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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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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맨

조회: 2341 등록일: 2018-08-28

<div> </div><div>http://m.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_mob.do?publishId=000000109700  동아일보 산하의 종편채널인 채널A가 김정은이 트럼프의 핵탄두 반출 요구를 거부했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트럼프가 폼페이오 방북을 취소시킨 뒷배경(behind story)이 드러난 것이다. 김대중의 북핵 관련 망언을 패러디해 보자면, 나는 "북한은 핵을 포기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 만약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 김정은이 살아 있는 한,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핵을 포기하면 김정은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6.12 싱가포르 합의는 제 2의 7.4 남북 공동 성명>  트럼프-김정은의 6.12 싱가포르 합의는 박정희-김일성의 7.4 남북 공동 성명과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트럼프를 박정희, 김정은을 김일성에 대입한다면 지금 국제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매우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972년 7.4 남북 공동 성명은 박정희가 김일성의 속임수에 당한 것이다. 7.4 남북 공동 성명 발표 이후, 지하에 숨어 있던 빨갱이들이 지상으로 기어올라오기 시작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0월 유신으로 지상으로 기어올라온 빨갱이들을 다 잡아들여서 김일성이 파 놓은 함정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 10월 유신을 박정희 대통령의 과오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10월 유신이 없었다면 한반도는 적화통일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10월 유신에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김정은도 조부 김일성이 박정희를 낚은 것과 똑같은 수법으로 트럼프를 낚는 데 성공했다. 6.12 싱가포르 합의는 한미연합훈련 중단이 명시되고 CVID가 빠져 있는 반쪽짜리 합의문이었다. 김정은은 이 같은 수법으로 트럼프를 제대로 낚았고, 트럼프는 신이 나서 자신이 북한을 비핵화와 개혁-개방의 길로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수선을 떨었다. 트럼프는 이제서야 자신이 김정은에게 낚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김정은은 이 같은 기만전술로 트럼프를 북한 편으로 끌어들이고 아베까지 북한 편으로 돌아서게 만들려고 했다. 문재인은 워낙 멍청한 놈이라서, 김정은이 문재인을 낚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을 것이다. 그 영리하다는 트럼프를 감쪽같이 속이고 "속았지롱~ 메롱~" 하면서 트럼프를 약올리고 있는 김정은은 이 시대 최고의 외교천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트럼프는 지금 클린턴처럼 섹스 스캔들에 연루되어서 탄핵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은 공화당이 원내 제1당이라서 안전하지만,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 트럼프 탄핵은 식은 죽 먹기가 된다. 물론 나는 트럼프가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트럼프의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철저하게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미국 역사상 유례없는 경제호황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탄핵되면 미국은 힘 빠진 종이호랑이가 되고, 중국이 치고 올라와서 G1 자리를 차지해 버리게 된다. 트럼프는 지금 친북적인 태도 때문에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네오콘들에게도 비판을 받고 있다. 얼마 전 별세한 매케인도 트럼프에 대해서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었다. 김정은은 트럼프를 탄핵 위기로 몰아넣어 버린 것이다.   <트럼프, 탄핵당하기 전에 빨리 북폭해서 김정은 모가지 한 방에 날려라. 안 그러면 당신도 박근혜 꼴 난다>  다만 트럼프에게도 이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북폭을 감행해서 미국 국민들의 관심을 외부로 돌리는 것이다. 빨리 대북 강경 노선으로 선회해서 북폭으로 김정은 모가지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문재인과 시진핑을 몰아낸 뒤 한반도 자유통일과 간도 회복을 이끌어 내지 않으면 트럼프는 제 2의 박근혜가 되고 말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법적으로 지은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빨갱이(김정은)-위장보수(이명박) 세력들에 의해 억울하게 사기탄핵-구속을 당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박근혜 대통령 본인의 책임도 없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전두환 추징법을 만들어 전두환 대통령께 정치보복을 가했고, 본인이 만든 전두환 추징법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본인의 재산도 동결되어 있다. TV조선-채널A의 5.18 진상규명 방송에 중징계를 가한 것도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그래서 전두환-이순자-허화평-지만원과 같은 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본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초에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 AIIB 가입, 한중FTA 체결 등과 같은 친중 외교 정책을 펴며 미국-일본을 멀리하다가 임기 말에 중국에게 사드 보복으로 뒤통수를 맞고 그제서야 친미-친일 노선으로 돌아섰다. 솔직히 말해,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를 하기에는 너무 순진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부친 박정희 대통령과 4촌 형부 김종필 前 국무총리(이분도 꽤 청렴한 분이었으나, 전두환 대통령이 JP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이 김종필, 이후락, 박종규 등과 같은 청렴결백한 박정희 대통령의 5.16 혁명동지들을 부정축재자로 몰아 숙청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조치였다.)처럼 검은 돈을 한 푼도 먹지 않고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을 유지해 나갔던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감옥에서도 싸우지 않고 자포자기 상태로 아예 재판 자체를 거부해 버렸다. 전두환 대통령이 옥중에서 단식투쟁까지 벌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표적인 탄핵 반대 인사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도 이러한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나는 박근혜 대통령을 '공7과3'으로 본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수싸움에서 안타깝게 패배하고 말았다. 김정은은 이제는 트럼프까지 사기탄핵-구속시키고 민주당 쪽 사람을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앉히려는 모양이다. 김정은은 조총련계 재일교포들을 시켜 아베를 내쫓고 민진당을 일본의 여당으로 만들려 하고 있으나, 순진한 박근혜와는 달리 똑똑하고 약삭빠른 아베는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잘 빠져 나가고 있다. 나는 트럼프도 아베처럼 자신의 정치적 위기 상황을 잘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물론 김정은이 나쁜 사람인 것은 맞지만, 김정은의 정치적-외교적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트럼프에게 북폭을 간곡히 요청하거나 아베에게 한반도에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북폭으로 김정은이 제거되면 그의 꼭두각시(puppet)인 문재인은 자동으로 제거되고, 일본이 한반도에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면 문재인과 김정은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둘 중에 우리에게 불리한 게 하나도 없다. 트럼프,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빨리 북폭해라. 박근혜처럼 억울하게 누명 쓰고 탄핵-구속당하기 전에! 2018.08.28.운지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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