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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실리 다 놓친 김무성의 마지막 쿠데타

작성자:

푸른산

조회: 8401 등록일: 2015-10-02

명분 실리 다 놓친 김무성의 마지막 쿠데타     <img width="520" class="txc-image" id="tx_entry_39282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cfile228.uf.daum.net/image/26374A4C560E48CE2EFBB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20" exif="{}" data-filename="국민의례중에 전화받는 김무성.png">▲ 국민의례중에 전화받는 김무성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안심번호에 의한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공천 제도를 채택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 정치권을 벌집 쑤셔 놓은 것 같이 발칵 뒤집었다. 이에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역 선택 위험, 민심왜곡, 등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며 정면으로 비판했고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가 여당 대표를 모욕했다. 오늘만 참는다.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워낙 당내 반발이 거세고 여론 또한 좋지 못한데다 이동통신사들의 해명에 의해 안심번호가 안심할 수 있는 번호가 아니라는 사실이 판명되면서 야합의 주역 김무성과 문재인은 명분을 완전히 잃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연휴 끝날 야당 대표와 밀실에서 국가대사를 야합으로 합의했다는 비판의 표적이 됐고 그로 인해 동료의원들로부터 날선 비판을 당하고 당 지지율을 폭락시키는 등 실리도 전혀 챙기지 못했다.   결국 김무성 대표는 지난 번 중국에서의 개헌발언 국회법개정안에 의한 2차 쿠데타 실패에 이어 또 한 번 쿠데타 실패로 명분도 실리도 다 잃은 채 퇴출 위기에 처하게 됐다. 종편의 김무성 호위무사들은 이 사태를 청와대와 당지도부간의 공천권 다툼으로 몰아가려고 사력을 다 하고 있으나 국민은 전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지난 번 개헌발언 국회법개정안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무력화시키고 의회권력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국회권력 영구화를 노린 작태였음을 알고 있고 이번 안심번호를 내세운 공천 사기극도 결국은 국민과 청와대를 배제하고 친이와 친노 집단이 국가권력을 독점하려는 음모의 야합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야당은 당 대변인까지 동원해가며 여당 대표를 옹호하는 코미디를 연출하고 조중동은 친 김무성 패널을 총동원하여 보호막을 치고 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던 김무성은 청와대와 상의한 일로 나 혼자 꾸민 일이 아니라는 변명으로 되레 발을 빼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은 김무성을 용서할 생각이 없다. 집권당 대표라면 대통령을 도와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가 안보를 강화시키는 게 당연한 일이고 국민의 힘을 모아 종북의 숙주로 지난 2년 반 동안 민생경제 발목을 잡아 온 친노 집단을 멸하고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는 종북 세력과 수십년 고질인 부정부패 세력 일소에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다.    그러나 김무성은 국민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을 택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지정문제가 말썽을 빚자 대통령이 임명한 보훈처장의 반대를 무시하고 민주화 운동은커녕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폭동에 불과했던 5.18 재단의 손을 들어줬고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 컨벤션 건립 기금 5조원 (아문법)을 두말없이 통과시켜줬다.    <img width="500" class="txc-image" id="tx_entry_57136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cfile215.uf.daum.net/image/26239D4F560E4992123DB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00" exif="{}" data-filename="김무성과 박지원의 어깨동무.jpg">▲어깨동무하는 김무성과 박지원   민노총의 전위대 철도노조가 파업을 일으켰다가 국민의 철퇴를 맞고 해산위기에 처하자 박지원의 전화 한통을 받고 중뿔나게 나서서 중재, 절호의 기회를 무산시켜 버렸다. 민추협 출신이라 그런지 종북 세력의 세작이라 그런지 분간이 안 가는 작태였다.    대표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청와대에 할 말은 하겠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대신한 김무성은 매사 청와대의 뜻과는 정반대로 갔다. 물벼락을 맞아가면서도 좌파 행사에는 꼬박꼬박 참석했고 당의 지도부도 부정부패 세력의 대명사 친이 일색으로 구성, 우정 청와대와 불통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고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자 슬그머니 수첩내용을 언론에 흘려 꺼진 불을 되살렸고 성완종 리스트로 친박 중진들이 곤경에 처하자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이완구 등에 칼을 꼽았다.    <img width="334" class="txc-image" id="tx_entry_11580_" style="clear: both; margin-right: 8px; float: left;" src="http://cfile212.uf.daum.net/image/2635184F560E49C90366FF"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34" exif="{}" data-filename="김무성과 유승민5.jpg"> 대통령은 민생경제 문제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판에 개헌론을 끄집어 내 분란을 조성했고 대통령이 공무원연금법 개혁안 통과를 부탁하자 그 틈에 국회법개정안을 끼워 넣는 잔머리를 굴려 평지풍파를 일게 하고 유승민을 희생양으로 밀어 넣고 자신은 쏙 빠져나왔다.    ◀소근소근 김무성과 유승민  비겁함 음흉함 그리고 얌체 짓이 골고루 포함된 졸렬한 행위의 연속이었다.    그 때문에 국민은 애당초 김무성을 믿지 않았고 이번 안심번호 공천 사기극도 전혀 호응을 받지 못했다. 국민은 종북 세력과 부정부패를 척결해 달라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선택했고 선동과 중상모략의 달인 집단이자 종북의 숙주인 새민련을 고사시켜 달라는 염원 때문에 보궐선거 때마다 새누리당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 극심한 선동과 반대를 위한 반대 속에서도 외적으로는 눈부신 외교력을 발휘해 북한을 고립시키고 내적으로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무력화시키고 이석기 내란음모를 적발해 통진당을 해산시킨 대통령과는 달리 김무성 대표는 새민련 대표 문재인과 중진 박지원과의 친분을 과시해가며 이적행위를 거듭해 왔다.    대통령을 불통으로 몰며 매사를 이재오 등 친이 집단과 상의했고 때로는 말려든 척 가장하며 문재인 박지원과 야합했다. 때문에 국민은 철도노조를 살려 준 같은 입으로 노동개혁을 강조하고 법안 개정을 빌미로 야합이나 하는 김무성을 전혀 믿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거짓과 위선이 드러난데 이어 마약사위로 수신제가마저 실패한 김무성에게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 아무리 종편의 패널들이 김무성 옹호를 위해 이번 사태를 공천권 쟁탈을 위한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도 국민은 하자 투성이 김무성이라는 인간 자체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이동통신사들은 안심번호가 절대 안심할 것이 못 된다는 사실을 밝혔고 청와대도 안심번호에 의한 공천방식에 반대했다고 천명했다.    <img width="506" height="344" class="txc-image" id="tx_entry_10261_" style="width: 506px; height: 344px; clear: none; float: none;" src="http://cfile228.uf.daum.net/image/27316D4B560E4AAB1715F6"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69" exif="{}" data-filename="귓속말하는 김무성과이재오.jpg"> ▲ 국민밉상 이재와와 귓속말하는 김무성   이미 새민련은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은 당론으로 거부했고 친이 친노 집단을 제외한 모든 정치인들도 안심번호에 의한 공천방식은 친이 친노 집단만 안심할 수 있는 번호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따라서 이번 안심번호 소동가지 합쳐 세 번의 쿠데타에 실패한 김무성에게 남은 일은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에 의한 공천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한 스스로의 공언을 지키는 일, 즉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속히 대표직을 사퇴하는 것이 덩치 값 부랄 값이라도 하는 마지막 방법일 것이다.    글쓴이  : 이종택 / 펌  <a href="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10&message_id=1198258">☞http://forum.chosun.com/bbs.message.view.screen?bbs_id=1010&message_id=1198258</a>위글에 동의하시는 독자들께서는 위링크로 가셔서 찬성 좀 눌러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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