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논설필진의 화려한 궤변 억지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조선일보 논설필진의 화려한 궤변 억지

작성자:

현산

조회: 7729 등록일: 2015-01-25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붓 한 자루로 능히 세상을 들었다 내렸다 쪼갰다 붙였다고 할 수 있다는 조선일보최상층부의 지성들이 드디어 인류사탄생 이후 아니 우주탄생 이후 전무후무한 신공을 펼쳐 보여주었다. 햇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날과 밤이 동시에 존재하며, 양지와 음지가 한 통속에 담길 수 있다고 선언한 것이다. 
  <o:p></o:p>
그동안 인류사에서 명멸한 수많은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지략가들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한 분야이니, 그들은 3류 사기꾼 아니면 세계사에 길이 남을 천재들일게다.
  <o:p></o:p>
엊그제까지는 청와대를 십상시 환관들과 문고리 3인방이 무능 무책임한 허당의 박근혜대통령을 둘러싸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며, 2달 가까이 박대통령에게 도끼 메고 상소(持斧上疏)하듯 우국충정의 필봉을 휘날리며 민중을 감읍케 하더니, 
  <o:p></o:p>
엊그제는 갑자기 박근혜대통령은 지금까지의 만기친람(萬機親覽)을 그만 두어야한다며 그 폐해를 성의를 다해 지적하고 설득한다. (양상훈 논설주간: 대통령 弔花에 대한 믿기 힘든 얘기). 나는 개인적으로 박대통령이 양상훈의 칼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o:p></o:p>
헌데 같은 날 필명을 자랑하는 최보식은 문고리 3인방보다 국민이 더 소중하니 박대통령이 내치지 못하면 문고리 3인방 스스로 물러나라는 주장이다. 박대통령 비난하고 흠집 내는 데는 양상훈과 최보식이 의기투합이지만 관점과 내용은 전혀 상반되는 주장이다. 그럼 박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추어야하나? 
  <o:p></o:p>
십상시와 문고리 3인방 주장은 박근혜대통령이 허당에 무책임한 인물이란 전제에서만 가능한 표현인 반면, 만기친람은 대통령이 일일이 모든 사안을 점검하고 결정한다는 얘기다. 만기친람에는 십상시나 문고리는 설자리가 없는 공존불가의 상황,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분별할 일이다. 
  <o:p></o:p>
허나 조선일보최고지성인들의 화려한 필력 앞에서는 빙탄불상용(氷炭不相容)이란 옛 어른들의 지혜의 말씀도 단숨에 무용지물이다. 그들은 한 통속에 햇빛과 어둠을 동시에 담는 비법을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햇빛이 들면 어둠은 사라지고 날과 밤은 동시에 공존할 수 없는 게 하늘과 땅의 이치인 줄 알았던 전 세계인류는 어리석은 인간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희대의 천재들인가 3류 사기꾼인가?
  <o:p></o:p>
최보식은 세월호 침몰사건 난 날 박근혜대통령이 정윤회와 썸씽하느라 7시간 행방이 묘연했다는 식의 위험천만 칼럼을 쓴 자다. 산케이신문이 그런 보도로 박근혜대통령 망신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세계에 망신시킨 것도 사실은 최보식의 그 칼럼을 알기 쉽게 설명한 후속작이었다. 그러고도 반성 없이 이젠 국민을 들고 나와 또 대통령을 음해하고 협박해? 이건 뭐 치마 한 번 내린 여자 더 이상 부끄러울 것 없다는 뻔뻔한 행태 그대로다. 
  <o:p></o:p>
이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일보최고지식인 지성인들의 양심이고 수준이냐?
정윤회가 최순실과 이혼한 게 박근혜대통령과의 밀회 때문인 것으로 냄새를 피워놓고는, 또 청와대권력 순위가 최순실 1위 정윤회 2위 박대통령이 3위란 박관천의 상식이하 문서를 수시로 인용한다. 이혼한 부부가 여전히 권력순위 1, 2로 박대통령을 감싸고 있다니, 아무리 대통령무력화 목적에 미쳐 있더라도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발상이며 대 조선일보 사설과 칼럼으로 쓸 수 있는 일이냐? 
  <o:p></o:p>
문제는 이런 상식이하 상상불허의 음해 모략에 쉽게 농락당하는 대한민국지식인 수준이다. 박대통령지지율 30%가 맞다 면 나머지 70%는 결국 저런 3류 사기꾼 선동가에 놀아난 꼴이란 걸 그 30%가 역으로 증명하잖은가? 수준 이하의 선동가에 농락당하는 사리분별력에다 정직하지도 지적이지도 않은 지식인들이라니... 이게 고등교육 세계1위라는 대한민국의 현 모습이고 수준이다. 
  <o:p></o:p>
  <o:p></o:p>

댓글 : 4 건



이전글	새민련, 파산대회 가능성이 농후하다 [2]
다음글	[re] 나 이제 돌아 가리! [8]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997	조원진 의원 반만 해라 [11]	현산	3157	2018-10-15

996	최태민을 요승으로 중죄인 만든 숨은 이유 [8]	현산	4410	2017-10-05

995	문재인대통령 하야 이유 차고 넘친다 [7]	현산	3142	2018-04-17

994	호남 문재인 지지율 99%의 의미 [6]	현산	3705	2017-12-31

993	박영수 특검은 사냥개인가 정의의 사도인가? [6]	현산	4779	2017-01-17

992	미국이 트럼프 버리면 한국 짝 난다. [5]	현산	5639	2021-01-12

991	박근혜 5백년 노역형으로 바로잡지 그래. [5]	현산	2798	2018-04-08

990	박근혜가 배신으로 지목한 자는 김수남일 것 [5]	현산	9729	2017-10-19

989	박영수 특검 수사결과 발표를 보고/어이없다. [5]	현산	4001	2017-03-06

988	현직 장관 구속 이유가 연예인 블랙리스트 작성이라니 [5]	현산	4254	2017-01-21

987	18살 정유라가 박근혜정권 국정농단 범인이었어? [5]	현산	3564	2017-01-04

986	여소야대에 직면한 박근혜대통령 선택 [5]	현산	7109	2016-04-17

985	정윤회 십상시 소동 그냥 끝낼 일이 아니다. [5]	현산	7619	2015-01-14

984	검사의 난(亂)에 이은 판사들의 亂 [5]	현산	7065	2014-08-13

983	대구사람들, 조원진 윤창중 당선을 고대한다. [4]	현산	9386	2020-04-11

982	태영호 공사 당선 자유통일 앞당긴다. [4]	현산	9935	2020-02-11

981	홍준표, 내가 왜 험지로 가야하나 [4]	현산	9184	2019-12-18

980	문재인 대통령 건강 심각하다./하야해야 [4]	현산	11316	2019-07-01

979	문재인 평양 알현행차에 거는 유일한 기대 [4]	현산	2324	2018-09-17

978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여적죄와 국민희롱 [4]	현산	2665	2018-09-13

977	청와대에 번지는 이상한 전염병 [4]	현산	3714	2018-07-08

976	김문수 후보 외는 누구도 할 수 없는 선언 3가지 [4]	현산	3443	2018-06-07

975	드루킹 사건은 천벌이 시작된 것 같다 [4]	현산	2474	2018-04-22

974	김문수 서울시장 충분히 승산 있다 [4]	현산	3247	2018-04-11

973	문재인은 대한민국대통령이 아니다. [4]	현산	2833	2018-04-04

972	보수우파가 살고 대한민국이 기사회생하는 길 [4]	현산	2591	2018-03-08

971	문재인정권에서는 어떠한 개헌도 불가하다 [4]	현산	2612	2018-01-11

970	2018년 국운을 좌우할 초미의 3대 과제 [4]	현산	3316	2018-01-01

969	좌익이 반미 반일을 선동하는 이유 [4]	현산	2344	2017-12-28

968	이진성 이름 석자는 주홍글씨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 [4]	현산	3294	2017-11-21

967	트럼프 대통령 명연설/변명의 시대는 끝났다 [4]	현산	2363	2017-11-08

966	우문/미국과 북한이 전쟁하면 누가 이길까? [4]	현산	2688	2017-09-29

965	문재인 대통령 정체성 규명이 시급하다. 문재인은 대통령의 기본의무를 방기 [4]	현산	7034	2017-08-29

964	이낙연, 불문하고 총리자리 차지할 것이다 [4]	현산	4124	2017-05-28

963	조원진 후보와 태극기세력의 부활을 기대하며 [4]	현산	4881	2017-04-28

962	해병대 위에 아줌마부대 [4]	현산	4404	2017-01-15

961	인민군완장 찬 듯한 특검 검사들 [4]	현산	3602	2016-12-31

960	백남기 시신부검 포기한 검경 [4]	현산	5451	2016-10-29

959	박지원 추미애의 탁월한 정치력/특검 반대 [4]	현산	4902	2016-10-28

958	박정희대통령과 양립할 수 없는 좌파들의 고민 [4]	현산	7188	2016-09-17

957	박근혜정권에 계속 닥쳐올 해일 쓰나미 [4]	현산	6854	2016-04-21

956	국회와 청와대 힘겨루기, 말이 되는 소린가? [4]	현산	8839	2015-06-29

955	괴물이 된 공공의 적(?) 일베충 성장기 [4]	현산	6455	2015-04-02

954	문재인은 패션 변화인지 사람이 바뀐 건지 밝혀야 [4]	현산	7063	2015-03-27

☞	조선일보 논설필진의 화려한 궤변 억지 [4]	현산	7730	2015-01-25

952	전작권 환수? 문재인이 부산사람인 게 부끄럽다 [4]	현산	8840	2014-10-28

951	대북 풍선 날리기는 국민의 자유권, 정부는 나서지 마라 [4]	현산	6228	2014-10-11

950	새민련과 유가족은 왜 특검검사 차지에 집착할까? [4]	현산	7568	2014-08-21

949	국힘당 제발 이것만은 해라/재보선에 임해 [3]	현산	4621	2021-03-12

948	경국지추(傾國之秋)/논객넷 최고의 글로 추천 [3]	현산	5075	2020-12-1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