아먹는 시비조의 글은 이제 그만 보여야... [2]	최두남	20284	2013-06-12

45790	외국인이 만든 김정은 동영상	디스	20280	2013-07-02

45789	개, 새끼를 위한 행진곡!	무지개	20279	2013-05-19

45788	경축!! 우민끼 간첩단 수사속보!! [1]	한반도	20279	2013-05-09

45787	강성산 전 북한총리의 사위 "리설주 음란물 촬영 사실이다" [1]	518	20256	2013-09-27

45786	북괴사회단체 조평통 박근혜정부 공갈협박!!	한반도	20235	2013-06-13

45785	보수 우익의 민낯 [5]	뻐둥새	20230	2013-05-14

45784	이정희는 종북주사파가 아니라고? [2]	최성령	20225	2013-05-18

45783	지금은 왼쪽 잡것들의 전성시대! [1]	무지개	20216	2013-06-07

45782	고마해라! 마이 울궈처묵었다 아이가...	太極門主	20216	2013-05-14

45781	Fact에 근거한 놀라운 비밀입니다.	보문산(寶文)	20214	2013-08-02

45780	어제 벌어진 종북좌익에 광화문 굿판. [2]	우국충정	20212	2013-06-09

45779	강용석 팬카페 강용석 지지 철회	구경꾼	20199	2013-07-14

45778	解放神學[Liberation theology],과 우리의 종교 [1]	배추김치	20198	2013-05-26

45777	윤창중!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려는가? [3]	심철주	20196	2013-05-18

45776	남북회담에 대하여	地中海	20195	2013-06-13

45775	인터뷰할 때 질문은 하나만 준비하라	보문산(寶文)	20194	2013-06-17

45774	운영자님께 건의사항 올립니다. [1]	보인	20190	2013-04-06

45773	안철수신당 27.4%, 민주당 배 넘어 [1]	조선	20185	2013-05-06

45772	안철수 노원 병 출신이니 나는 병이다?	무지개	20179	2013-05-23

45771	공감하십니까?	딱	20177	2013-06-07

45770	김정은 패러디 콘테스트	펌쟁이	20174	2013-07-01

45769	도올 김용옥의 국군장병 능멸과 천안함 왜곡선동!! [1]	한반도	20166	2013-05-29

45768	설리 시체 사진 Photo of Sulli's dead body	문빠_OUT!	20159	2019-10-21

45767	표창원.박근혜, 더이상 제겐 대통령이 아닙니다 [3]	518	20156	2013-06-11

45766	토착왜구 발언 진원지가 청와대라니...	현산	20150	2019-07-01

45765	박살나는 콩가루집안 민주당 [7]	地中海	20143	2013-07-27

45764	남북 당국자 회담 왜 깨졌나? [2]	진실과 영혼	20141	2013-06-12

45763	쌍방향 소통을 거부하는 사람들 [2]	진실과 영혼	20139	2013-06-09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